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시절 혼자 살던 34평 아파트가 크고
아까워서 원룸으로 이사가면서 월세를 2년
놓은 적 있는데 2년 후 세입자 이사하던 날
집 확인차 들어가 봤더니 거실벽에 사진과 같이
조그만 애기 사진들을 미니액자에 넣어서
벽이 꽉 차게 걸어놨더군요.
당연히 꼬꼬핀 같은 걸로 부착한 줄 알았는데
액자를 제거해보니 모두 못으로 박아 놨더라구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거실벽에 못 수십개가 박혀 있는데 이런 장관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래도 세입자분이 월세도 밀리지 않고 주시고해서
이사날 별 얘기 없이 보내드리고 거실벽 한판만
도배 다시 했던 기억이 1면 글 보니 기억나네요.
이후에도 월세를 몇년 더 놓았었고
여자 자매3명이 들어와서 2년 살았는데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여자 자매들은 지금 생각해도 해도 소름끼치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https://cohabe.com/sisa/76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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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올라갔는데 다시 올려주새요 궁금 ㄷㄴ
사진이 궁금합니다
벽에 못질 수십개인데 사진이 안올라가네요 ㅜㅜ
생각해보면 벽에 못질하는거 정도는 뭐.. 살면서 그정도도 못하나 싶기도 하네요.. 저도 두채 세 주지만 한번도 못 박은거 가지고 뭐라 한적 없어요.. 사람사는데 필요한 것들이라..
월세는 별의별사람 많음 콘크리트는 못박으면 벽이 뽀게짐..그거 없애려면 퍼티로메우고 다시 도배하고 생난리...저는 그래서...내력벽 못x 특약사항 꼭 넣음
그럼 나사는 되나요?
드릴로 구멍 뚫고..
내력벽 아니면 드라이버로 됨...
콘크리트 전문 드릴 안써봤으면 말마셈...이것도 깨끗하게 되기 힘듬...
아주 전문가 아니면 지저분
저도 그다음부터는 특약에 넣었어요
사진 보니깐 심하긴 하네요...못 박기도 힘들었겠네
그냥 사진 거는 용도라면 ,, 못질보다 간단한 방법이 많은데...ㅎㅎ
액자도 미니 액자인데 그 많은걸 못으로 박을 생각을 한거도 박을 체력조 대단하죠
3자매 사연이 궁금하내요...ㄷㄷㄷㄷ
화장실이 막혔다 연락와서 가봤는데
화장실 상태가 ㅎㄷㄷㄷㄷㄷㄷ
머리카락으로 엉망에 변기랑 바닥 때는
사람이 안사는 집 같이 만들어 놧더라구요.
이후 개키우면서 이야기도 있고 ㄷㄷㄷ
지금 사는집 tv 집주인이 설치해주는데 벽걸이 설치하면서 벽을 ㅆㅊ 내놓음.
어떤 업자놈인지 모르지만 피스 대가리도 다 망가뜨려놓고 석고보드에 구멍 엄청 뚫었네요.
아마 나 나갈때 집주인이 보면 기절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