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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요..항상 있었죠ㅋㅋ 없다가도 누군가 놀고있으면 알아서 옴ㅋㅋㅋ 그래도 안오는 애 있으면 집으로 찾아가서 데리고 나옴..
“그 당시에는 보통 텔레파시 같은 거 쓰고 그러지 않았나? 지금은 다 퇴화해서 안되지만...”
퇴근하고 동네 pc방에서 포트리스2 하고 있으면 약속이라든가 연락이라든가가 없음에도 퇴근하고 오는 놈 자빠져 자다가 나오는 놈 학교 마치고 오는 놈 한놈 두놈씩 모이던....마지막은 꼴찌가 술사는거로 스타크래프트 1:1:1:1:1......
아줌마!누구 있어요?바꿔주세요!
야 나가자 놀자!
이렇게 놀았는데
노을지고 밥짓는 냄새나면 집에갈시간
내일을 기약하며 귀가
시골이었는데 우리 집이 제일 변두리라서 공차는 소리 내면서 운동장으로 가면 친구들이 알아서 운동장으로 옴ㅋㅋ
보통 공가진 놈이 있고,
그 공가진놈 집가서 "야 놀자" 하면 그놈이 나왔고
놀다보면 하나둘 붙었고
집에갈때쯤돼면 한 10~20명정도 공차고 있음.
철수야~놀자 대머리깍아라~
이직도 의문인건 왜 대머리를 깍아야 하는지..
핸드폰 대신 직접 친구집 찾아가서
짱구야 놀자~
친구 엄마 : 짱구 없다~
아파트 6층 살던 친구 불러야하는데 엘베가없어서 오르긴 귀찮고 1층에서 고래고래 친구들이랑 소래지르면 얼굴빼꼼내밀고 내려오고...그랬죠 ㅋㅋㅋ
그땐 참 집에서 학교까지 그렇게 멀었는데 잘 가서 공도차고 깡구리도 하고..그랬즇ㅎㅎ 우리지역에선 깡구리라고했는데.. 다른데서는 깡통차기라 그러남??
다른 사람하고 약속이 잘 없어서 휴대폰이 없어도 별 상관 없었어요.^^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야 몇시에 어디서 보자 하고 나가던가 아에 친구집으로 가서 밥 같이 먹고 놀러나가요
지금도 안 만나고 있는데
가방던져놓고 동네 돌면서
“누구야~ 노올자~!!” 하면 그거 듣고 하나둘씩 모여나와 전봇대 아래에 모였는데 ㅎㅎㅎㅎ
덕분에 전화 예절을 어릴 때부터 배우고 써먹게 되긴 했쬬 ㅋㅋㅋ
집에서 밥먹고 어디로 나와...하면 대충 비슷한 시간에 다들 몰려옴 ㅋㅋㅋ
면장님댁에 티비가있어서 레슬링보러 다들 모이곤했었는데 ㅋㅋ
옛날에 따조들고 동네서성이면
무슨 닌텐도 포켓몬하듯 생판모르는애들이랑
딱지배틀붙곤했는데 절대 친해지진않음.
어두워져 가는 골목에 서면 어린 시절 술래잡기 생각이 나죠..
모두가 숨어버려 서성거리다
무서운 생각에 난 그만 울어버렸습니다..
하나 둘 아이들은 돌아가 버리고
교회당 지붕 위로 저 달이 떠올 때
까맣게 키가 큰 전봇대에 기대 앉아
얘들아 얘들아 얘들아 얘들아 하면서
막 못찾겠고 그랬는데..네.
에...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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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쉰내나는 아재들의 추억담 이었습니다.
참고로 친구네집 전화할때
아줌마 저 길동이 친구 둘리 인데요 길동이 있어요? ( 0 )
아줌마 길동이 있어요? ( X )
저리 말하면 엄청 혼났져 ;;;
그래서 내더위 니더위 맞더위도 했었는데 ㅋㅋㅋㅋ
국민 고학년 됐을땐 아파트 인터폰이 있어서 인터폰으로... 누구세요? 안녕하세요 정호친구 누군데요 정호있어요? 친구가 받으면 괜히 목소리 변조하고... 암튼 그랬던거같아요
안 나가면
집으로 찾아가죠.
학원이 뭐다냐~
요게 있어서 그래도 시간을 잘 지켰죠.
a:여보세요?
b:안녕하세요? 저 길동이 친구 철순데요. 길동이 있어요?
a:어 그래 잠시만.
친구집 전화걸었는데 친구목소리가 들려서
영호야 나와 제미난거 있다.
했는데 친구놈이 영호 없다.
하길레 장난인줄알고 욕바리바리해가면서 나오라고 했더니.
영호 애비다. 영호 나갔다. 뚝..
목소리가 너무똑같이 들림.. 나중에 찾아가서 죄송하다함.
아무튼 그땐 유선전화품질도 안좋았음
우리집에 갈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에??? 그냥 동네 놀이터에 놀고잇는 애들이 다 친구들 아니엿어여?ㅋㅋㅋㅋㅋㅋㅋ 어쩌다가 같이 놀다가 친해진 동네친구들ㅋㅋㅋ
놀고 집갈때 내일 나올꺼야? 하고ㅇㅇ하면 내일 보자하고 또나가서 놀고 그랫슴
동네 오락실에서 원코인에 끝판깨던 그 형은 지금 뭐하고 있을까?
엄마가 밥먹으라고 학교운동장까지 찾아옴ㅋㅋ
물론 걸어서 5분거리.
니가 좋아하는 고기볶음이다 얼른 가자.하시면
나 간다!!!내일 봐!!!!하고 갔더랬지..ㅎㅎㅎ
그시절..
학교 숙제나 준비물 물어봐여대는데 해지고 전화하면
혼날까봐서
엄마테 전화좀 해달라고 부탁했었음 ㅋㅋㅋ
그리고 갸네 아부지 계시면 괜히 전화하기 무서워서
전화하기전에 목소리가다듬고 연습하고 전화검 ㅋㅋㅋ
엄마 숙제하고 놀러가도 돼?
숙제하는 내내 누가 나올텐데 생각 하며 대충 갈기고 얼른 뛰어감
그럼 애들도 또 오고 있음 ㅋ
진짜 그때 걍 가면 있고 처음부터 잡아두기도 했죠 3시에 학교 공터 철봉서 봐! 하면 가고
아니면 문방구서 아폴로 하나 빨면서 기달리기도 했구여 ㅎㅎ
추억이네요 이제는 그럴 친구도 없지만.... ㅠㅠ (다 인연 끊어 지고 남은 한명 군대 갔습니다...)
오우, 아재 소굴..
1학년 때, 등교시간에 집담벼락에서 있었던 일
~~~야 학교가자~~~ (리듬과 화음 넣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