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a7 쓰시는 분들 렌즈와 어댑터 사이 유격 없으신가요? (야밤 음식 사진 주의!)

ef-m 어댑터와 lm-ea7 어댑터를 결합하여 케를리 35.2 ef마운트 수동 렌즈를 쓰고 있는데 체결도 약간 헐거운 느낌이 렌즈가 다소 무겁다보니 위아래로 덜렁거림이 좀 심한 것 같아서 ef-m 어댑터 문제인 줄 알았더니 가지고 있는 수동 렌즈용 호크팩토리 최신 버전 어댑터와 체결하니 덜렁거림도 없고 심지어 빛샘 현상도 없네요.
lm-ea7 어댑터 쓰시는 분들 중 이런 현상이나 문제 겪으시는 분들이 없는지 좀 궁금합니다. 일단 다른 회사 ef-m 어댑터를 하나 더 주문해놓긴 했는데 lm-ea7 어댑터 자체의 문제라면 의미가 전혀 없을 것 같아서요.
초점도 아주 미세하게 후핀으로 맞는 것 같고 가장 큰 문제는 위아래 덜렁거림으로 광축이 수동렌즈용 어댑터와 비교시 윗쪽은 상당히 저하되고 아랫쪽은 좀 더 선명해지는 기현상도 발생해서 꽤나 스트레스네요. af라는 편의성을 포기하고 그냥 수동 렌즈 그대로 쓸까 계속 고민 중입니다.
lm-ea7에 대한 후기는 거의가 다 좋은 이야기길래 다른 한편으론 빛샘이나 광축 틀어짐과 같은 문제가 있지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역시나 그 걱정이 기우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좌절입니다.ㅠㅜ
일본으로 점검보낸 m마운트 135 아포리스는 lm-ea7에서 덜렁거림이 아주 약간 있긴 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고 빛샘도 없었기 때문에 렌즈나 어댑터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란 희망도 아직 놓고 있지 않긴 하지만 그 렌즈도 광축 점검은 꼼꼼히 안해봐서 일본에서 돌아오는 즉시 테스트를 좀 해봐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아래 작례는 af 테스트차 담아본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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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Sony A7R2 and DZOptics Kerlee 35mm f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