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네명중 5살짜리 한국아이 보다 한국말 못하는 일본 애들이 2명에,
예능은 커녕 이제 연습생에서 막 데뷔 앞두고 있는 말빨도 쌔지 않은 여자애들 두명 데리고
공중파급 예능을 기대하신 초보 덕질러들이 있었나봅니다.
덕질 초보인 제가 알기로는,
브이라이브까지 찾아볼 정도라면 어느정도 애정을 갖고 "덕질" 이란걸 하는 단계로 본다던데 맞죠?
첫 브이라이브때는 재미를 떠나서 경연이후 너무 궁금하고 기다리던 애들 보니까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좋았고,
두번, 세번이 되면서 솔직히 말해서 예능의 재미 라는거에만 중점을 둔다면 노잼인건 맞지만,
팬을 위한 브이라이브는, 예능의 재미를 위한게 아니라는건 저같은 생초보도 알겠거든요.
그냥 보면서 궁금하던 애들 얼굴만 봐도 광대 승천상태로 실실 웃고 보고있는게 덕질이라고 판단이 서더군요.
실제로 저같은 경우도 공중파 예능 보면서 노잼이면 바로 채널 돌리는 스타일 임에도,
노잼이라는 애들 브이라이브 보면 광대 승천 상태로 종료때까지 실실 웃으며 쳐보고있어요.
그간 분량 없거나 일정상 브이라이브에서 잘 못봤던 유리, 나코, 빵토미 한방에 30분 넘게 봐서
아주 좋았고 민주가 유진이 처럼 유리와 함께 진행롤 맡아서 끌어가 주고 아주 만족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런 방송 생초보에 신생아 같은 애들한테 방송 내용적인 큰 기대를 걸고,
심각하게 노잼거리고 비난하려면 덕질 관두는게 맞거나 이간질러인것이고,
이정도가 견디기 힘들다면 그냥 라이트 팬으로 살짝 거리두고 보는것도 추천 합니다.
그냥 조금 아쉬웠다 정도면 이해 가는데 비난하고 노잼 프레임 씌우는건 문제데쓰요.
잘 쓰여진 글에는 추천을!
얼굴보는자체가 좋아요 ㅅㅅ 굳
2번째 찬찬히 보니...알콩달콩 더 잼나네요...ㅋㅋ
애들 표정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천천히 보는것도 알콩달콩 재미있죠 ㅋ
공감합니다. 아무래도 처음으로 예고한 V앱이다보니 기대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다른 걸그룹들 보면 예고된 V앱의 경우 나름대로 짜여진 틀에 의해서 진행이 쭉쭉 되는데, 오늘 V앱도 그럴거라고 생각했던 팬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저도 그랬고요.
A4용지가 아니라 화이트보드라면 더 좋았을거고, 나코가 글씨를 좀 더 크게 썼으면 더 좋았을거란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닌데, 자연스럽게 부산 사투리를 쓰는 유리, 오늘 가장 말이 많았던 민주, 한글 잘 쓰는 홍다희, 우리말 잘 하는 나북희 보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ㅎ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그렇지 오늘 정도면 무난했죠. 다만 소속사쪽에서 어느정도 구성만 해줬다면 애들이 방송할때 더 편하게 했을 듯... 그게 아쉽더군여 애들이 혼자 다 하려니 힘들테니깐여
조금만 준비해줬다면 더 편하고 스무스하게 했을 것 같아요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소속사에서도 센스가 있는 만큼 구성이나 재미면에서 계속 나아질거라고 기대중이네요. 경험치 쌓으면서 레벨 올리듯이 커가는거 보는 재미도 있어야죠 ㅎㅎ
하트 누른다고 손가락 아팠던 입장에서...추천 드립니다 ㅋㅋ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