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페미니스트입니다.jpg

페미니즘=메갈 이라고 이미 주류들께서 선언하셨는데 정상이라니 ㅋ

주류가 누구임?

양성평등(이퀄리즘)이 아니라 여성주의(페미니즘)인 시점에서 페미니즘은 근본부터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본 페미니즘이 원래는 남성보다 낮은 여성의 권리를 찾자는 운동이었으니까
그 이름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봐서 잘못됬다고 보진 않음.
물론 나도 이퀄리즘이라고 운동을 명칭변경하는거에 찬성

정확히는 한국 페미니즘의 주류 단체에서 이미 몇년전 메갈리아에 대해 긍정한 상태에서 그 긍정한 내용을 뒤집지 않은 상태에 있음 현재.

한국 페미니즘 주류단체가 누군지 전혀모르겠는데
단체가 여러개 있다는건 알겠는데, 물론 나도 여러 페미단체에서 메갈의견 찬성하는건 봤는데 계들이 숫자적 다순진 모르겠음

나도 메갈이랑 싸워봐서 알지, 근데 페미=메갈은 아니란거

현재 한국에서 가장 큰 페미니즘 단체인 여성민우회랑 여가부가 공식적으로 메갈리안을 지지하는 상황이니
한국의 주류 페미니즘이 메갈이나 다름없다는 표현도 딱히 틀린건 아니죠

걔들이 평등 앞에 걸고 하는 짓거리 보면
국내에 페미 명패 달고 있는 사람은 극단적 이기주의 정신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언냐 은근슬쩍 물타기 자제 좀

https://namu.wiki/w/대한민국의%20여성인권단체/목록?from=여성민우회#s-2.1.1
나무위키라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메갈리아에 대놓고 반대하는 진보성향 띄는 데는 리얼뉴스 박가분하고 오세라비밖에 못봄

이건 무슨 에러... 언제 여가부가 공식적으로 메갈리안을 지지했음?

2016년 여성단체 모임에서 3세대 페미니즘으로서 메갈, 워마드로 인정했다.

나도 네임드는 그 두사람밖에 못봤긴하지만
현실세계에 나가선 다들 여자도 메갈 안좋아하더라, 원래 급진적인 애들 목소리가 젤루 큰법이라고 생각함

공식표명이란 표현은 과장일지 몰라도 여가부 차관이 메갈리아를 대놓고 지지하는 입장이니
사실상 이미 큰 줄기는 잠식된 상황이라 봐도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퀄리즘은 나무위키에서 주작으로 밝혀졌는데

대다수가 언제나 메인스트림일수는 없음.
여론을 만드는 일반인 대다수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게 아니라,
여론 말고 학문과 연구를 통해 사상을 짜 올려가는 지식인 주류가 저 꼴이라는거임.
다만 너 말마따마 급진적인 애들이 목소리 제일 큰데 그런 애들이 지식인 주류다 보니까, 게다가 (전)도덕의 가면을 쓰고 목소리를 키우니 일반 여론으로도 번져나가고 그 결과가 혜화역 시위로 이어진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번저나간 여론을 여성부와 지식인이 또 낚아채서 여론생성을 가속화하지.
메갈층이 부정적 이미지를 스스로 노출해서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지금쯤 너 주변 사람들도 비슷했을지도 몰라

이숙진이 2016에 페북에 "한국 페미니즘 운동의 새 물결..."우리는 연결될수록 강하다"
위 기사를 링크하면서 저 기사안에 메갈도 동참했다라는 글이었음
물론 내가 봐도 개짜증나는건 같지만 50대 중반 늙은이가 인터넷에 대해서 뭘알겠으며
게다가 2016년엔 메갈 초창기잖음

그리고 이숙진 페북 다 봤는데 그 전에도 이후에도 메갈에 대해서 한줄 글쓴적 없음

원래 단어라는건 만들어지는 법이라고 생각함.
사실을 지적할 수는 있어도 그것이 사용될 필요성이 정당하다면 언젠가는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너도 알잖아 그래서 결국 부정적 이미지인걸 ㅋㅋ

이젠 변해야 될때가 아닐까 생각함
이제 대다수 메갈이 좋지 않다는거 아는데, 메갈=페미라는 이미지를 계속가져가서
페미니즘운동하는 사람들마져 다 욕하면 뭐 좋아보이진않음

메갈은 처음부터 테러리즘이었습니다

부정한적없음

변한다는 이미지에 있어서 너가 바라는, 순수 페미니즘운동과 현실의 괴리로 인한 단순 change의 의미가 되기엔 너무 늦었음.
오히려 지금 페미니즘이라는 학문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 메갈리아, 급진주의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분리하는 이미지가 되어야 할 정도임.
메갈 초창기에 페미니즘에 찬성했던 인터넷 여론이 페미니즘과 메갈리아를 분리하려 했던 시도들이 이미 다 실패 해버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차라리 성평등이 페미니즘에 분리되는 이미지가 더 합당하다고 봄.

말씀대로 2016년에는 메갈리아 초창기라서 멋모르고 지지했다고 치더라도
최근 여성가족부 장관이 혜화역 시위를 지켜보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걸까요?
메갈리아의 실체도 파헤칠만큼 파헤쳐진 시점이고, 설령 메갈사태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모른다 치더라도
시위의 양상조차 급진적 페미니스트가 아니라면 쉽사리 공감할 수 없는 내용이였습니다만..

진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