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0-P 첫인상 및 하루 사용기

반도에서 구입하자마자 사파리에 체결되어있던 35크론으로 하루 정도 돌아다녀봤는데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보통 라이카의 경우 백화점에서 백화점카드로 결제하다보니 다른 카드 결제에 좀 애를 먹긴 했지만ㅠㅠ 무튼 성공적으로 구매하여 사용해본 결과, 기존 사용하고 있던 Typ 240이 많이 투박해보일 정도로 잘 빠졌네요.
노이즈 성능도 괜찮고 무엇보다 제가 이상적으로 꿈꾸던 그립감이 나와줘서 너무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기적인 완성도에 아쉬운 점이 존재하는데, M-P 핸드그립과 마찬가지로 체결시 하단부에 자국이 남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
이런 부분은 왜 개선시켜주질 않는지 궁금하네요. 고무실링도 해놨지만 여전히 체결자국은 남을 것 같습니다. 야달님께서 이 부분도 보호필름 좀 해주시면 좋겠단 ㅎㄷㄷ (마스킹 테이프로 발라놓음..)
무튼, M10 나올 때 지름신 꾹꾹 참으면서 기다린 보람이 있는 것 같네요 ㅠㅠ 하지만 빨간딱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역시 M10이겠죠?..
번외로, 반도카메라의 경우 크고 작은 악세사리류나 볼커 교체, 렌즈 하나 구매한 적이 전부인데 이번 기회에 갈아타야겠다고 다짐할 정도로 좋은 서비스 받은 것 같아서 구매하면서도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