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로 스냅촬영하고 있고, 스토어팜으로 옷도간간히 판매하고 있고,
동생이 치킨집을 오픈해서, 일이 없을때는 치킨집(준브랜드정도)에서 튀기고, 포장하고, 배달도하고, 주문도받고
하고 있습니다~ 거의 반년정도 넘게하고 있는데요~ 동생도 저도 열심히 하다보니, 365일 낮12시부터 새벽2시까지 해요.
배달만하는 치킨집에서 한달매출이 거의 3500~4000만원 정도가 나오더라구요,
저는 급여식으로 받으면서 하고 있긴하지만, 동생이 이정도로 하면 저도 하나 오픈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신규로 오픈시에 드는비용은 4000만원정도, 양도양수 받고 들어가는 비용도 4000만원 정도,
헌데 올해 월드컵이며, 아시안게임등이 열려서, 치킨집들이 어느정도 매출이 나와서, 잘 내놓으려고 하지 않고,
권리금도 비싸게 받으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바이저도, 동생도 저에게 그냥 신규로 오픈을 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신규로 오픈해도 매출 2000만원정도는
나온다고 하네요, 저도 신규로 오픈할까 마음이 굳힌 상태이구요,
인천에 거주중이라서 송도쪽으로 들어가볼까 하는데, 송도인구가 13만이라고 하네요, 헌데 송도매인이 송도2동쪽인데
그쪽에는 저희 브랜드가 있어서, 송도3동쪽으로 들어가야한다고 하는데, 그쪽은 아파트보다는 회사건물이 좀 많은거
같아서 고민이 되네요, 그래도 인구가 많으니 들어가도 나쁘지 않을것 같기도 하고,
현재 모아둔돈 2000만원인데, 2000만원추가로 대출받아서, 한살이라도 젊은 나이에 도전해보는거 나쁘지 않겠죠~?
언제까지 이렇게 아둥바둥 살아야하나 생각도 들고, 돈을 벌어도 버는거 같지가 않네요 ㅠㅠ
아무리 치킨집이 많이 생기고, 폐업도 많이 한다고는 하지만, 제가 직접 반년넘게 겪어보고 일해보니, 그것도
케바케인것 같더라구요,
참고로 동생 치킨집은 동생친구가 운영하던곳인데, 월매출이 900~1300만원 정도 나오던 곳이였어요,
제 동생이 인수하고 매출이 거의3배정도 오른거 같네요, 그런거 보니, 열심히 하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참 어렵네요 ㅠㅠ
https://cohabe.com/sisa/775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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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분은 달 800~1000가까지 순수익 찍으시겠네요
저도 작은 사업 몇개 합니다만 사업 하나를 평생동안 해야 한다고 생각 마시고 자리 잡으면 실장을 두던지
아님 믿을만한 책임자를 두고 사장님은 본업을 하시면 됩니다
어느 한쪽이 매출이 떨어져도 버틸만 할 겁니다
다만 관리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매출 차이는 나겠죠
자리만 잡아 놓으면 평타는 칠테니 한 2년 바짝 자리 잡는다 생각 하고 들어 가셔도 될듯 보이네요
네 동생은 그정도 순수익은 가져가는거 같아요~
그쵸, 사자님 말씀들어보니, 사람을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한것 같네요, 관리도 물론 중요하구요, 조언감사합니다!
한가지 사업으로 큰 돈 벌 생각(?) 하지 마시고 여러 사업체에서 조금 조금씩 올라오는 수익이 참 큽니다
제가 그렇게 해서 달 4천중반정도 법니다
이젠 실장하고 공동대표가 운영하기에 제가 딱히 출근도 안 합니다
뭐 치킨에만 20년 내공에다가 대한민국에서 나보다 닭 잘 튀기는 사람있음 나와봐!! 라고 생각하시면 치킨에 올인하셔도
됩니다만 아니시라면 너무 오래 시간 잡아두지 마시고 2년안에 자리 잡는다 생각하시고
기존에 하던일도 쭉 이어서 계속 하세요
그게 한달 수익으로 보면 꽤 될 겁니다
그렇군요, 사업에 사자도 몰라서요! 많이 경험해보고, 저도 사자님처럼 해보도록 해야되겠네요^^;;
한 10년 후엔 10억대 자산은 있으실듯. 행운을 빕니다~
아이구,, 그러면 더 바랄것도 없겠네요 ㅠ 감사합니다!
사무실에서 치킨 시켜 먹나요?
