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1때
친구가 발목 수술하고 깁스 풀고
재활중이라 좀 불편해서
걍 노약자석에 앉아잇었은데
할배가
비키라고 꼬라지냄
내가 친구 다리 깁스푼지 얼마 안되서
서있으면 아프니 놔두시라고 말했는데
계속 ㅈㄹ함
겉으로 보기엔 멀쩡하다고
친구 듣다 빡쳤는지
벌떡 일어나서 할배 어깨 잡고
할배 겉으로도 불편하게 만들어드릴까요 하고
확 잡아채니
괜찮다더니
가시데..
가뜩이나 친구 레슬링하다
발 심하게 부러져서
선수 하냐마냐 고민하는데
시비를트냐..
할배 허리 접힐뻔함
친구가 예의 바르네
그대로 파워슬램 꽂는 줄 알았는데
말도 다 하고
그분들이 생각하는 노약자석 = 노인석
친구가 예의 바르네
그대로 파워슬램 꽂는 줄 알았는데
말도 다 하고
꼰대까지 일단은 어른 취급해주는 문화가 ㅂㅅ인거
접어버리지
할배 극락갈 뻔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