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에 어린애와의 여행글을 봤는데 지금은 없어졌네요
저는 조금은 공감은 가기도했던 글이었습니다
저희가족은 맞벌이 가정이다보니 휴가를 같이 맞출수 없어 각자의 휴가때 애를 데리고 여행을 함께했었습니다. 지금 큰애한테 물어보니 5살이후 여행은 기억은 곧잘하는것 같은데 그이전은 사진을 보여줘도 긴가민가하네요 그이전의 여행은 부모의 욕심이 과했나봅니다.
이번에 초등학교들어가기전이라 좋은추억만들려고 둘이 베낭만 메고 태국 여행 갔었는데 정말 좋아라했습니다 물론 제일 맛난 음식은 유명한 팟타이가 아닌 태국에서 먹은 유가네라는건 어쩔수 없네요.
사진 몇장 투척합니다
다들 모처럼 평일휴일 가족과 좋은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https://cohabe.com/sisa/766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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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를 만난 아이네요
이렇게 잘따라준 우리아이를 저희가 잘 만난갓 같습니다
사진속음식이 유가네인가유
방콕 유명한 팟타이 맛집사진입니다 짠내투어에도 나왔다하네요
어제먹었습니다. 현재 방콕이네요... 오렌지쥬스 대박이더란
팁사마이^^
따님 귀엽 ㅎㅎ
감사합니다. :)
울 어머니가 가끔 말씀하시는 게, 저 어릴 때 여러 곳 못 데려가본 게 후회되신다네요.
예전엔 먹고 살기 바빠서 그런 생각도 못했는데 요즘 보면
어릴 때 여기 저기 다니고 많이 보고 온 사람이 세상을 보는 눈도 넓고 생각하는 넓이가 다르더라나?
그런 말씀 듣고 저도 나중에 결혼하고 애가 생기면 여러 곳 같이 놀러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하얀로냐프강 제가 아는 동생도 좋아하는거라 마음이 더 가는 아이디네요.. 자연스레 잘 되실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아빠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대한민국 고생하시는 모든 아빠들에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저나이에는 기억 못합니다..추억이 없어요...
제 직장에 사장님이 사석에서...(그 사장님의 영국,일본,미국등에서 계속 근무)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초등때 외국 경험은 의미없다..
차라리..잘 저축해서 아이가 사춘기,또는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할때...큰나라(미국,캐나다,호주등)
로 오래 여행을 보내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 한다고....
그 사장님 아이들은 초등때 영국에 있었지만..한국와서 딱 1년 지나고 다 잊어버렸다고..영어도..
그렇다고 애를 두고 가지는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번여행은 저희애가 가자고 제안을해서
케리어 여행이아닌 베낭여행으로 간거예요
아는사장님 의견보다는 제 자식의 의견이 더 중요합니다
네..그렇죠..제가 근무하는 회사에 외국에 있다고 온 직원들이 많아서..하는 이야기 입니다.
좋은 여행 하세요.. 사람 생각은 다 다르니까요..틀린 것이 아니고...
네 맞습니다 틀렸다보다는 다 다른거지요
좋은하루되세요..
기억은 없어도 무의식에서 쌓인 경험치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꼭 능력적인 경험치만 중요한게 아니죠
저 시절 함께 보낸 저 속에는 애정도 있고 자유감도 있고 다양함도 있고..
그냥 부러운겁니다
저도 부러운게 사실이구요 ㅎ
입시위주의 치열한 삶을 살아온 저와는 다른 자유감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애가 중학교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그 자유감을 잃지 읺도록 하는게 저의부부의 몫이 아닐까 생갇됩니다.
감사합니다.
경험과 견문은 다 까먹어도 1년에.5일을 온전히.아빠와 엄마와 함께.보낸다는게 가장 큰 재산이지요
여행기억은 자세히는 못해도 아빠와 함께였다는 좋은 기억이 남을 겁니다.
요즘은 예전과 달라서 기억을 생각보다 오래 많이 해요
여행 사진이나 동영상을 가끔씩 보면서 계속해서 기억을 끄집어내더라구요
그래서 전 여행 다녀올때마다 포토북을 만드는데
여행다니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저는 다 기억 하는데요 ㅎ 자세한건 잊지만 부모와 동행한 추억은 잊지 못하죠. 자세한건 기억 안나지만 외조부와 진해 벗꽃놀이도 기억하고 국1때 가족 지리산 여행도 기억 하고 삼학년때 부모님이랑 외도로 여행간것도 기억해요. 자식이 있으시면 아마 이렇게 생각 안하실듯 ㅎ
사장님은 추구하는게 다른 방향이라서 그렇게 인식하는것 같네요
더 이상은 생략할게요^^;
초등전엔 몰라도 초등때 왜 기억을 못합니까 알게모르게 보고 느끼고 배우는것도 많을텐데..
