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코코의 단점.jpg

겨울왕국 너무 길더라

첨엔 뭐가 잘못된줄 알았음

저 십새 눈사람

하긴...;;

그거만 보고 나가버린사람도 있었다며?

난 상영시간 길어서 좋던데

사실 5분 짜리 단편영화가 아니라
홍보할때도 '동시 상영' 인가 하는식으로 했다던데
알바임 시발 엘사나 보여주던가 올라프쉨만 20분동안 처보여줌

친구가 코코 씹명작이라고 보라고해서 기대하고 갔는데 겨울왕국 외전 나쁘지않았는데 저거 언제 끝나라고 속으로 생각함

댈라크루즈 더빙목소리 개구수함

ㄹㅇ 안나 엘사나 나왔으면 또 모른겠는데 아무도 ㅈ도 관심없는 눈사람새끼가 끝없이 나옴

vod로 봐서 몰랐는데 저런게 있었냨ㅋㅋㅋ

사람들이 당황한 나머지 극장 직원한테 물어보러 나간 사람도 있었다지
애들은 웅성웅성 거리고...

한 10분 쯤 지나니깐 '뭐 어쩌라고, 얼른 좀 끝내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

나는 분명 뭔 공주 시리즈가 영화로 나왔다 하여 여친과 보러갔다.
5분 남짓한 겨울왕국 오프닝을 본 후
그 뒤가 기억나지 않았다.

별 생각 없었는데 좀 길긴 했던것도 같고

난 첨에 3분쯤 늦게들어가서 어 뭐지? 잘못들어왔나 함

쉬발 이젠 겨울왕국도 극혐

어머니랑 같이 볼 적에는, 저거 상영 전이 아니라 뒤로 위치 변경돼서 다행이었지...

난 지금도 잘못들어왔나 싶음
순간 10달전으로 돌아온 기분

항의받고 나중에는 엔딩후 보여주는 걸로 봐뀌었음. 사람들 올라프고 나발이고 방광터지겠다면서 그냥 씹고 나옴. 좀더 이슈되었으면 캡아처럼 됐을지도

좀 심각하게 재미가 없었음.
사실 길어도 재미만 있으면 앞이든 뒤든 환영받았을건데
너무 무책임할 정도로 재미 요소가 단 하나도 없었어

저도 애들이랑 보러 갔는데 전 미리 알고 갔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았는데 (?)
옆에 앉으신 딸 아이 데리고 오신 아저씨가 당황하셨는지 저보고 이 영화관 코코 하는데
맞냐고 물어보시더군요 ㅎ;

화산 나오는 라바 뭐시깽인가도 존내 극혐이었음

더빙판 노래들은 퀄이 ㅎㄷㄷ하더라

유튜브로봤을때 이런거 못본거같은데

.

이승에서 그지찐따로 살면 저승에서도 그지찐따인게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