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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만져보고 왔습니다. 구매결정 이유느..
연휴때 대구 신세계 백화점 가서 만져 보고 왔습니다.
바디만...이미 예판 해놓은 상태였구요.
얼마전까지 바디만 a9로 넘어가서 mc-11 물려놓고 쓰려고 엄청 고민했었는데...
그냥 R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인 이유는..
1. 크기
- 생각보다 첨 봤을때 "어라?? 별 차이 없네??" 였습니다.
a9는 확실히 첨 봤을때 작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R은 의외로 커보이더군요.
그런데 잡아보니 무게는 확실히 가벼웠습니다. (오막삼에 이사벨이 바디캡입니다.)
작은 차이일수도 있겠으나.. 제가 느끼기엔 가벼웠어요~~
2. 그립감, 뷰파인더, LCD
- 이건 정말 좋다고 느꼈습니다. a9에 24-104 마운트 한거 잡았을때보다 확실히 제손에 착 감기더군요.
후면 LCD도 크고 좋았습니다. EVF로 GF1용이랑 알백 막삼...보던 저한테는 신세계 였구요.
코기름이 줄줄 흐르는지라 후면 LCD에 기름 묻는거 참 싫었는데 확실하게 뷰파인더 튀어나와 있어서 좋았습니다.
상단 LCD는 EPD를 쓴건지 전원을 꺼도 모드가 표시가 되더군요. 반응속도가 느린것도 아니고..
전기 절약(?)에 도움이 될듯하네요~
3. 연사, AF
- a9 블랙 아웃 없는 20연사에 칼같이 따라가는 동체 추적은 처음 해봤을땐 정말 쇼크였습니다.
전 애들 사진이 90%가 넘지만...400D때부터 들어온 습관이 중앙부 원샷...
오두막때도 그랬고 오막삼 넘어오면서도 분명히 ai serve도 괜찮고 주변부도 좋은데
이상하게 대부분 중앙부 원샷... --;
그러다 보니 연사나 AF 성능은 a9가 월등한건 알겠으나... "이정도면 충분한데!!" 라고 만족해버린....ㅠㅠ
4. 조작감
- 긴 시간을 만진건 아니지만....
사용하던 오막삼에 비해 버튼들이 너무 많이 없어졌어요. 다이얼도 없고, 조그 스틱도 없고..
보드 바꿀때 버튼 한번 눌러주고 바꾸는것도 적응 안되고, q 버튼도 있는거 같은데 통합된건지 뭔가 어색하고..
허나 이건 익숙해져야할 문제라 생각하고 넘어가려구요.
메뉴 구성은 기존 캐논 바디들과 거의 같아서 사용하는덴 특별한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5. 그 이외에..
- a9 + mc-11 조합으로 집에 있는 구형 EF 렌즈들을 (16-35 2, 구계륵, 헌아빠, 이사벨, 오이, 만투) 사용하려 했는데..
의외로 대부분 사람들이 네이티브 렌즈로 갈거 아님 넘어가지 말라고들 하시더군요.
렌즈랑 스트로보까지 다 넘어가기에는 너무 출혈이 큰지라...
전 오막삼 듀얼 슬롯도 CF에 다 찍고 아이파이 때문에 SD 슬롯 쓴지라.. 싱글은 크게 문제가 될건 없구요.
jpg가 99%인자라 캐논이 익숙해서 좋네요.
근데 이런 이유 다 때려치고...
마눌이 바디 바꿔준데요. 뒤도 안보고 넘어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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핱 막줄 ~~
지화자~~~
내무부장관님께서 허락하시면 바로넘어가주는센스:)
접때 어설플게 질질 끌다가..... 놋북 하나 날아간 아픈 기억이 ㅠㅠ
그립감과 크기는 같이 갈 수 가 없는 것 같아요 ㅎㅎ 막줄이 젤 중요하네요 ㅋㅋ
넵~
작아지면 작아지는 만큼....좋지만 희생되는 부분도 큰거 같습니다~
저도 이전글에 올렸지만 마눌이 바꿔준데서 군말없이 넘어가려구요 ㄷㄷ
소니정리중입니다 ㄷㄷ
RAW로 열심히 보정해봐도 내공이 부족한탓에 다시 캐논오게되었네요 .ㅜ.ㅜ.
니콘도 인물로 재미좀봤어서 z6랑 투바디쓰려구요
전 니콘은.. 한번도 써본적이 없네요~~
raw는 왠지 모르게 힘들어요 ㅠㅠ
막줄만 읽으면 이해가 되는군요ㅋㅋㅋㅋㅋ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 필요없고 막줄이면 끝~!!!
역시 유부에게는... --b
저도 이만하면 충분한데로 eos r로 기추를ㅋㅋㅋㅋ
와파의 허락도 가장 중요한 구매결정 이유죠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