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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사는데 천장 곰팡이 문제...
미치겠습니다. 사건은 한달 전에 일어났습니다.
3층에 혼자살던 아저씨가 이사가면서 애기 딸린 4가족이 새로 이사왔습니다.
아침에 시끄러워서 잠이 몇번 깼는데 그러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이사오고 며칠부터 천장에 곰팡이가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곰팡이 난쪽이 화장실쪽인거 같은데 뭐 땜에 그런지도 모르겠고, 주인아줌마한테 전화하니 별거 아니라는식으로 얘기하고 '우리 어릴땐 다 그렇게 살았다' 그렇게 한달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곰팡이는 점점 커지고, 형광등쪽에서 물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사태가 심각하다고 느낀 저는 주인아줌마에게
당장 기사 불러서 해결해야 한다고 강하게 얘기하는게 제가 할 수 있는 전부였습니다.
기사가 와서 몇번 보더니 '이건 공사가 크다', '3층 2층 집을 비우고 다 뜯어내고 어디서 물이 새는지 체크하고 공사 시작해야한다','몇 백만원이 들 수도 있다'고 함부로 뜯을수가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주인아줌마한테 '일이 이지경이 되었으니 보증금을 돌려달라'고 얘기했지만, 계약기간도 안끝났고 자기는 지금 돈없다고 고쳐주면 될꺼 아니냐는식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자기 생각은 다르다고, 조금만 고치면 되는 문제라고 자꾸 딴소리를 하거나 상황에 맞춰 말을 바뀌기도하고, 대화가 되지 않게 자기말만 계속 합니다.
화가 나기도 하고, 정작 기사가와도 손도 못쓰고 돌아가기만 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글을 적어봅니다.
곰팡이는 암처럼 시간이 갈수록 퍼지고, 냄새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방을 빼고 싶은데 주인아줌마는 막무가내고, 보증금 돌려받고 집나가고 싶은데 뾰족한수가 없고 마음도 몸도 지치고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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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유튜브에서 누수로 검색하면 장비로 누수부위 찾아주서 물 안세게 시공하는 분들 있던데요....전문가 불러야 할듯요...
월세내지마시고 내용증명 일단 보내시는게... 나는 이 집에서 지낼수없으니까 이로인해서 발생한 비용은 집주인이 변상하라고 하세요. 좀비슷한 내용이 있는글 링크보냅니다.
http://blog.naver.com/babucome/221312580504
http://blog.naver.com/hopelawpasan/221029158104
보증금이 얼마인가요?
천만원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
가본 누수 탐지 보일러 라인에 에어 넣어서 새는곳 탐지 하시는 분 찾으셔야 될듯 함니다
이사온 윗층에.... 이사온후 뭘 손댔냐고 물어 보세요.
집주인한테 그부분을 얘기해서 얼른 누수잡고... 수리 해달라고 하는게 가장 빠를거 같습니다.
집주인이 수리를 안해준다면 모를까... 수리를 해준다는 상황에서는 보증금 돌려받기 어렵거든요~
물론 비용은 윗집과 주인집에서 알아서 해야할 일입니다...
집주인이 개념없네요
돈 주지말고 나좀 내쫒아줘 라고 뻐티면 나가라고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