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만저보고 인상적인 점 두가지

캐논에서 준 간식을 먹었으니, 소화되기전에 캐논빠같은 글을 하나 싸지르고 똥싸러 갈까 합니다.
캐논빠같은 글이고 음슴체이니, 불편해 하실분들은, 미리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어제 창원 세미나에서 만저보고 아직까지 생각나는 인상적인 점 두가지.

1. 무게
만저보고 처음에 많이 놀람.
R 과 35.8 조합은 생각보다 많이 가벼웠음.
35mm에 조리개는 1.8인데 렌즈가 생각보다 가벼웠음.
느낌만으로는 증명이 안되기에 집에와서 무게 찾아봄.
rf35mm1.8 -> 305g
탐론35mm1.8 -> 480g
ef35mm2.0(사무방)-> 335g
바디랑 조합하면
R 580g + RF35.8 305g = 885g
쉽게 비교해보면

6d에 40미리 팬케익 조합한 무게랑 같은 무게임ㄷㄷㄷ
두번째.
어댑터링.
이거 출시했을때 별 생각 없었음.
있으면 좀 편하겠지? 라는생각 정도.
어제 우연히 초점 맞추려다가 iso가 조절되서 우연히 써봄.
집에와서 계속 계속 생각남.
이유는.

사진을 찍을때,
오른손 검지는 셔터에, 엄지는 다이얼에,
왼쪽손은 바디와 렌즈를 잡고있는데
오른손 다이얼값(휠까지 2개포함해서) 이외에 다른값을 조정하려면 뷰파에서 눈을 때고
다른값을 조절한뒤 다시 눈을 가져가야됨.
왼손은 그냥 거들뿐. 놀고있었음.
그런데 이게 렌즈에 링이 있으니...

뷰파에서 굳이 눈을 땔 필요없이
놀고 있는 왼쪽손이 움직여서 조절이 가능함.
써보고 많이 놀랬음.
바디에 다이얼이 많이 없어서 조작성이 불편한뻔했는데
렌즈에 있어서 더 편했음.
이상, 뻘글입니다.
이제 똥 싸러 갑니다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