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글) 혼자 1박2일 출사예정입니다

그동안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육아에 피곤해서 집에만 있었는데,
장비병의 순기능인지 그동안 질러놓았던 카메라가 많아 이번 주말엔 출사를 가보려고 합니다.
그것도 1박2일!
출사지가 고민인데...
가장 익숙하고 좋아하는 당진과 아산, 예산을 둘러보고 오느냐,
아니면 10년을 미뤄뒀던 안반덕을 포함해서 오랜만에 태백을 다녀오느냐,
아니면 늘 만족스럽지 못했던 인천쪽(제부,대부,선재,송산쪽 등)을 다녀오느냐...
행복한 고민이어야 하는데 성격탓인지 버려지는 쪽에 자꾸 미련이 남네요.
그래서 좀 여쭤봅니다.
안반데기 배추밭은 지금 상황이 어떨까요?? (배추는 이제 없을까요??)
태백 철암마을은 이제 정비가 된 거도 같던데 예전 모습이 좀 남아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완전히 새로운 곳도 괜찮은데...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