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몰리던 이산화탄소가 최근에는 인류에게 희망을 줄 유용한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도 최근 이산화탄소 농도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배출량을 줄이려는 노력이 성과를 내지 못하자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하려는 연구로 과학계와 산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분리하는 비용이 크게 줄어들어 이산화탄소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분리한 이산화탄소는 합성 연료로 만들거나 전력 생산에 이용하는 등 자원화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이산화탄소 포집 비용 6분의 1로 줄여
데이비드 키스 미국 하버드대 응용물리학과 교수는 지난 7일 국제 학술지 줄(Joule)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지금보다 6분의 1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대기에서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산업계에서 이산화탄소 1t을 모으는 데 600달러 이상이 들어갔는데, 이를 100달러 이하 수준까지 낮추는 데 성공한 것이다.
키스 교수는 "이산화탄소 1t 포집에 평균 90달러가 들어갈 경우 가솔린 연료 1L를 생산하는 데 1달러가 든다"며 "현재는 하루 1배럴(약 160L)의 연료를 생산하는 수준인데 5년 뒤에는 400L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기 터빈 10배 효율 CO₂ 터빈 개발
이산화탄소는 전력 생산에도 쓰인다. 미국 에너지 스타트업 '넷파워'는 지난달 말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부근에 가스발전소 시운전에 들어갔다. 이 발전소에는 독특한 터빈이 탑재돼 있다. 수증기가 아닌 고온에서 압축된 이산화탄소의 힘으로 터빈을 돌린다. 보통 화력 발전소에서는 석탄이나 석유를 태워 물을 끓이고 이때 나오는 수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얻는다. 석유나 석탄을 태우는 과정에서 대량의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넷파워 발전소에서는 압력을 대기압의 300배 수준으로 높여 이산화탄소를 기체이면서 액체처럼 밀도가 높은 상태로 만든다. 이제 이산화탄소는 수증기보다 밀도가 훨씬 높아져 더 강력한 힘으로 터빈을 돌릴 수 있다. 넷파워 관계자는 "이산화탄소로 터빈을 돌리면 기존 증기터빈의 10분의 1 크기로도 같은 전기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전 효율이 10배 높은 것이다.
CCS 많이 발전했구나
CCS 많이 발전했구나
오. 저걸 CCS라고 불러?
Carbon Capture and Storage 이거 아녀?
학교에서 들었던거 같은데
과학을 좋아하지만 수포자라서 그쪽으로 못간탓에 저는 몰라유....ㅠㅠ
ㅇㅇ 맞음 얼마전에 레포트쓸때 봤음
트황상 : 뭬에라고 co2 감축? 돈을 감축하겠다는 정신나간 ■■들아 니들이나 열심히 하렴.
저건 공기중의 CO2를 연료로 만드는걸껄?
공기중에 co2가 많으면 연료도 많이 만들겠지
역시 천조국
인류가 정말로 우주진출성공하면 수성도 빨아먹고 목성도 빨아먹겠군.
이산화탄소는 금성에 엄청많은데...
한 10년쯤 전엔 원자력 항공모함에서 전기로 바닷물에서 항공유 뽑게 CO2 만든다는 소식을 듣곤 몇년 전에 가성비 안맞아서 취소했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참 기술 발전 빠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