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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에 절대 둘째 안 갖겠다고 푸념 올린 글쓴이에요

제가 어제 신랑보고 장난치면서
"이번 주말에 친구 만나서 자기 욕 좀 실컷 하고올테니 혼자 집 잘 보고있어~"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웃으면서 알았어 스트레스 다 풀고 와~하더라구요ㅎㅎ
그러더니 제가 요즘 다운됐다는걸 눈치 챘는지
오늘 회식 끝나고 오면서 꽃다발을 사왔어요ㅎㅎ
씩 웃으면서 꽃다발 들고 서있는데 마음이 사르르 다 풀렸네요 흐흐
제 푸념 다 들어주시고 위로도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그냥 이렇게 좋게 풀렸다고 올리고싶었어용^^

댓글
  • clarietjtjtj 2017/01/17 21:58

    뒤에 뽀뽀하는 원앙처럼 즐겁게 사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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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고냥이 2017/01/17 23:13

    둘째야 너의 이름은 꽃다발이란다..그날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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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숭아씨 2017/01/17 23:17

    이래서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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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겨주세요 2017/01/17 23:31

    행복한 결혼생활 하시는 글들 보면 참 감사해요.
    전 아직 총각인데,
    요새 결혼생활이 너무 힘들다는 글이 많이 보여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거든요.
    앞으로도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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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순 2017/01/18 00:19

    도대체 우린 무엇을 위해 그리도 분노했던가..
    마치 팬이 연예인 걱정한 느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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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두까기 2017/01/18 01:48

    꽃 알록달록 너무예쁘당
    받으면 기분정말 좋을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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