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하시라고 간단하게 올려봅니다.
어댑터는 120미리 빈 스풀 깍아서 만들어도 됩니다.만든게 정확하게 가운데로 필름이 이송되도록 하는게 쉽지가 않더군요.퍼포레이션을 뺀 일반 필름의 상맺히는 부분이 생각보다 좁습니다.눈대중으로 맞추다보니 위아래가 잘리기도 해서 저렴한 걸로 구했습니다.3D로 만든게 이베이서 두세트 만 몇천원 든거 같고 정확하게 가운데 맞네요.
120미리스풀에 직접 감기도록 하는것도 방법인데 실외서 정확히 가운데 필름테이핑 하는 것도 일이고
때론 저같은 경우는 수평이 살짝 안맞는 상태로 감기면서 필름이 찍히기도 하고 뒤로 갈수록 엄청 감기는게 뻑뻑해집니다..
빈 35미리통으로 들어가도록 하는 방법도 좋은데 필름에 스크래치가 생길수도 있고
잘못 감기면 장력때문에 카메라 레버부품마모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더군요.
최종적인 건 35미리스풀만 쓰는거더군요.
필름은 20-23센티정도에서 잘라 촬영할 필름에 덧대면 되고 네임펜 표시는 잘못 되긴 한건데 (원래 멀쩡한 필름 테스트용으로 자르다보니 그 앞부분임) 저정도 노광생기고 첫컷부터 온전하게 담을 수 있습니다.
현상소에서 피커로 뽑을 때 왕창 뽑아내지 않는다면^^
저 아답타를 일단 사야겠군요 ㅎㅎㅎ
67용이나 69용 파인더와 필름실 마스크 포함된 것도 있는데 일단 가격이 비싸지고 예전에 저도 써봤지만 마스크 끼웟다 뺐다하는게 상당히 불편해 집니다.그냥 저 녀석이면 됩니다^^kenr님 저번에 사용기보니 120스풀에 스폰지 붙여서 35미리크기에 맞춰서 만드신 것도 봤는데 여름에 녹아서 떨어지거나 위치 달라지면 또 일이고..두세트사서 35미리 스풀만 쓰는게 최고 아닌지?ㅎㅎㅎ
호주에서도 이베이에 팔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120들이면 한번 도전해보려합니다 ㅎㅎ
아무튼 가끔 이런 짓도해야 사진 재미를 잃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것들일 모두 안해도 되니 Xpan이 비쌀만 하구나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
저로선 상상도 못할 작업입니다...
뭐 이런 이유로 xpan이 비싼거만은 아닐테고 ㅎㅎ
다양한 포멧에 접목 시킬수 있다는게 이런거의 장점이 아니겠어요^^
전에도 얼핏 적긴했지만 66은 6x11정도 67은 6x17정도 69는 6x21 정도 포멧비율이고 67카메라에 파노라마는 x-pan하고 같은 비율입니다만 렌즈를 참 다양하게 쓸수 있단 장점?^^
저걸 자가에서 손수만들어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제작과정을 사진으로 올려놨기에 따라서 해보다가 왠걸 손가락만 찔리고,베이고, 포기했지요.
만든 것도 아직 있습니다만 줄하고 실톱만 있으면 만들기는 너무 쉽습니다.저 녀석의 장점이 동그란 부분 위 두번째 어댑터를 보시면 홈이 보일겁니다.저 홈이 35미리캐니스터의 윗부분 튀어나온 부분이 딱 맞게 들어가도록 되어있습니다.상당히 안정적으로 필름을 붙들수 있는거죠.
이런건 깍아서 만드는걸론 안되는 부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