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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EOS-R을 받으실 때 전 프로포토 B10을 받아왔습니다.^^ㅎ
EOS- R 수령하시고 실촬영 소감도 올라오기 시작하니 왜 제가 다 신이 나는건지요.ㅎ
사실 제일 최근에 샀었던 렌즈가 탐론 24-70 G2인데 제 오막포와는 촤우 측거점에서 궁합이 좀 어긋나는거 같아서 다른분께로 양도를 했었는데,
그때 생각한게 캐논에도 미러리스 풀프레임 카메라 하나 나올때 됐는데.. 였었는데 그러고나서 며칠있다가 루머가 똭~
뭐.. 전 예판에 참여를 못했으니 일단 다른분들의 개봉기나 수령기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좀 느끼는것으로 이 시간을 즐겨야 하지만요^^;;
그 와중에 저두 신제품 하나 들고온것이 있어서 궁금증을 가진분이 계실까 싶어서 글 한자 남겨봅니다.
요즘 조명촬영에 관심이 가는분들이 늘어나면서 고독스를 비롯 프로포토에 대한 관심도 꽤 많이 높아진거 같은데요.
저두 몇안되는 조명을 프로포토로 구비하다보니 아직 출시전인 제품을 잠시동안이지만 먼저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열흘남짓 재밌게 가지고놀고 헤시태그 정도 달아서 글한자 적으면 되는 수준의 체험조건이라 손은 무겁게 마음은 가볍게 들고와 봤습니다.
B10 이라고 하는 250와트 광량의 베터리 일체형 모노헤드입니다.
기존에 B2라고 하는 파워백 형태의 본체와 케이블로 연결되는 작은 헤드형태의 조명의 후속기종으로 보시면 됩니다.
기존의 B2는 앞서 말씀드린바대로 본체가 되는 파워백의 형태가 케이블리스 형태의 모노헤드 형식에 비해서 좀 거추장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요,
B10은 B1이나 B1X처럼 본체에 베터리가 달리는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좀 더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해진점이 특징입니다.
저두 프로포토의 시작을 B2로 시작을 했었는데 확실히 B10이 자유롭습니다.
지금은 B1X를 두개를 운용하고 있는데 이 기종은 최대광량이 500와트인 반면에 헤드 하나의 무게가 3키로가 넘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서 촬영을 하는 1인 포토그래퍼가 두동 이상의 헤드를 운용하는데에는 꽤나 많은 노력과 정성(?)이 필요한데요.
B10은 케이블이 없어진것도 고마운데 무게도 하나에 1.5키로로 B1X의 절반입니다. 가격도 절반이면 좋은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기존의 B2는 To go kit라고 하는 본체 하나에 헤드 하나의 세트에서 헤드 하나를 추가하는데 비용이 90만원 정도였던데 반해 B10은 그냥 독립적인 헤드이다 보니 머리 두개를 쓰려면 두배의 값을 치르면 됩니다.
만.. B2는 파워백에다 헤드 두개를 동시에 꽂으면 250와트의 파워를 헤드 둘이서 나눠쓰기를 해야하는 단점이 있었죠.
그래서 지금의 독립적인 헤드의 형태가 훨씬 좋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광량 노나먹는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250와트에선 좀 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선이라는것이 아무리 정리를 잘해도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걸릴 염려가 늘 다분하고, 헤드간의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서 연장케이블을 따로 준비해야 하는 점도 아쉬운 점이지요.
물론 2018년에 베터리 기술력이 엄청 좋아져서 지금과 같은 형태의 헤드가 나와주니 이런 푸념을 할 수 있는것이겠지만 말이죠^^;;
누가 엄청싸게 B2를 준다고 하면 당연히 넙죽 집어옵니다.ㅎ
암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B10은 그런 가벼운 무게와 간편함에 작은 사이즈를 더해서 셀링포인트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문래동으로 촬영을 다녀오면서 등뒤에는 카메라와 렌즈가 담긴 백팩을,
양손에는 B1X 두대와 스탠드 두개, XL 엄브렐러 등등을 들고 낑낑거리면서 현장으로 갔었는데요.
B10을 실물로 영접해보니.. 와.. 작네요.ㅎ 긴축이 17센티 정도?
이정도면 확실히 두개정도는 두꺼운 융으로 잘 싸가지고 백팩에 카메라들과 함께 넣어서 움직여도 좋겠다 싶습니다.
물론 무게나 두께에서는 기본 가닥이 있어서 하나당 70-200 백통의 무게를 생각하시는 것이 체감적으로 가까운 부분이라 좀 무거운거 아니야 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앞서 말씀 드린것처럼 먼저 사용하고 있는 B1X는 하나에 3키로가 넘고 사이즈가 거진 30센티가 넘어가는 물건이다보니
카메라, 렌즈들과 함께 한 가방에 넣고 다니는것은 상상도 해본적이 없었는데 이 아이는 충분히 그럴수 있을것 같습니다.
광량이나 광질은 나중에 테스트를 해봐야겠지만 사실 기존의 B2랑 크게 다를것은 없을거 같구요.
모델링 라이트가 정확하게 몇 와트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의 다른 헤드들에 비해서 훨씬 쎄졌다고 하는거 같고,
색온도 자체를 3300K에서 6500K까지 바꿀수가 있는 부분, 그리고 플리커 프리 기능이 적용이 되어있다느 점에서
그림자의 형태를 미리보는 모델링의 역할에서 촬영에(스틸컷 뿐만 아니라 동영상까지) 직접적으로 적용을 시킬수 있을거 같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
뭐.. 여기까지는 사실 실 제품을 접해보지 않아도 인터넷이나 유튜브 같은 영상들을 보면서 얼마든지 상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일테구요.
