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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판 조명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서 웨딩스냅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현재 D750 투바디를 쓰고 있고요.
웨딩 본식에서는 24-70 , 85mm 로 촬영하고 있습니다!
원판도 곧 시작할 예정이라서 조명좀 문의드릴려고요~
아참, 문의전에 제가 서브스냅 촬영갔을 때 메인작가님이 계셨는데 그분 원판촬영했을 때
순간 놀라서 이것부터 글을 써볼게요
그 분께서 원판촬영 할 때 스트로보로 했습니다. 서울은 스트로보로 많이 촬영을 한다고 들었는데
지방에서 촬영은 거이 조명을 들고 다니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엔 살짝 충격이었습니다 ㅎㅎ
그 분께서는 삼각대 없이 니콘 D750바디에 SB900스트로보를 사용했습니다.
그 분의 바디를 봤을 때 조리개는 4.5~5.6, 셔속 1/200, 감도 800을 사용했습니다.
스트로보는 광량 1/8로 되어있었구요. 스트로보 반사판을 꺼냈구요.
천고는 6.8m, 천정색은 검은색이며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웨딩홀이었습니다.
과연 이정도로 원판이 잘 나올까 순간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을 지인 결혼식에서 뵌적이 있었기에 다른 지인에게 연락해
혹시 원판사진을 보여줄 수 있냐고 물어봤고, 파일로 몇장을 저에게 보내줬습니다.
나름 원판은 괜찮게 나왔습니다.
그 지인의 웨딩홀은 천고가 약 3.5~4m 됐었고, 그 작가분께서도 마찬가지로 스트로보 천정바운스를 쳤습니다.
그 때 천정색은 흰색이었습니다. 원판사진을 보았을 때 신부 목쪽에 그림자가 살짝 보이긴 했으나 신경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원판조명을 준비하려는 저에게 큰 고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보통 이지역에 웨딩홀의 천고는 평균 3~4m, 천정 색은 흰색 검은색 다양하게 있고 간혹가다 크리스탈장식의 조명이 있습니다.
제가 스튜디오에서 일했을 때 당시 포맥스E600에 반사갓(리플렉터) 끼우고 바운스또는 직광으로 촬영했습니다.
그 때는 2인이 촬영을 나가서 장비 이동과 전기선 연결에 대해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 때 세팅값은 f8, 셔속1/125, 감도 100~400 정도에 맞추고 촬영했습니다.
홀에 따라 예쁘게도, 촌스럽게도 나왔던것 같습니다.
현재 본식촬영시 자동차로 이동예정이며 메이크업샵부터 원판촬영을 생각하고 조명 후보를 생각해보았습니다.
1. mk 910
sb 910은 가격대가 너무높고, 원판때만 활용할 것이라 연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후기들로 보아 성능이 매우 좋다고 합니다.
카메라 끼우고 사용예정입니다.
2. 고독스 ad 200
스트로보보다는 광량이 좋고 이동시 무게도 가볐습니다.
이것으로 선택하게 되면 스탠드+디퓨져를 끼우고 쓸예정입니다.
3. 포맥스 D400
이 조명은 현재 제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선택하게 되면 스택드+디퓨져 끼우고 쓸예정입니다.
단점으로는 미리 웨딩홀에 갔다두고, 전기선을 연결해야합니다.
4. 고독스 ad 600bm
전기선 없이 높은 광량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 디퓨저를 활용할 생각입니디ㅏ.
단점으로는 D400과 마찬가지로 미리 웨딩홀에 둬야합니다.
물론 광량이 큰 조명이 좋겠지만 이동성을 생각했을때는 무리인거 같기도 하고요 ㅠㅠ
그래서 많은 분께서 스트로보로 원판촬영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고수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 뉴풀마기 2018/09/20 12:02

    스트로보로 바운스만으로 원판은 좀... 말씀하신대로 천장 높이가 높거나 검은색 혹은 크리스탈 샹드리에 같은거 있으면 작살납니다 일반적으론 바운스하시고 여의치않을때는 ad360이나 ad200에 바운스나 엄브렐러 직광을 추천드리네요 엄브렐러는 130이상은 되야할거 같구요 ad600은 기동성이... ad400pro정식출시하면 그게 제일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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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포머스 2018/09/20 12:02

    고독스 860 두대 동조해서 촬영하셔도 됩니다(1/2광량)
    바디에 하나 다른 하나는 다른들고
    고독스 ad600bm+우산이면 최고입니다.
    휴대가 좀 불편하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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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냥이 2018/09/20 12:03

    저는 주업은 웨딩이 아니라 웨딩은 아는 작가 형님들 서브로만 뛰지만..미리 가서 조명 설치하는건 비추입니다. 서울쪽이라 정말 원판 스트로보로 찍는 분들도 많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요즘 나온 프로포토 b10 이 아주 완벽해 보이더군요. ad200 이랑 같은 부류라고 생각합니다.
    ad200으로 우선 활용해보시고 광량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ad600 같은걸 알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200w 급도 일반 스트로보보다 몇배 강한것이라서 충분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좀 더 욕심을 내자면 카메라가 아닌 스텐드로 좀 더 높이를 두고 조명을 설치하거나 엄브렐러 같은 퀵소프트박스 같은것을 추가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제가 소속한 팀의 경우엔 2인팀으로 움직여서 600와트급 베터리 조명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것도 미리 준비해야하고 부피때문에 운반의 불편해서 b10 같은 200급 낮추는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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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自運 2018/09/20 12:44

    저도 360 추천합니다 급할때는 조명스탠드없이 핫슈에 장착하고 밧데리팩은 삼각대에 고정하면 되니까 단체 찍을때는 편하죠 광량도 가지고 계신 포맥스 조명과 비슷하고 원판촬영 용도면 고속동조 필요없으니 가격도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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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ielK_ 2018/09/20 13:34

    뭐 원판은 잘 찍으려면 각 식장마다 특징을 잘 살려야해서 빡세긴합니다만, ad200두발만 있으면 왠만한 상황에서 고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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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쫓는쥐를만나면 2018/09/20 14:14

    고독스 ad 600bm<<<<이게 존재하는데 다른 거 쓸 이유가 있을까여?
    포맥스나 이런건 전기선 때문에 스튜디오 아니면 이젠 쓸 일이 없죠
    대세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야외(전기 구하기 힘든곳)에서는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프로포토 많이 쓰시구요
    아니면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그냥 고독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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