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강제추행피해자이고,남자입니다.도와주세요...

조금전에 보배드림사이트에 가입했습니다.
분노가 치밀어서 그냥있으면 안될것같다는 판단이들어서 글 올립니다. 최근 곰탕집 성추행사건관련 cctv영상을 수없이 반복해서 봤습니다. 남자가 무슨 호구도 아니고,이런결과는 절대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그리고 오늘 노래방에서 강제추행당하신 남자분 청원글과 관련기사를 보았습니다.와이프가 기사보라고 알려줬습니다. 어이없더군요.
남자가 여자엉덩이만지면(만진건지 아닌지 확실한증거도 없음.)징역6개월, 여자가 남자엉덩이 만지면 기소유예. 여자피해자는 보호받고,남자피해자는 부당한 대우받고,남녀가 불평등한 사회입니다.
저는 남자이고,강제추행피해자입니다. 가해자는 여성직장동료이고 저를 상습적으로 추행했고, 회사에 성추행피해사실도 신고했고,가해자는 인사위원회 회부되어서 징계도 받았습니다.
고용노동부에도 직장내성추행 피해사실관련 진정서도 접수(5월28일)했습니다. 경찰서에 고소(5월3일)하고, 피해자진술조사 딱한번받고, 가해자가 사과한 카톡메세지와진술서도 증거자료로 제출했으나 "혐의없음(증거불충분)"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송치 되었습니다. 검사가 불기소처분한후 "불기소이유통지"보고 관런자료 모아서 항고장접수했으나 기각되었고,8월24일에 모든 증거자료 모아서 재정신청서를 접수했으며, 현재(9월2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심리중입니다.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고,강제추행 피해사실과 관련된 내용을 공론화하고 싶습니다. 남자도 여자와 동등한권리를 행사하고, 보호받아야됩니다.
또한 제가 성추행피해사실을 상담받았던 "여성긴급전화(1366)"에 재정신청서 접수시 피해사실상담확인서를 발급받기위해 전화를 했었는데, 그곳 여자상담원에게 남자라는 이유로, 강제추행 피해자인데도 불구하고 성차별을 심하게 당했습니다.
해당통화내용도 녹취해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남자들에대해 편견을 갖고있는 모든 여자들이 들어야합니다.
녹취내용을 공론화해도 문제가 안된다면, 남자들이 단지 남자라는 이유로 부당하게 차별받고 있다는 사실을 꼭 알리고 싶습니다.
또한 저도 너무 억울해서 도움을 받고싶습니다.
자세하게,거짓없이 말씀드리겠습니다. 남자라는 이유로 부당하게 대우받고,부당한 처벌을 받으면 안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려다가 이곳에 먼저 글 남깁니다. 그리고 연락처를 남길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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