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르네상스 3대 거장이라 불리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괴팍한 천재"라고 불리며 인정 받으면서도 사람들이 가까이 하길 꺼려했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와는 달리 라파엘로는 상당히 인기가 많았다.
어리고, 성격 좋고, 실력까지 좋은 인물이다 보니 한창 예술가들이 대접받던 르네상스 이탈리아에서는 아주 명사중의 명사였던 것. 심지어는 추기경 자리까지 추천받을 정도로 잘 나가는 사람이 라파엘로였다. (이 시절의 추기경/교황은 성직자라기 보다는 권력자, 정치인 성격이 더 강했다. 오늘날로 비교해 말하자면 일개 화가에게 원내정당이 공천 줄테니 국회의원 해보라고 밀어준 격)
하지만 그런 그도 한가지 흠이 있었으니, 10년동안 같이 동거한 연인이 있었음에도 정식으로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빵집네 딸"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는 그의 동거인과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는 어이없게도 라파엘로가 이미 약혼녀가 있었기 때문인데, 이 약혼녀가 무려 그 유명한 메디치 가문이 배경인 추기경의 조카따님이라는 어마어마한 귀족 아가씨였다 (또한 이 추기경은 라파엘의 후원자이자 친한 친구이기도 했다).
이 귀족 아가씨와 혼인하자니 자신의 연인을 버려야 하고, 연인과 식을 올리면 그 시대 유럽의 가장 강대한 가문의 눈 밖에 나게되는 앞도 뒤도 없는 상황.
라파엘로는 결국 결혼을 미루고 미루고 또 미뤄, 죽을 때까지 결혼을 하지 않았다.
라파엘로가 그린 "빵집 아가씨"라는 그림엔, 한 여인이 왼쪽 손에 결혼반지를 끼고 팔에 "우르비노의 라파엘로"라는 글귀가 써있는 리본을 맨 모습이 그려져 있다.
하지만 이 그림은 스승의 명예에 누가 될까 두려웠던 그의 제자들이 반지와 이름을 보지 못하도록 덧칠해 버려서, 500년이 지난 현대에 와서 복원되어 라파엘로가 진정으로 원했던 그림으로 재탄생되기 전까진 그 누구도 라파엘로가 어떤 심정으로 이 그림을 그렸는지 상상도 하지 못했었다.
한줄 요약
라파엘로는 10년지기 동거인과 귀족 아가씨 약혼자가 있는 라노베 주인공급 씹인싸였다.
Edit. 설마 이거가지고 ㅇㄷ노출 강등은 아니겠지
Edit2. 시발 예술이라고 예술 십라
강등임 ㅎ
대충 우유부단한 하렘물 주인공 보는 느낌이였으려나
너 나 강등시키려고 작정했냐 쉬불러마
이 짤이 강등이 안될것같애서 저 짤보고 딸쳤어
유게에 딸감이 올라왓는데 관리자는 강등안하고 머하냐
유두노출 강등
강등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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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유게지
닌자거북이 캐릭터자나
넹 맞워영!
강등
소꿉친구나 약혼녀나 둘다 속이 탔겠네
대충 우유부단한 하렘물 주인공 보는 느낌이였으려나
강등 맞워영!
이 짤이 강등이 안될것같애서 저 짤보고 딸쳤어
유게에 딸감이 올라왓는데 관리자는 강등안하고 머하냐
너 나 강등시키려고 작정했냐 쉬불러마
한창인 놈들은 구름사진 보고서도 딸치던데 그럼 일기예보도 검열해야되냐
라파엘로의 많고 많은 작품중에 가슴드러낸 작품만 가져왔다는 점에서 관리자에 대한 의도적인 도발이 인정됩니다.
이 유게이놈들아 글 내용을 보라고 강등강등 제사드리지 말구 ㅜㅜ
작성자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겠고, 보편타당한 얘기라고 생각하는데, 논리로 황달을 멈춰 세울 수 있었다면 네가 고민하지도 않았을거야.
가슴 노출이 성적인 목적이 아니라면
15금 받긴 하던데
떠벌이 라파엘~
섰다
아 정말 안타깝네요
는 개뿔 죽창이 시급하다
갸아악
응 강등
난 라파엘로가 동성애자인줄 알았는데.....이성애자였구나
일단 한번 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