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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입사한 아들의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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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글러브 2018/10/12 16:31

    아버지 : 씻고 먹을랬더니 누가 다 먹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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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죄 2018/10/12 16:32

    효자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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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룡산곰돌이 2018/10/12 16:41


    회사는 들어가는것보다 버티는게 더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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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컥깨비 2018/10/12 17:37

    첫직장을 대기업 입사하고 힘들어하고 못 버티는 분들이 종종 있더라구여... 점점 근무 환경은 좋아지고 있긴 하니 존버가 필요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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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ldFast 2018/10/12 17:52

    대기업이 아니어도 신입들은 힘들 수 밖에 없음.
    공간, 업무, 분위기등 모든게 낯선 곳에서 긴장할 수 밖에 없고..
    시스템이 있는 대기업은 시스템따라가느라 힘들고,
    시스템이 없는 소기업은 시스템이 없으니 뻘짓하느라 힘들고...
    그래서 누군가 말함
    남의 돈 먹는게 쉬운게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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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케라 2018/10/12 18:08

    10년만에 아부지 마음 알았으면 그것도 빠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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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빵 2018/10/12 18:34

    아ㅆ.... 스트레스받으니까 단거 땡기는데 살게 빵밖에 없네 ㅠ 이걸로라도 당 채워야지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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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cePie 2018/10/12 18:41

    예전에야 대기업에 입사하면 퇴직까지 쭉 견딜 수 있다지만 지금은 아니라서...
    차라리 외국계 기업 가는게 군대식문화도 없고 시스템도 괜찮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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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이쁨 2018/10/12 20:15

    대기업은..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드러븜.....ㅋㅋㅋㅋㅋㅋ 저분이 쓰신글 10/1도 안되게 적은거..위계질서는 뭐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고..
    중요한건 고위직 간부급 빽이 없다면 과장이고 차장이고 좌천에 서로 물어뜯기 바쁨ㅋㅋㅋㅋ...
    그래서 라인탈려고 사람 밟고 딸랑딸랑 소리내며 애쓰는 사람들도 있고
    빽이 든든해서 다른사람이 실수하면 시말서 쓰라고 ㅈㄹㅈㄹ 하는데 빽있는 사람이 같은 실수하면 그냥 넘어가는건 당연시하고ㅋㅋㅋ
    하....그럼에도 돈많이 주고 대기업이라는 빨로 가족들한테 자랑스러운 딸이고 자식이고 하니 그만둘수도 없고..뭐 그래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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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테레즈 2018/10/12 22:36

    저도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내가 뭐하는건가 싶다가 아들이 제가 사온 간식 먹는거 보니까 맞아 내가 너 입에 이런거 넣어주려고, 이렇게 잘 먹고 좋아하는거 보려고 일하지 그렇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식이란 참 무섭고 위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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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맞은권할멈 2018/10/12 22:54

    방금 전 내손의 치킨 한봉지
    그리고 식탁에 두고온 치킨 한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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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들의침묵 2018/10/13 00:40

    대기업 6~7년차 다니는 내 친구들
    야근에 실적 압박에...사내 정치질에...
    자영업하는 나보고 부럽다고 한다
    나는 그 친구들이 부럽다
    항상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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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러시안 2018/10/13 00:48

    애둘을 키우고 있는 아재입니다.
    오유 시작할때는 신혼이었는데...
    10번넘게 같은 게시글을 볼때마다 적히는 댓글도... 시대반영이지만 애둘을 낳고 이글을 다시 접하니 가슴속이 짠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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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그나뚜레 2018/10/13 03:10

    대기업  ?ㅁ힘들겠죠
    그런데  하청? 협력업체  ?
    돈은  ㅈ 도  안돼고
    힘 은  더럽게  많이  드는거  마찬가지임
    죽으나  사나  붙어  있으슈
    대기업  사람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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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겁주기용 2018/10/13 06:08

    아부지들이 치킨 사오시는 이유가 그 날 좋은 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힘들어서라고 퓨ㅠㅠㅠㅠㅠ 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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