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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테리우스입니다.

김테리우스입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이제 막 집에 들어와 잠시 의자에 앉아
엊그제와 오늘 있던일들을 몇 자 끄적입니다.
엊그제와 어제, 총 세 군데를 돌아다니며 조언을 얻었습니다.
엊그제 두 군데는 사실상 포기상태이며,
오늘 만난 법률사무소에서는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하시더군요.
첫번째가 민사가 들어올 확률이 있으니 그에 대비한 준비를 하고,
두 번째는 민사가 들어오기전에 항소를 하여 민사에 대비하는것이고,
마지막 세 번째는 탄원서를 제출해 재심을 요구하는 방법을 내세워
조씨에 대해 다시 수면위로 사건을 올리면
상대측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조용히 끝내려는 의도가 있을듯 하여,
이번 사건에 대해 물흐르듯 넘어가기를 원할수도 있다는 결론입니다.
하지만 세 번째는 크게 비중을 두지 않을 생각입니다.
사실상 세 가지 모두가
시간과 돈과 인력을 필요로 한다는게 가장 큰 문제이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이미 판결이 난 사건에 대해
재수사하는 일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미지수라는겁니다.
이사람저사람만나 주절거리다 이제 들어와 말씀드려봅니다.
좋은 결과를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벌금나오기까지 도움을 주신분들을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발이 닳도록 알아볼 생각입니다.
다들 편안한 밤 되세요.
아... 하루하루 눈뜨면 화가 머리끝까지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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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hv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