어릴때 부모님과 다닌 여행이 당연히 다 기억이 나진 않지만, 그때 부모님과 다닐때의 행복했던 느낌, 즐거웠던 느낌 이런 것들은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글고 어른이 되어서는 기억이 잊혀지겠지만, 초등학교 다닐때, 중고등학교 다닐때 까지는 기억이 납니다. 그때 그 순간의 삶도 소중한 것이고, 부모님과의 행복한 기억, 부모님에 대한 신뢰, 사랑받는 느낌은 중고등학교 사춘기를 잘 지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겠죠. 영어에 대해서는 한국에 돌아오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잊혀지기도 하고 지속되기도 합니다만, 영어표현은 잊혀져도 발음은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어릴때 영어를 했었다는 자신감은 남아있구요. 참고로 제 와이프의 경우, 초등학교 3학년때 아버지(저의 장인어른)를 따라 미국에 1년 다녀왔는데, 그걸 토대로 이래저래 유지해서 지금도 원어민과 95%이상 자유롭게 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영어를 잘 합니다.
기억은 할수도 못할수도 있는데 경험으로 느낀거 배운거 그런건 습득되는거라 잊는게 아니예요.
예를들어 숲속에 놀러가서 곤충을 잡으면 그때 잡았던 방법 이라던지 이런건 안잊혀집니다. 그런 경험 하나하나가 더해져서 아이가 점점 성장해나가면서 인격이 완성되는거고요. 어디를갔고 그런건 중요한게 아니예요.
그리고 어렸을때 동물원가서 봤던 코끼리 그런건 저는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특히 아버지가 퇴근하시고 오면 항상 절 데리고 시장구경가셨죠. 기억도 다는 아니라도 분명 남습니다
멋진 아빠네요
신자게이님 감사합니다:)
6살때 갔던곳도 어디갔다만 알지 디테일하게 남지는 않는것같더라구여.. 바로 1년전인데도. 확실히 어려서 그런지 인상깊지 않았던것같아요.
네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요 근데신기한건 5살때 호텔 카드로 여는건 가르쳐주지않아도 혼자서 하는거 보고 대견해했네요
저도 3년뒤 6살되는 딸과 약 1년간 세계여행 하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금 세살인데 여름에 하와이 데려가니 생각이상으로 잘 놀고 좋아해서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세계여행을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제가 좋아서 하는거니 아이가 기억을 못한다해도 상관없고 아이는 커서 여행같이다니거나 보내주며 그때 기억하라고 하려구요ㅎ
멋집니다
그런데 아이들 의외로 기억 많이 하더군요
포토북 만들어서 곁에 두면 평생 기억할겁니다
엄마 아빠, 가족과의 여행 ^^
정말 좋은아이의 멋진 아빠가 아닌가 합니다 멋지네요!!
동남아에서는과일주스 필수입니다
수박쥬스가 이렇게 맛난지는 몰랐습니다
기억하지 못할지는 몰라도,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잠재의식 속에는 남아서,
자아를 형성하는데 많은 영향을 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럽습니다.
기억을 못해도 즐거운 여해이었다면 여행 동안 여러자극이 아이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딸애도 초등학교 이전의 여행 내용은 잘 기억 못하네요
저도 초2 딸아이 데리고 여행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18개월때 일본여행 처음 가고 일본만 10번 넘게 다녀왔고 올 봄에 영국 다녀왔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에는 이태리로 가네요~ 갈때마다 사진은 물론이고 영상을 촬영해서 편집을 해놓는데 아이가 가끔 보면서 좋아합니다.
씩씩하게 가방맨 모습보니 바라만봐도 뿌듯해하실 표정이 보입니다 ^^
멋져요!
너무 보기 좋내요 ^^
딸아이가 얼굴에 행복함이 보입니다
5살 이전 여행은 자녀들이 기억을 하고 안하고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어릴때는 시각 적인 부분을 통해서 뇌 활성화가 많이 되기 때문에 무조건 어릴때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것들을 시각적으로 경험하게 해주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댓글에 프로불편러분들이 많이계시네요
좋은 아버지시네요.
기억을 하거나 말거나... 첫댓글에 댓글 다신 거 보니 행복한 가정 같아서 좋네요.
기억에 남건 말건 함께 가신 게 부럽습니다.
ㅋㅋ 너무 귀엽땅
씩씩하고 활기차보이네요 부모님 사랑 많이 받은 티가 팍팍 납니다
부럽다 이런가보면 결혼하고싶기도.
멋쟁이 아빠~~~~
딸과의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 오셔요
저도 6세딸과 둘이 9월에 방콕 다녀왔어요
가족이 다 가는 여행보다 더 오랜기간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기억해요. 케바케겠지만 저는 6살때 가족여행간것도 꽤 디테일하게 기억납니다. 무엇보다 그때 아이가 즐거워하면 되는거죠. 저도 내년에 딸냄이 다섯살 되는데 방콕 푸켓 델꼬 나갈겁니다.
흠..너무 어릴때라 기억을 못한다니..전체는 아닐지라도 부분부분은 기억나네요. 여름밤 잠 안온다고 엄마가 포대기에 저를 업고 집밖에 나가 바람 쐬어주던기억(5살), 처음 경험해본 사람많고, 수심이 깊었던 바닷가(10살) 이 외에도 어릴적 기억 많이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