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D에서 육두막 기변 후 간단 소감

최근 부쩍 저렴해진 육두막의 유혹에
8년정도 사용한 60D에서 기변했습니다.
첫 DSLR이 300D였으니 단계별로? 업글한셈이네요.
우선 이틀정도 사용해본결과,
전자기기의 세대차이라는것이 확연히 와닿네요.
그리고 풀프레임의 화각.
24-105구형 사용인데 24미리가 이렇게 광각인줄 몰랐습니다.
측거점이 몰려있어 아쉽긴해도 60D에 비하면 뭐 큰차이구요.
60D 사용자들은 알겠지만, 동영상 찍으려면 모드 다이얼을 반대쪽 끝으로 돌려야하는 번거로움.;; 육두막만의 장점은 아니겠으나 버튼하나로 동영상 찍으니 편하네요.
라이브뷰도 60D 에서는 한장 찍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려서 거의 사용을 안했었는데 육두막은 일반 디카처럼 바로 찍히네요.
그리고 사실 실내나 어두운곳에서는 iso감도 노이즈때문에 거의 포기하고 핸드폰으로 찍었었는데, 육두막은 실내 촬영도 거뜬합니다.
정말 신세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AI servo를 적극 활용하려고 해보고있는데, 아직 측거점 활용이 좀 익숙하지 않은데, 곧 나아지겠죠.
와이파이로 핸드폰에 사진 옮겨놓고 보는 맛도 좋네요.
당장 총알 부족으로 24 105는 계속 유지할 생각이고,
아트삼식이 가지고 있는데 화각이 좀 넓어보이고 써드파티 에러나는것도 좀 그래서 이걸 팔고 쩜사를 들여볼 생각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겠으나. 저 같은 초보에겐 정말 좋은 값싼? 풀프레임 카메라 같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