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에 알았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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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탁상머가리가 전국학교에서 단소불게 시켰을까
궁금하다
너무 늦게 알아버렸다..
와... 시발 진짜 그때 알았어야했다...
너무 늦게 알아버렸다..
30년...?
30년이요? 아재요...
어떤 탁상머가리가 전국학교에서 단소불게 시켰을까
궁금하다
초등학교때는 리코더랑 멜로디언? 바람부는 건반악기 그거..랑 캐스터네츠.. 트라이앵글..
실로폰.. 등등.. 와아 초딩때 악기를 몇개나 다뤘던거야 ㅋㅋ 중학교때는 단소랑 서양 피리.. 그것도 했는데 ㅋㅋ
돈없어서 악기 존나 싸구려만 샀는데 비싼건 확실히 소리도 잘나더만.. 리코더 잃어버리고부터 옆반에 리코더 빌리는거 너무 힘들었다.. 리코더에 침 묻는다고 안빌려주고.. 크흑
국악기 연주는 시켜봐야하는데 국악기중에 제일 연주가 쉽고 가격이 싼게 단소
리코더는 서양악기중에서 제일 연주 쉽고 쌈
가야금 사서 할 수는 없으니까..
리코더아니고 단소를 배워
와... 시발 진짜 그때 알았어야했다...
저거 무기가 아니라 악기였어?
단소 시발...
결국 학교 졸업할동안 단소 한번도 불어서 소리난적 없었음 시발 맞을 때는 개찰지더라
저게 존나 웃긴게 뭐냐면 연습할때는 나름 잘 불러지다가 수행평가 볼때면 소리가 또 존나게 안남. 진짜 단소 말고 리코더 불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