아무래도 집에서 치맥하는 게
아님 직원들이랑 치킨집에서 치맥하는 스타일이라
작년통계 100 집중 99개가 1년이내 문을 닫는다는 치킨집이라
물론 집에서 시켜먹는 위주이긴해요~ 제가 아직 그쪽 위치조사를 안해서 한번 여쭈어 본거네요 ㅠ
현직 치킨집에서 일도 하고 있어요 ^^;;
하지마세요..
진심으로 얘기하는겁니다
이유라도 알려주세요 ㅠ
제 집이 송도2동인데요
송도쪽 아직은 장사하지 마셨으면...
여기 이사오고 8년여간 대형 쇼핑몰 아니고는 망해나가는 가게들 엄청 많이 봐왔습니다
원래 신도시는 초기에 투자하는거 아닙니다
최소 도시 생기고 10년 뒤에나 봐야 하는데
아직 송도 쪼끔 아리까리 합니다
치킨은 인구밀도 어마무시한데가 낫지 않을까요?
제생각은 그래도 얼마전에 풍림쪽에 보드람치킨 생겼는데 장사 박터지긴 합디다..
누이도 모르는게 장사라...
저는 청라쪽에 살고 있는데요~ 이쪽은 치킨집 왠만큼은 다 되네요ㅠ 광고를 안해도 말이죠,
지금 청라가 인구 10만, 송도가 13만이에요,,, 인구는 어마무시한곳이긴 하지 않나요?ㅠㅠ
5년전 대출 어마무시하게 땡겨서 사업시작한 입장으로 지나칠수없는 글이네요 . 그때의 제마음과 너무나도 흡사하여 한말씀드리자면 주위사람들과 소문에 의존해서 조사하지마시고 직접 발로 뛰어서 시장조사부터 제대로 하셔야되요 하물며 인터넷은 말할것도없지요. 저는 거주지도 아님에도 차몰고 매주 몇달을 방문해서 나름 조사하고 타이밍 잘잡았다 생각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안맞는것도많고 운이좋았다고 아찔해질때가 있어요 . 지금은 다행히 자리잡아서 인생에 몇안되는 기회를 그때 잡았구나 라고 생각되지만 반대로 인생작살날수도 있었던 시기였던것같아요 부디 남에말에 의지마시고 본인이 직접 해결보고 직접결정하세요
네, 스메기리님 말씀 맞죠! 당연히 그렇게 하려고 준비중에 있어요~ 그래서 여러사람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해서요, 아무래도 저보다 인생선배님들이 많다고 생각되서요!
냉정하게 보면.. 그냥 치킨집그것도 동생네 가게 6개월 월급생활 해보시고 그거외엔 준비된게 없으신듯한데.. 사업적으로 조사를 더 해보심이 좋을듯하네요 위엣분 말처럼 결과는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본인이 조사한 근거는 가지고 하시면 확률이 높아질꺼예요
네네! 다이아몬드님 말씀이 옳습니다! 조언감사드려요~~~~
열정적으로 하시는데
대출까지 하는거라면 급하게 움직이지 마시고
조사에 시간을 더 투자하세요.
조금 늦는거는 문제가 없어도
잘못된 방향은 문제가 됩니다.
윗분도 언급하셨는데 제 동네도 치킨 여러집 있는데
나름 버티더군요. 근데 저 같은 경우만 하더라도
안먹으면 안먹었지 제대로 만드는 치킨집만 이용하기에
일단 정말 음식이 맛있어야되는것과 서비스 정신이 철저한건 기본으로 깔고 가야되요.
거기에 차별점을 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적절한 장소에서 개업한다면 시간이 보답할겁니다.
남들이 잘된다고 반드시 내가 잘되는게 아닙니다.
아무래도 음식장사는 기본적으로 서비스정신과 청결, 제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야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천천히 재대로된 방향으로 한번 나아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르트문트님!!
치킨회사 홍보실에서 근무를 해본터라
각 지역별로 문제를 느낀것보다 개인의 마인드가 성패를 가르더군요. 그리고 치킨점 조리방식 몇가지 드셨는지 모르겠지만
농담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나온 치킨은 가급적 매장에서 모조리 드셔보시고 생각한번 정리해보시는게 도움 되실거에요.
알겠습니다^^
송도에서 배달만 하는 치킨집을 하시겠다구요? 송도 14년차 주민으로서 치킨집 하나 더 생기는거 찬성이지만 친한 지인이라면 말리고싶네요
제가 거쳐간 치킨집만 도대체 몇 개더라?,,,, 어느날부터 전화 안걸리는 치킨집 어느순간 간판갈린치킨집,,,그리고 송도 요즘은 꽤 커서 배달 거리도 잘 고민해보셔야될걸요,,,
그냥 자격증 따서 편안게 사세요. 뭐하러 사서 맘고생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