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R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외형 살펴보기

오늘 캐논플랙스 강남점 가서 캐논 EOS R 만져보고 왔습니다.
EOS R은 캐논플랙스 강남점 / 압구정점에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24-105mm 렌즈킷이 전시되어 있네요.
처음 보았을 땐, 생각보다 크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미러리스카메라'라는 제품 특성상 작고 가벼운 게 바로 떠오르잖아요?
그러나 손에 들어보니 생각보다 가벼웠습니다.
이 또한 겉모습에서 받았던 선입견이 많이 적용된 것 같습니다.
무겁겠다 생각했는데 가벼웠으니까요.
뒷통수 두번 맞은 기분입니다.

성인 남성 손에 착 감깁니다.
개인적으로 그립감은 100D나 200D보다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뭐 M3 같은 미러리스카메라는 비교불가겠죠.ㅋ
파지감 뿐만 아니라,
조작계의 위치나 크기, 버튼 눌림 느낌 등...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카메라 명가의 노하우가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멀티 펑션바는 터치로 조작되는 버튼입니다.
엄지 손가락을 몇 초 올려두면 잠금이 풀리고,
미리 설정해놓은 촬영 설정 값이 변경하게 됩니다.
좌우로 움직이며 조작하는 식입니다.
인식률은 뛰어난 편이고,
익숙해지면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측면엔 다양한 단자들이 제공됩니다.
마이크/이어폰 잭은 3.5mm로 표준 규격입니다.
USB는 타입C를 쓰며, HDMI / 리모콘 단자도 빠짐없이 제공됩니다.
평상시엔 고무 커버로 막혀 있습니다.

전원 스위치입니다. 좌우로 돌려 조작합니다.
조금 의외입니다.
뭔가 촬영 설정에 관여할 것 같은데,
이게 전원 버튼이랍니다.
조작성은 나쁘지 않습니다.

상단엔 핫슈가 위치되며,
그 옆으로 상단 디스플레이창, 모드버튼 & 조작 휠, 각종 조작 버튼, 휠, 셔터버튼이 자리합니다.
전반적으로 오른 손 하나로 모든 조작을 가능케 합니다.

상단 액정창으로 조작에 대한 다양한 화면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주 편리합니다. 시안성도 좋습니다.
반응도 빨라서 촬영시 상당히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대됩니다.

렌즈를 분리하면 셔터막이 닫힙니다.
이미지 센서에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차단해주는 역할을 맡습니다.
셔터막에 먼지 묻는 것이 좋은지 나쁜지 확인해봐야 합니다만,
일단은 저는 좋다고 봅니다.
렌즈 교환시 이미지 센서에 먼지가 내려 앉으면 촬영에 지장이 가니까요.
사진이 10장만 올라가네요.
다음 글로;;; 빠르게 가봅니다.
-> 윽... 글이 안 써집니다. 사진이 안 올라가네요.
시간을 두고 정보 글 올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