그냥 집이더워서 땀식히러나갔다가 몇장찍고 들어왔습니다.
미세먼지 안좋다해도 더운건 못참는 신체라서요.
집앞 편의점에 앉아 담배한대피우다보니
늦은시간 귀가하는 대한민국 가장들이 비틀비틀 지나가시네요.
보도블럭에서 넘어지시는분도 계시고
편의점들어가서 "아빠다~"하시는 분도 계시고
우리 딸 친구 아버지와는 눈이 마주쳤는데
보자마자 "대리기사세요?" 하며 이매동 가자고 하시고....
뭔가 웃길것같지만 이렇게들 힘들게 일하시고 버티고 계시는구나~~~~하는 생각에 담배3개나 피우고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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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몸은 흔들려도 가슴은 가족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으로 중심잡은 대한민국 가장분들 응원합니다
https://cohabe.com/sisa/782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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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고 있노라니 가슴 뭉클함이 밀려옵니다.
아빠의 어깨는 늘 무겁네요. ㅎ
무거운 삶의 무게 잘버티고 또 버티라고 넓은어깨 강한 다리를 주셨다더군요
어제 제가 그놈의 아빠, 남편이라는 이유로........!!! 울적해저서리 ㅠ,.ㅜ
저도 그런적있습니다. 작년말에......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