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Pro의 요금제 ...

취미진사로서, GFX 구입을 망설이게 하는 큰 이유중의 하나가
보정프로그램의 부담감입니다. 캡춰원을 주로 사용하는데
GFX 를 지원하지 않는다는건, 결정적인 망설임의 이유였습니다.
이번 포토키나에서, 캡춰원에서 GFX를 지원한다는 소식과
50R 의 등장은 많은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그런데 ...

* 클릭하고 보세요. *

Fujifilm 만을 지원하는 버전을, adobe와 유사한 요금제 청구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지라는것을 통해 많은 수익을 올리는 분들이라면, 별문제가 아닐수도 있겠지만,
취미로 하는 입장에선 큰 부담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사진업계가 난항임을 알고 있지만,
그속에서 자기들의 잇속을 챙겨야 하겠다는... 어찌보면, 당연한 이기심...
청소년때처럼 불법카피의 세계를 누비기는 싫고,
모든 소프트웨어를 돈을 주고 사용하는 건전사용자가 된지 오랜데, 보통 부담되는것이 아닙니다.
후지필름 전용 캡춰원 가격만 이런가? 싶었는데,

업그레이드 비용도 대폭 올랐습니다.
경쟁자가 없거나, 적을 경우에 나타나는 현상이 adobe 에 이어서, phaseone 에도 생기는군요.
지금껏 수많은 사용자들의 사용경험과 더불어 성장한 기업들이,
특정싯점이 되면, 그 완성된 모습이 칼날이 되어, 소비자의 주머니를 째버리는...
개인적으로, 여러 소프트웨어를 계속해서 체험을 해보고 있는데,
포토샵을 대체할 프로그램은 찾았습니다만, 프로그램 안정성에 있어서, 아직은 포토샵이 최고인듯
싶습니다.만, 시간이 흐르면, 포토샵 대신에 사용할 만한 프로그램들이 좀 있습니다.
라이트룸과 비슷한, 아니 라이트룸의 원조격인 캡춰원의 경우엔, 유사한 프로그램이
아직은 없는것 같습니다.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캡춰원은 고품질을 요구하는 특정 영역의
사진가들 사이에서 성장했다고 보이기 때문에, 독점력이 강한것 같습니다. 몇천만원이 넘는
디지털백 사용자 계층에게는 캡춰원 가격은 부담이 될리가 없죠...
어쨌든, 어찌보면, 프로그램의 수준이라는것이 크게 다른것 같지는 않아보이지만, 프로그래머가
사진가들의 감성과 경험을 충분히 알아야 한다는 부분이, 그들의 노하우가 되는것이라 보기 때문에,
사용자가 보정하는 과정의 합리적이고 융통성 그리고, 직관성과 버그없는 원활한 동작등이
보장되어야 하고, 프린팅 과정까지 아울러야 하는데... 그중에 돋보이는 프로그램이긴 합니다만,
부쩍 올라버린 비용이 무지하게 부담이 되고, GFX 50R 에 대한 생각도 다시한번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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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후지필름만 사용할수 있는 단일 프로그램이 월요금제로 16유로 ( 현재 : 20,800원정도 ) ...

비교해서, 어도브에서 제공하는 사진가를 위한 가격은
포토샵과 라이트룸, 그리고 클라우드 공간까지 해서 월 11,000원입니다.
캡춰원의 가격정책은 상당히 실망스럽게 느껴집니다.
더불어, 이러한 페이즈원의 가격정책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여부에 따라,
어도브까지도 가격을 올리는건 아닐까 하는 우려도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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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춰원 익스프레스 for Fujifilm 을 인스톨하니, 사용하던
캡춰원프로에서 GFX 50s RAW 파일을 읽을수가 있습니다. ??
그렇다면, 50r 파일도 읽을수가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