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차례상 방향이 남향이라 병풍 칠 필요 없는데 어무니가 병풍 필요하다고 성화셔서... 컴이 TV 반대편이라 HDMI 끌어올 수도 없고 걍 플스 켜고 브라우저 열어서 병풍 이미지 검색해서 띄웠음
하이테크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상님:야들아 이쪽이 색감이 더 좋다야
니도 힘들게 사는구만
남는 usb가 없어ㅠㅠ
사이버펑크!
하이테크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시-빙
니조랄
니도 힘들게 사는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상님:야들아 이쪽이 색감이 더 좋다야
할아버지 : 손자야 내년엔 QLED로 부탁한다
조상:ps4 pro가 hdr이 된다는데 그것 좀 켜봐라
조상 : 헤헤 텤크널러지!
티브이 뒤에 usb 포트 있음 걍 그걸로도 띄울수 있어!
남는 usb가 없어ㅠㅠ
앗...ㅇ.ㅏ...ㅠㅠ
메론 맛있겠따
사이버펑크!
리얼 하이테크와 전통 그 사이 어딘가 ㅋㅋㅋ
어머니: 야 그거 쓸만 하다?
우리 집 제사상도 저정도 만했으면...
원래 우리집 차례상 저거 1.5배였는데
이번 추석은 아부지가 고모댁에 할머니 혼자계시다고 돌봐드리러 내려가신데다 외삼촌도 안와서
어무니 나 동생 이렇게 셋이서 차례지냄ㅋㅋ
사람도 적은데 음식 많이해서 뭐하냐고 줄인게 저거임
우리집이 저기 제사상에 올라가 있는 생선에서 옆에 떡까지 닿는 정도 크기 생선 5마리 구음...
미친거 같음 진짜.
이게 줄였다는게 개그지.
근데 이거 괜찮은데???
나도 하고 있음.
딱히 병풍의 의미가 달라지는것도 아니고...ㅋㅋㅋㅋㅋ
아 그러고보니 오래는 약과를 안 먹었네. 시발 먹고싶다 갑자기
고생한다
크 테크놀로지와 전통의 융합
재기안쓰는구나 부럽다...우리집은 차례때마다 재기꺼내서 닦고 음식올리고 설거지하면서 닦고 말리고 또 닦고 보관하고...
제기가 있긴 있는데 향로, 술잔, 지방, 촛대뿐임ㅋㅋㅋㅋ그릇은 걍 일반 사기그릇
99제때 꼭 해보겠다.
쩐닼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