내일부터는 좀 가방에 넣고다니면서 이렇게 저렇게 가지고 놀면서 얼마나 일상촬영에도 도움이 되는지, 재미난 물건인지 느껴보려구요.
지인 형님께서 EOS-R 예판을 하셨다기에 다같이 모이면 B10과의 궁합도 한번 맞춰보고 싶었는데 오늘 수령을 못하신듯 하여 아쉽지만 그 궁합은 나중에 맞춰보던가,
기회가 닿지않으면 못맞춰보는것으로요^^;;; 그렇다고 압구정이나 강남에 이걸 들고가서 연결해 볼수도 없고 말이죠.
암튼 실 발광에 따른 결과물보다도 모델링 라이트를 통한 재미난 놀이가 가능할지가 더 기대가 되는 B10 수령기였습니다.
이래놓고 저번에 취소했던 예판을 부랴부랴 다시 신청을 하게되는것은 아닐런지 벌써부터 걱정이 되는군요.ㅎ
이 글은 프로포토 코리아에서 B10을 대여받아 열흘간의 체험을 할 수 있게 됨을 다시 한번 밝히는 바이며 그에 따른 글을 적는다거나 하는 등의 다른 활동은... 요구 받을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ㅎㄷㄷㄷ
인스타 같은 SNS에 글을 적으면 태그 정도 박아달라시는거 같던데 스르륵은 해시태크 없으니깐 해당사항 없는것으로 말이죠.
그리고 당연하지만 저 따위에게 프로포토에서 돈을 준다거나 그런 일절의 해택을 없습니다. 먼저 만져볼수 있는 기회를 받은것으로 그저 눙물이 앞을 가려 글을 쓰기가 힘이 드는군요...ㅠ.ㅠ
혹시 궁금한게 있으시면 물어보시는거까진 좋은데 제가 답변을 잘 해드릴 깜냥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ㅎㅎㅎ
고독스와의 비교에 대한 부분은 제가 고독스를 본적은 있어도 써본적이 없어서 뭐라 답해드릴수가 없는 점도 미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아! 저기 다섯번째 사진에 보시면 A1도 함께 있지요. 그건 리모트 컨트롤러 겸 서브 헤드 차원으로 함께 보내주신던데
제 예전 글을 검색해 보시면은 A1과 B2를 사구서 샀네 샀어 글을 작성한것이 있으니 혹시나 궁금하신 분은 그쪽을 보시면 이야기가 조금 있습니다.
역시나 그 글도 제 글답게.. 그닥 영양가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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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울 다름입니다. ㄷ ㄷ ㄷ ㄷ
삼촌은 좋은거 훠얼씬 많이 쓰시잖아요.ㅎ
저 요즘에 9만원 짜리 휴대용 스튜디오로 찍어요 ㅎㅎㅎㅎ
저 문방구 가서 1절 도화지 좀 사가지고 오려구요~ㅎㅎㅎ
16절지는 너무 짝아요!
전지가 좋쥬 ㅎㅎ
내일은 전지 한장 사러 문방구 다녀오겠습니다~
프로포토가 광질은 정말 좋긴하더라구요.
어떤 분들은 색이 왔다갔다 한다고도 하시던데 적어도 제 경혐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워서 조금씩 프로포토 오덕이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광질,,,,,,,,,,,,,,
썩 좋게 느끼지 못하시나 봅니다^^;
우왕~!!! 최고의 휴대성 조명이네요.!!
AD200이 큰 광량이 차이가 없이 너무 잘 나와있기는 한데 그래도 프로포토가 이름값은 해주겠지요^^
너무 갖고 싶네요!!!!!*0*
저두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 탐나네요~ㅎ
B1X를 한대 더 들이는 쪽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좀 더 고민을 해야할거 같습니다.
이런 제품을 보고 있으니 SMDV Bright-360 이 생각나네요.
타업체보다 먼저 이런 컨셉의 제품을 만들어 놓고도 (무려 3년전...ㄷㄷㄷ)
완성도가 떨어지고, 추가 보완을 안하는(포기한?) 사이에,
해외 업체들이 줄지어서 제품을 발표하네요.
나름 상도 받고 출발이 좋았던거 같은데 판매량이 기대치에 못미쳤던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초창기 모델들의 가격이 나쁜것도 아니었던거 같은데 저란 사람도 왜 쉽게 접근을 못했던건지 다시금 생각해볼만한 부분이네요.
엥 벌써 수령 가능한가요. 예약 받는줄 알았는뎅
내일까지인가가 예판신청일인거 같구요, 전 프로포토에서 몇명 지원받아서 체험해보는 이벤트 같은거에 당첨이 되어서 몇일 미리 만져보는 중입니다.
그렇군요^-^ 부럽슴다... 내일 예약할까 말까 무지 고민중이거든요.
음~ 애기 재우느라 아직 베터리 충전후에 제대로 만져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확실히 작고 가벼워서 오는 메리트가 있어 보이네요.
기존에 프로포토 유저가 아니더라도 인터페이스가 쉬운 편인거 같구요.
거기에다 모델링 라이트의 광량의 커짐과 동시에 색온도 조절이 가능한건 비디오가 아니라 사진 부분에서도 꽤 이쁨 받을만한 포지션인거 같아요.
들어보니 A1이랑 B10은 기본 워런티가 2년인데 예판동안 1년 플러스라고 하니깐 꽤 메리트가 있다싶네요~
세세한 답변 감사합니다^ㅁ^ 내일 예약하는걸로..
예판 달리시는 분이 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