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4학년때 교실 교탁과 칠판분필놓는 부분에 양 팔로 휘이휘이~ 저으며 기계체조 하다가..
젤 높이 올라간 부분에서 몸이 붕~ 떠서 두팔을 놓쳐 그래도 일자로 추락..
얼굴은 피범벅 앞니 하나가 반이 깨짐.ㅠ
당시 시흥동에 살았는데.. 엄니가 잘 아는 불광동에 유명하신 치과의사샘한테 크라운을함..
한 5년 지나면 크라운 다시해야할꺼라고 하셨는데.. 어느덧 까맣게 잊고 세월이 흘러흘러
미국까지 이민와서. 25년 넘게 아무 문제 없다가.. 지금으로부터 2년전부터
크라운 씌운 이가 쬐금쬐금씩 주저 앉아서 뿌리 부분이 잇몸위로 까맣게 들어남..
뿌리가 약해지고 이 지탱해주는 주변 뼈가 점점 없어지고 염증도 있어서 신경치료하고 새롭게 크라운을 다시함..
그때 의사샘이 다시 해봤자 다시 주저 앉을꺼라고 임플란트를 권했는데.. 가격도 부담스럽고 임플란트는 전문의도
잘 알아봐야하고.. 특히 앞니는 중요해서 임플란트는 보류..
그래도 새롭게 했으니.. 5년은 가겠지.. 옛날엔 25년도 갔는데.. 했는데. 경기도 오산..ㅠㅠ
결국 새로 크라운 한지 1년도 안되서 최근에 앞니가 마구 뽑힐것처럼 상하좌우로 무자기 흔들림.. 아프기도 하고..
크라운 시멘트를 제대로 못발랐나 하고 인터넷 찾아보니..크라운 빠지는건 벌거아님.. 다시 붙이면 된다고..해서
엇그제 치과 예약잡고 갔더니.. 크라운이 빠질라고 하는게 아니라. 이가 뿌리채 흔들리는거였음..ㄷㄷㄷㄷ
무조건 뽑아야한다고..ㄷㄷㄷㄷㄷ
임플란트랑 브릿지 두가지 견적 뽑아주심...장단점이 있고.. 가격은 거의 두배.ㅎㄷㄷㄷ
임플란트 = D5 브릿지 = Z7 ㅎㄷㄷㄷ
임플란트는 오래가지만 뼈조직검사부터 상황봐서 잇몸시술까지도 해야하고..엄청복잡하고 장난없음.. ㅎㄷㄷㄷ
브릿지를 선택.. 바로 멀쩡한 양쪽 이 갈아버리고 2주후에 제대로 본뜰때까지..임시로 브릿지 하고 있네요.ㅠㅠ
무지 불편함.ㅠ
크라운 빠진줄 알고 붙이면 되겠지 하고 갔다가 이뽑고 브릿지.ㅠ 완전 황당하네요..
한국 같았으면 비행기값 호텔비도 뽑고 남았을텐데..ㅠㅠㅠㅠㅠㅠ
역시 의료천국 대한민국..ㄷㄷㄷㄷㄷㄷ
한국오셨을때 하셨으면 좋았겠네요 ㄷㄷㄷㄷㄷ
치과 소개도 해드리고 했을텐데요 ㅋ
작년 한국갔을때만해도 해도 새로 크라운한지 얼마안되서 흔들림도 없었거든요.ㅠ
외국 살 때 딸내미 치과치료 차
왕프랑 한달간 서울 다녀온 기억납니다.
아들 녀석이랑 둘이서 한달간 자취생활했습니다.
비용도 비용이고 한국의 치과 기술이 상당하다고 들었습니다.^^
맞아요..시간적 여유있으신분들은 한국에가서 치료하고 오시곤 하더라구요,ㄷㄷ
의료천국 대한민국이에요.ㄷㄷ
ㅎㄷㄷㄷㄷㄷㄷ
ㅎㄷㄷㄷㄷㄷ 뭐든지 가격 비유는 카메라가격으로 ^^;;
비용도 비용이지만.. 진짜 치아.. 평생 죽을 때까지 써야하는거라..
우쨌든.. 치료가 잘 되길 바랍니다ㅠㅠ
그것도 대문짝 같이 이뻐야할 앞니빨이라.. 고생이네요ㅠㅠ 나이가 드니 뼈도 ㅠㅠ
한국에 오셔서 치료하면 비행기값 포함해도
미쿡보다 싸다능
한쿡 임플란트 하나 가격이 100만원대라 들었는디요 ㅎㄷㄷㄷㄷ
근디 하나 하려면 여러번 왔다갔다
시간도 걸리니 어렵겠군요 ㅠㅠ
맞아요....왔다갔다 ㅎㄷㄷ 은퇴해서 여유로우면 모를까..ㅠㅠ
그래도 작년한국 갔을땐.. 라식수술은 정말 잘하고 왔습니다.^^
미국의 1/3 가격에요..ㅎㄷㄷㄷ
헐 ㅠㅜ 안타까워요 .....근데 비유를 잘하시네요 d5,,Z7,,가격이 엄청나군요
어떻게 보면 미용용 시술이라.. 보험처리가 안되서.. 임플란트랑 크라운은 가격은ㅎㄷㄷ 합니다..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