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미 아부지에요~
연휴는 잘 마무리들 하고 계신지요? 전 이번 연휴 정말 푹 쉬었습니다.
연휴 전 너무 바빠서 재충전이 간절했었거든요.
내일부턴 또 빡시게 일해야겠지만 오랜만에 맛 본 달콤한 연휴였습니다.
이번 연휴 때는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여 고미와 같이 있어줬습니다. ㅎㅎ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한강 산책로에 다녀왔습니다. 이 때가 오후 2시 경이었는데 한낮에는 덥더라구요.
다녀와서 고미도 저도 뻗었습니다. ㅎㅎ
연휴를 마무리하며 오늘 오전에 동네 카페에 브런치를 먹으러 갔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야외 테라스에서 브런치 먹거나 커피 마시는 건 한 번쯤은 꿈꾸는데 드디어 해봤습니다.
이런 곳 처음이라 두리번 댑니다. 고미야 촌티 내지 말아라..
으악 얼굴에 좋은 거 너무 티나잖아 ㅋㅋㅋ
우리 좀 앉아있을 수 없을까나??
킁킁.. 닝겐아 무슨 냄새 안나니??
뭔 냄새 너 쌌니??
아니 뭔 맛있는 냄새가 나는데~
짜잔~ 오늘의 브런치입니다. 과카몰리와 베이컨, 수란을 곁들인 샌드위치와 바질페스토 파스타입니다.
파주 헤이리에 이따금씩 가서 먹어봤는데 이 곳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우리 동네에 이만큼 브런치를 하는 곳이 있다니 감격 ㅠ ㅠ
와이프님과 이런저런 얘기하며 연휴의 마지막을 즐겼습니다.
고미야~ 뭔 생각하니??
안 줄 거면 부르지 말지??
응 알았다 냠냠쩝쩝~
제 옆에서 저렇게 앉아있으니깐 아가들이 만져보고 싶다고 쫄래쫄래 와서 잡아줬습니다.
인기를 만끽하는 고미였습니다.
고미와 걸어서 한강 끝까지~
가고 싶었으나 1키로도 못가서 철푸덕~
저녁에 피곤하면 제 의자에서 요로코롬 잘 잡니다. 저는 끝에 걸터앉는 수준이라 엉덩이가 아프다는..
니 침대가서 좀 자라 ;;
이번 추석은 고미와 함께 맞는 첫 명절이었습니다.
내년 추석까지 아무 일 없이 이 녀석과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일상이지만 힘내서 또 버텨야죠 뭐 ㅋㅋ
불페너 여러분도 화이팅하십셔~~
으앙~ 곰이닷~ ㅌㅌㅌ
고미 인스타 : halfmoon_gomi
고미 종이 뭐에요?
고미 오랫만이네용ㅋㅋ 짜식 복이 많아!!!!
진짜 반달가슴 곰 같네요 ㅋㅋ
쮸쀼쮸쀼
와 고미 많이 컸네요 기특하다
으앙곰이다 짱귀요 ㅋㅋㅋ
야시엘푸이그// 고미는 믹스입니다. 엄빠가 무슨 종인지 몰라용 ㅎㅎ
행복해보여서 너무 좋아요
추천 안누를수가..너무 흐뭇하네요
곰발바닥 귀엽네요 ㅋ 위화감이 없음
고미 털 윤기가 흐르네요. 인스타 하시는군요. 놀러갈게요~
고미 사진만 보다가 인간과의 투샷을 보니 많이 컸네요 ㅎㅎㅎ
염창동쪽 사시나봐요, 월드컵대교쫌 빨리 완공되었으면...
빨간늑대// 불꽃작품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hundwasser// 맞네요 제가 서있었던 사진이 없었던 것 같기도..ㅡ-ㅡa
hampstead// 눈썰미 좋으십니다~ 저두요 ㅋㅋ 가양대교 탈때마다 짜증이 밀려옴 ㅎㅎ
오옷~~애가 완전 멋지네요.
고미 많이 컸구나 ㅎㅎ 항상 건강하기를~~
고미 처음 글 올라왔던 사진에선 눈빛이 위축되어 있어 보였는데 글쓴님 아래서 자라면서 점점 발랄해지는 게 눈빛으로 보이네요.
많이 사랑받고 자란 티가 납니다. 고미는 정말 행운견이네요. 좋은 주인님을 만나서요.ㅎㅎ
ㅇㅅㅇ
고미야 행복해라~
고미...건강해라~
고미야 행복하렴.
제가 다 고맙네요. 고미 건강하게 키우셔서~~
ㅎㅅㅎ 고미 클수록 더 잘생겨지네~ 늠름한거보소ㅋ
고미는 사랑입니다~ 넘 반가워 서둘러 로그인했네요! 그 사이 더 늠름해짐 고미지만 여전히 귀엽다능ㅠ 아 근데 저 브런치집은 어딜까요?! 가면 고미 볼 수 있나요 ㅎㅎ 강서구민이라 궁금하네요~
두부볶음김치// 별로 좋은 주인 아닌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
콩슈니// 다 관심가져주시는 불페너분들 때문입니다 ㅋㅋ
매일영양제// 엇 강서구민 고미루? ㅋㅋ 등촌동에 있는 브런치집입니다. 고미는 야외테라스밖에 못가는데 점점 추워져서 올해 한 번 정도 더 가려나요~ 보시면 눈치주세요 ㅎㅎ
고미 참 이뿌네요. 저희집엔 고미랑 비슷하게 검정과 하양이 섞인 고양이가 삽니다.
저는 고양이를 더 좋아하지만 다른집의 강아지 이야기는 빼놓지 않고 읽어요. 고미를 행복하게 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집 고양이도 엄마아빠가 ㄴ누군지 모르지만 항상 그 엄마아빠 고양이에게 감사드리고 있어요. 우리 고양이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구요.
글 자주자주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