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젊은이들 '자동차 안 필요해요' .jpg

나쁘지 않은 현상 같아요

일본 젊은이들이 긴축적 생활을 한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것 같은데 ....
앞으로는 우버같은 공유시스템이 퍼진다 하니 자동차 구입이 감소하는게 맞는 것 같지만 면허취득률 자체가 감소하는 건 다른 얘기인 것 같군요.
정말로 앞으로는 운전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걸지도.....자율주행을 믿는 건가?

서울도 그러한 경향이 나타나고 있을 것 같은데요?
사람은 많고 주차장은 한정되어 있고, 시내 돌아다니기엔 대중교통이 훨씬 편리할 수도 있고요.

개인적으론 주차.... 이거때문에 차보다 오토바이를 선호함
오토바이만 한대있고 차는없지만 딱히 불편한건없음..
집돌이 성격이 강한것도 있고 운전하는건 좋아하고 차도 있었지만 팔았음
위에말한거 처럼 주차때문에 어딜가던 신경써야되고...
요즘은 차가 필요하면 쏘카나 그린카 같은걸로 빌려타기 편하게 되어있어서 딱히 불편한건 없음...

지방에 사는 전 차없는걸 상상을 못하겠는데.. 서울로 올라간 친구는 차 주차장에 박아두고 안타더군요

저도 경기도에 거주하니 차가 필수더라구요. 근데 서울갈땐 항상 버스타고 갑니다. 운전하면 개고생

이게 도쿄 같은 대도시면 그게 가능한데, 지방 도시면 차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저 수치는 젊은이들이 지방엔 없고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다는 걸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죠.
한편 도시에서는 카쉐어링 시장은 이미 활성화 되어 있어요. "타임즈 플러스"의 경우 24시간 이용 가능, 전국의 타임즈 주차장에서 이용이 가능하다보니 엄청나게 회원이 가입했습니다.
저도 일본 생활할 때는 기본 이동은 바이크였고, 차량이 필요할 때는 카쉐어링을 하거나 렌터카를 이용했네요.

서울이나 서울이랑 바로 붙어있는 몇몇도시( 김포신도시나 일산 정도)-차있음 고생. 막차도 1시가까이 있음. 차없어도 불편한거 없음.
화성 - 이사오고 삼일째되던날  차를 알아보고 있당

주변에 보면 직업적 특성이 아닌한 수도권에선 굳이 차를 구매하지 않는데, 결혼하고 애가 생기면 사더라구요.
아무래도 애를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게 쉽지 않다보니 작더라도 필요에의해 차를 사는거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니 차가 불필요하다고 여기고 면허마저 취득하지 않는건 젊은층이 결혼 생각이 없다는 것, 출생률과도 조금이나마 관계가 있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까다로운 편이라서 면허 따는 데에도 최소 한 달정도는 필요하고(면허시험용 기숙학원이 있을 정도)
비용도 30만엔 정도 들죠. (2015년 기준) 게다가 차 한 대를 구매할때 그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장소가 무조건 있어야 되서 사설 주차장이 많은 편이죠.
시골 같은 경우엔(이건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교통이 상당히 열악해서 자동차가 필수지만 전철 다니는 곳이면 굳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죠.

돈이 있으면 차를 사고 외출이 늘고, 돈이 없으면 차를 안사고 외출이 줄지요. 일본도 지금 임금이 여가를 잡지 못하는게 팩트인듯.

구루마 ㅋㅋ

일본인 : 차를 왜타요
저희는 바이크 국산이 혼다 스즈키 야마하 가와사키인데

이런현상은 어느 특정국가보다
특정도시 성향 아닌가요
미국도 인당 자동차 보유율이 세계최고인데도
정작뉴욕은 대부분 자차없이살고

캠핑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 아니면 사실 주말에 나가면 술마시러 나가는건데 차 꼭 필요 없을듯.평일엔 회사에 차끌고 다닐 이유도 없고..

제가 2년동안 9천탓어요 서울에서
데이트가없기때문이죠

금전적인 이유가 가장 크기도 하지만
교통은 갈수록 발달되니까 자가용의 필요성이 점점 줄어드는건 사실인거 같아요.
그래도 인생사는 모르는 일이라 자가용이 있으면 편한건 사실.

젊을때 차가 필요한 제1의 이유는 연애죠. 처음엔 집근처나 시내에서 만나서 고궁도 가고 이쁜 카페도 가고, 맛난 레스토랑도 가고 그러다가 좀 지나면 교외로 드라이브도 가고 그러느라 차가 필요한데, 일본도 지금 초식남 이후 삼,사,오포로 젊은이들의 가치관이 바뀌면서 소비절벽이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보이네요. 이 모습은 10년 후 우리 모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좀 우려되네요.

