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빌런이 '거기에 저만의 특성을 추가해서...' 라고 할 때.
R&D 해보신 분들 중엔 아시겄지만
'OO와 동등수준', 'XX 부분에 있어 차별화 추진'
딱 요 표현이 떠오르더만요.
곧바로 '과제 보고서 써보긴 한듯~' 라는 생각도.
물론 'OO만의 특성', '차별화' 란 게 꼭 과제 평가 기준 따위에만 등장하는 말도 아니고,
전문가란 사람들이 TV 나오면 자주 하는 말이긴 하지만.
'걍 닥치고 일단 잘나가는 거 비슷하게라도 만들어!'
라는 필드 끝판왕 백종원 말이 저 사장에게 얼마나 충격적 or 유효하게 받아들여졌을진 몰거찌만.
ㅋㅋ
우선 맛있는 막걸리를 만들수있도록 수련하고 그 다음에 다른 막걸리와 차별화 할 수 있는 맛을 찾는게 순서겠죠..
제가 직접 맛은 못 봤지만 다 맛 없다고 하는데 무조건 자기 막걸리 만들겠다고 고집만 피우고 있으니 천불이 나죠 ㄷㄷㄷㄷ
일단 차별화 라는것을 내세우려면... 일정 이상의 내공과 능력이 있어야 할건데...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차별화라... 망하기 딱 좋지요.
물 길어오기 빡세서.. 작심석달
쟤는 볼수록 병맛.
그냥 책상머리에서 만든 막걸리로 장사하려는 병신 ㄷㄷㄷ
막걸리는 단시간내 자기만의 맛을 찾는게 힘듬.. 장내삼같은걸 넣어서 맛과 향을 차별화하던가 ㅎㅎ
그냥 저 사장은 막걸리 자체를 못만든거....
진짜 기본을 따라갈 수 있는 실력에서 뭔가 특이한걸 추구해야지
그냥 못하는걸 특이함으로 바꿔버리니
다른 맛을 찾아야 하는데 맛없는 맛을 찾은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