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전전하던 30대 초반 자게이 드디어 처음으로 오래된 벽돌 주택에 전세를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제 베란다 무너지나요? ㄷㄷㄷ
베란다 경사면 따라서 외벽이 갈라지고 있는데 제가 돼지라 보일러실 들어갔다가 같이 무너질까봐 겁나네유..
밖에서 보면 베란다 바닥만 덩그라니 떠있고 아래 받치는 구조물이 없어서 겁나서 못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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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집주인에게 통보하세요.
집주인은 괜찮다고만 하네요. 틈새로 손들어가는데 ㄷㄷ 집주인 동의 안하고 안전진단 같은거 부를수도 없고 큰일이네요.
수리해 달라고 하세요. 겨울에 보일러 동파됩니다.
문자 등 기록이 남는 거로 통보하세요.
저것보다 난방이 걱정이네요.
겨울에 많이 추울실듯...
지금까지 별 거지같은 건물에 옥탑에 이곳 저곳 살아봐서 더위 추위는 두렵지 않습니다.
베란다가 무너질까 두려울 뿐 ㅠ
전세인데 뭐가 걱정인가요? 사진 찍어두고 무너질 거 같다고 집주인에게 문자나 통화하고 통화했으면 통화녹으, 문자나 카톡 남겼으면 캡춰한 후에 고쳐달라고 하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저정도면 아직 괜찮아요~ 집주인도 핸디코트 정도 발라주고 끝낼 거 같은 불길한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ㄷㄷㄷㄷ
제가 인테리어 까지는 아니고 관련 물건 취급하는 회사 종사중인데...코트로 매꾸거나 시멘 바르는건 제가 평소에도 자주 하는일이라 쉽게 하거든요..그런데 건축쪽은 잘 모르니 베란다 무너질지 잘 버틸지 그게 너무 궁금하네요.ㅠㅠ 뭔가 갈라지는 폼세가 바닥이 기울어서 벽이 같이 바깥쪽으로 벌어진 모양세라..
저게 핸디코트로 감당이 되나요;;;;;;;;;????
안되죠 당연히..코트값이 ㅋㅋ 시멘트 발라야죠.
아니면 저 부분을 모두 철거하고 새로 해야 하는데 시간과 불편함도 크지만 금액이 엄청나게 들 수 있기 때문에 집주인 입장에서 그렇게 하진 않을 거 같아요~ 제가 보기엔 집주인 입장에선 핸드코트 같은 걸로 메웠다가 떨어지면 그 다음에 다른 방법을 강구할 거 같네요~~
핸드코트 바르고 잘 마르면 어느정도 감당은 됩니다만, 얼마나 오래갈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최소 6개월은 가지 않을까 싶네요~~
핸드코트 얼마 한다고요 ㄷㄷㄷㄷ 4kg 한통 사도 2만원 안쪽인데요 ㄷㄷㄷ 저번에 저희 누나네 주택 균열로 인해서 핸디코트랑 헤라랑 이것저것 구매했는데 핸드코트 4kg인가 두통사고 헤라사고 해서 5만원 안쪽이었어요~~ 근데 저 정도 크기라면 300g만 있어도 충분할 거 같네요~~
지금 저 베란다 외벽이 바깥쪽으로 벌어지는 모양으로 갈라져서 그게 걱정입니다. 발라서 매꾸는건 제가 회사에 남은거로도 공짜로 가져다 쓸 수 있는데 벽이 통째로 갈라져서 옆으로 벌어지고 있을 정도면 베란다가 하중을 못버티고 기울고 있는게 아닌가해서요. 가장 원하는건 안전진단을 받아보는 것인데 집주인 계속 설득해보고 싶네요. 집주인은 답답하고 혹시나 잘 아시는 자게이분이 댓글이라도 달아주시면 참고할까 해서 글 올려봤습니다. ㅠ 오래된거 알고 전세 싸게 들어가긴 했는데 저런 부분은 뭔가 마음이 찝찝하네요.
그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그렇다고 님이 직접 손 보고 그러진 마세요~ 그러다가 오히려 집주인에게 역공 당할 수 있으니까요~ 님 말씀처럼 자꾸 피하거나 하면 그런 것들도 증거로 다 남겨두고 소송에 대비해야겠죠~~ 저정도 일로 구청에 신고해도 둘이 알아서 잘 하라고 하고 가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주인이 의지가 없다면 전세계약 취소 내용증명을 보내거나 하시고 법정 대응을 하셔야겠죠~~
사진 찍어서 사시는곳 지자체 건축과 같은곳에 문의해 보세요
집주인이 손봐주면 좋은데 봐줄거 같지 않으니 관이라도 호소해 봐야죠
네 집주인이 나이좀 있으신 노인분인데 전혀 신경을 쓰고싶어하지 않더라구요..애서 무시하고 피합니다. ㄷㄷ
바닥에 철근있지 않나요
제가 바닥을 뜯어볼 수 없으니 불안하네요. 철근이 튼튼하게 잘 있어주길 바래야죠.
뭐 이정도로 무너지지는 않지만 점점 벌어지죠
그리고 일단 비가오면 줄줄 누수가..이게 그냥 베란다에서 끝나면 좋은데 방안까지 들어오죠..벽지 홀랑 다 젖고 곰팡이 생기고 ㅎㄷㄷ
점점 더 벌어지겠군요..우선 수리요청해보고 더 벌어지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ㄷㄷ
일단 잘 보세요 습한지 벽돌이 축축하지 않은지..이걸로 고통받는 사람 여러 봤습니다 ㅎ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