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차 많아 길 막힌다고? 범인은 딱 한대였다

그러면 유령정체가 일어날 수 밖게 없습니다.

모든 차량이 정속주행이 됩니다.
추월이 있을 수가 없게되죠.

간단히 이야기하면 내부순환로 같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한정되겠죠.
신호등이 많은 시내에서도 효과가 확실합니다. 순차적으로 가속하는게 아니라
동시적으로 가속을 하여 한정된 신호안에 더 많은 차량이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정기정검을 통해 제동성능에 문제가 있으면 진입이 불가하고
제동시 이를 벗어난 차량이 존재하면 긴급 시스템이 동작합니다.

차량 이상을 사람보다 훨씬 더 빠르게 감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고율은 극감할겁니다.

긴급 시스템이 동작 안하면요..

그냥 도로에 원자폭탄 떨어진다고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급시스템이 동작을 안한다? 이건 원자폭탄이 떨어지면요. 따위의 질문이랑은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죠. 뭐 제가 말해봐야 이해도 못할 것 같지만,
우리가 시스템을 설계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해야되는 지점이 트립날 때죠.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다못해 중간고사 대체 프로젝트 시연할 때도 교수님이 동작중에 아무 키보드나 툭 눌러보고 시스템 트립이 나는지를 보는 기초적인 검사를 사전고지없이 하니까요.
저런 자동화 시스템에서 시스템이 페일나면 어떻게 되나요? 시스템의 오류로 인사사고가 나면 누가 책임을 져야하나요? 이런건 '차라리 원자폭탄....' 운운하는 것보다 훨씬 기초적이면서도 철학적인 문제죠.
자동운전, 로봇병기, O스봇, 생명공학 중에서 아주 많은 주제는 그걸 할 수 있느냐의 수준을 벗어난지 십수년 되었고, '그걸 해도 되느냐'의 문제로 접어든지 오래되었습니다. '긴급시스템이 동작안하면요'의 질문은 그런 상황을 1.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는가와 2. 그런 상황하에서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인가. 에 대한 것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아오 자게

우리나라 기준이 아니라 등장하는 시기를 언급한겁니다.
아마 중국이 먼저 만들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법적 문제 때문)

당연히 저도 우리나라를 언급한게 아니죠
우리 나라가 무슨 자동차 선진국도 아니고

이 모든게 그냥 뚝딱 이루어 지는게 아니에요
그냥 차만 만들면 되는것도 아니고 무슨 공구리 치듯이 도로 둘둘 깔면 되는건 더더욱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