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싱~ 싱~한 자연산 갈치를 선물받아 어머니께 갈치구이를 의뢰하니...
내장 제거도 안하시고 갈치를 구우셨드랬죠;;;;
고래회충 10마리는 먹은 것 같습니다....
배불러요;;;
https://cohabe.com/sisa/755665
[약혐] 고래회충을 먹어 배부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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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ㄷㄷㄷㄷㄷ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모르고 먹으면 소고기 댓근
단백질 불끈... 잇힝~
그래도 익어서 ㄷㄷㄷ
그쵸? 갠찮겠죠? 휴지에 꺼내놓고 혹시 쟤네들 살아나는거 아닌지 감시중요;;
고단백...
그래 이건 단백질이야.... 단백질이야.....
갈치는 정말 어쩔수 없는듯...
한마리에 한 20마리는 나오는거 같어요
예예전에 사귀던 여친이 꽁치를 좋아해서 같이 먹을때~ 항상 제가 모르게 발라줬죠~ ㅎㅎ
난 이게 고래회충인지 알지만 차마 좋아하는데 말은 못하겠고~
이런... 세심한 사랑꾼 같으니라굿!
회충은 물고기에 다 있습니다.없을수 없죠...
아무리 씻는다 해도 다 있습니다.
너무 많으니께 징그러워 죽겠으요
ㄷㄷㄷㄷㄷㄷ
생선은 그렇게 먹는 거라...
특히 회 같은 경우에는 그냥 먹을 수 밖에...
원래 모르고 먹으면 약 ㅋ
그래 이건 단백질이야~ 단백질이야~ 최면 최면
그래서 사실 회도 좀 가리게 되네요 ㅠㅠ
저 고래회충 첨봤어요... 앞으로는 회 쫌 조심해야 할까봐요...
회 음청 좋아하는디;;; ㅜㅜ
걱정마세요 ^^
후라이펜에 뜨거운 열 올라오면 바로 죽어요
그르겠죠? 저 죽는거 아니겠죵? ㅋ
생선조림이나 구이에 길쭉하게 늘어지는것들 내장인줄 알았는데 고래회충이란걸 알고...
그래도 자주 먹음..ㅎㅋㅋ
얘네는 알하고 내장 주변에 아주 빽빽~하게 모여 있더라구요;; 징그러!!!
그런걸 본적은 없어서..조금 쇼크겠네요 ㄷㄷ
뜨거웠는지 스프링처럼 돌돌 말아 입주해 있더군요;; ㄷㄷㄷㄷㄷㄷㄷㄷ
으아 그게 다 고래회충 이에요? ㅜㅜ ㄷㄷㄷㄷㄷ
물고기가 살아있을 때는 내장에 있다가
물고기가 죽으면 근육으로 이동합니다
그래서 물고기를 잡아서 바로 회를 뜨면 거의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물고기가 죽기 전에 근육에 고래회충에 이미 있는 경우가 가끔 있고
회를 뜰때 내장을 손질한 칼과 도마에 있던 고래회충이 살에 묻을 수 있습니다
그럼 갈치를 잡아 아이스팩을 넣어 직송하는 동안에....
근육층으로 마구 올라오겠;;;;;;;;;;; 으~~
보통 낚시를 하면... 아가미와 내장은 제거를 하죠. 아가미쪽 제거 하면서 피도 빼고... 선도 유지를 위해서는 필수... 살려서 가져 올 거 아닌 이상은...
이번에 자연산으로 받았는데 머리만 치고
아주 긴~~~~~~~~~~~~~~~~~~~~~~~~ 스티로폴 박스에
얼음넣고 몸은 토막 안치고 그대로 올렸더라구요;;;;
내장 제거는 정말 필수겠네요;;; 완전히 공부 했다는...
회는 원시적인 음식입니다. 저래서 고기는 익혀먹어야 한다는..
그래도 회는 끊을 수 없으요;; ㅋ
조선시대의 자연미라들 부검하면 다들 기생충이 심각하게 있습니다. 산돼지 회를 좋아했던 장군도 기생충이 우글우글..
그땐 또 약도 없었으니 음청 심했겠죠...
똥꼬가 얼마나 가려웠을까..;;;
조선시대까지 갈것도 없어요.. 6.25사변 당시에도 미군 군이관에게 복부총상을 입고 후송되어온 한국군병사들을 개복하면 회충이 우글댔다고 합니다. 수술대 옆의 양동이에 병사들 몸에서 퍼낸 회충이 가득했다고 합니다.
몇년전에 북에서 내려온 병사 몸에서도 기생충이 많이 나왔져ㅠㅠ
6.25까지 갈것도없죠
이번에 판문점 넘어서 온 북한병사몸에
엄청 나왔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다고 하면 안되갔구나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내 기생충분야 박사인 페미니스트 서민교수는 회로 섭취해서 고생햇다더군요. 저게 위장을 뚫고 들어가려한다고..
그래도 고래회충은 익혀먹으면 문제없는걸로 압니다 ㄷㄷㄷ 다만 기생충 내 효소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수 있다하니, 이상없으시면 넘어가시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잇으시면 병원진료 추천드립니다.
안그래도 좀 찾아보니 위산 피해서 막 뚫고 들어간다네요;; 기특한 녀석들...
세심한 조언 감사합니다~ ^^
어려서 채변 봉투세대분들은 기생충검사해서 약먹었던 기억 있을텐데요, 채변봉투를 시행하게 된 계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60년대초였나... 하여간에. 병원에서 배가 남산만하게 불어 죽은 어린 소녀를 검시하게되었는데 처음엔 성폭O 당해 임신 와중에 죽은건가 의심 했는데 배를 가르니 회충 십이지장충들이 몇바가지가 나왔다고 합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이게 화제가 되어 이대로 둘순없겠다 해서 국가시책으로 기생충 박멸 계획이 나왔고 국민학교에서 채변해 기생충약을 나눠주게 되었다고....ㄷㄷ
OMG...
저도 체변봉투 세대인지라;;;
아~ 그런 아픈 사연의 계기가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