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2부가 망작인 이유

그래서 난 데스노트 만큼은 원작보다 영화가 훨씬 더 나은듯
영화에서는 L이 노트에 먼저 자기 이름 써서 키라 정체 밝혀내고 죽는데
이게 사실 원작자가 원래 하려고 했던 엔딩이었다는 말을 들었음
그리고 그게 진짜건 아니건 만화책으로 2부 넘어가면서 질질 끌던 긴장감 1도 없는 전개보다는
몇배 더 깔끔하고 좋은 엔딩이었다고 생각함

ㅇㅇ 그래서 실사화한 영화중에선 유일하게 재밌게봄

아 라이토랑 그 노트 가진 라이토 추종자 2명에게

그 논리대로면 마지막에 류크가 라이토 이름을 노트에 적는게 말이 안되지 않나
노트는 사신을 조종할 수 없을텐데

아 추리설 다시보니까
라이토에겐 안쓰고
라이토 추종자인 미카미에게만 썼다는 추리네

그런데 일단 노트를 사용하는순간 니어의 숙원인 l을 뛰어넘는다가 성립이 안되서 그냥 가설에 불과함. 극중에서 l에 꾸준히 집착을 하던 니어가 막파넹 그러진 좀 애매한 구석이많음

라이토말고 미카미 적어서 미카미가 바보 되버렸단 팬들의 희망 가설 말하는듯

그것도 데스노트의 규칙상 문제되는 부분이 있는데
데스노트는 적힌사람이 상상도 할수없었던 걸 시키는건 불가능함
이게 규칙이 애매해서 남한테 들키지 않는법으로 ■■은 가능한데 L이랑 일본경찰은 사이가 안좋다 하고 쓰라는건 못하는것도 있고 그렇긴 한데
그럼 제반니는 '진짜와 구별하기 힘들정도로 정교하게 조작된 가짜 데스노트를 들고가 모두의 앞에서 이름을 적는 상상'을 해봤다는거임
불가능하지 않아?

그냥 “지나친 당혹감애 니아의 말을 모두 있는 그대로 믿어버리고” 라고 쓰면 되지

니아 흑막설이 사실일경우
니아가 살인자인 라이토를 잡기위해 스스로 미카미를 죽인 살인자인게 되어서 악이 악을 이긴 전개가 되어버림
원작가가 생각했던 결말에 가장 가깝다던 영화판 L같이 끝까지 남에게 노트안쓴 L과는 비교되는 상황이라..

그럼 니어 가 L을 영원히 뛰어넘을수없는 상황이 되어버려 자신있게 이야기한 N M의 힘을 합쳐 L 을 뛰어넘었다는 장면이 아예 뵹신 구라 개잡솔이 되버리니까. 그런건 아닌듯. 작가가 울며 겨자먹기로 슈퍼제반니를 만들어버린게 참...

영화판이라면 일본에서 처음 영화로 나온거?

그리고 무엇보다 나중에 추가된 외전에서 또 다른 데스노트 이용자에게 살인자라고 당당하게 말한 부분부터 본인의 결백성을 표현하는거라 생각됨

L이 자신에게 노트를 사용해서 라이토를 속이고 결국 최종적으로 이기는 이야기

L이 데스노트를 자신에게 사용해서 키라를 이긴 결말이었던거

그러고보니 작가의 전작이...

미카미가 거의 라이토급의 지능이라서 찢어서 쓰기도 할텐데 저 노트를 완벽하게 베꼈다는 무리수때문에 ㅄ됨
그냥 바꿔치기한 정도면 당연히 알아쳈을텐데 완벽한 카피본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