한국도 크게 다르지 않더란...

오토바이 고속도로 제한 해제만 되도
바로 차 팔고 오토바이로 갑니다
빌어먹을 법

한국에서 서울만큼 대중교통 잘되어있고
자전거도로 잘되있는 지방은 없지싶음 저도 차있다가 팔았지만
없으니 불편함

사견으로 중요한 원인은 결혼을 하지않아서 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초식남들의 증가로 인하여 1인 가구들이 증가 결혼하거나 아이를 가지면 차의 필요성을 느낄텐데 도시생활을 중심으로 하시는 분들이 혼자서 차를 필요로 하지 않지 않을까 싶네요.

서울이면 굳이 차를 안살거 같긴 함.. 그런데 결혼을 해서 애가 생기면 차는 꼭 필요하죠.
이게 결혼을 안하는 후폭풍 같은 거 같긴 하네요.

우리 미랜가?

아이돌 덕질하려면 차가 있어야 함...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1. 일본은 차를 구매할 때 반드시 그 차를
주차할 곳을 확보했다라는 걸 증명해야함
문제는 독신 1인가구가 늘어나다보니
개별적으로 주차장을 확보하기가
갈수록 적어짐
(혼자산다 > 1인실에서 삼 > 주차장 없음 >
외부월주차는 비쌈 > 차 안 삼)
2. 일본에서는 회사출퇴근시 교통비를
회사가 지불합니다 그러다보니 그 구간의
전철정기권 등을 끊는데 일반적인 생활동선이
그걸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차 타고 다니면서 기름값 들고
지원 못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딱히 젊은 사람들만의 이야기도 아니고
10년전에도 대기업 부장인 나이 지긋한
사람들조차도
"회사에서 교통비 나오는거 개꿀인데
차를 왜 삼?? 그 돈이 있으면 주택융자부터
갚음요"라고 많이 들었습니다

ㅋㅋㅋㅋ 대도시에만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쪼금만 벗어나도 한가구에 3대 4대는 있습니다
일본도 대도시에서 벗어나면 우리나라으별 다른 차이없어요 차없음 암것도 못합니다
요즘 사회현상중에 하나인데요
단독주택의 정원을 대폭으로 줄여버리고 주차장을 늘리는 추세입니다 물론 정원 손질하는것도 귀찮아서 인것도 있지만 캥거루족의증가로 한가구당 차량보유수가 많이 늘었어요 리폼하면서 정원 날려버리는 집도 있구요

일단 시골 살면 고등학교 졸업식때 다 중고차 카탈로그 보고 있습니다.
일본 시골은 뭐랄까 미국 같은 느낌?
차가 무조건 있어야 생활이 가능한 곳...

10년전 서울에 놀러온 대전 친구들하고 집에서 같이 술먹고 놀고 다음날 차 있는놈이 역까지 안데려다 주냐고 지랄들을 해대서 어쩔 수 없이 서울역에 내려주고 집에 오는데 차가 막혀서 도로에 정차중인데 친구들 대전 도착해서 집에들 잘 왔다고 전화옴...;;;

합승 하실래요?

일본 젊은이들이 차를 안사는 이유에 대한 위의 모든 진단 다 변죽이고요.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일본 젊은 세대의 실질 임금이 하락해서 입니다.
돈없다. -> 연애, 결혼 안한다. -> 차 필요없다.
돈없다. -> 외출, 여행 안한다. -> 차 필요없다.
돈없다. -> 유지비, 주차비 부담. -> 차 필요없다.

지방 살구요.. 읍단위...
차 없으면 어딜 가기가 넘나 힘들어요.
자차로 15분 거리를 버스로 40분 타야 하는데..
버스가 한시간에 한대에요 ㅜ ㅜ
배차 간격이 1시간 30분 넘을 때도 있어요.
근데.서울 갈땐 버스.전철 타요 ㅎㅎ

나고야 1년 살았는데요. 거기는 출퇴근 자전거가 대박많아요.사무직여자가  짧은투피스입고 스포츠형사이클을 앞으로 쫙엎드려서 겁나잘밟음.입에담배물고 ㅋ  또 비오는날 자전거 앞유아안장에 아이태우고 한손에앞이보이는우산들고 핸들잡는손에 폰같이 쥐고 가시는 40대 일본형님 서커스보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쟤넨... 대중교통도 비싸자나여..

그래프는... 그냥 집밖으로 안나가고 만다...

네발이 두발이 다 소유중인데
집은 용인 회사는 강남입니다 ㅋ
평소 날씨 좋을땐 오토바이로 출퇴 하구여
비 눈 올땐 차로 갑니다
주차장 하루 이용이 15000원이라 매일 이용하면 허리 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