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장남이라 어르신들이 니 친척동생 좀 설득해보라고 그럽니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면..
친척동생 중에 이제 31살 되는 여동생이 있는데
아버지가 바람나서 이혼하면서 자기들을 버리고가서
그 충격으로 중학교때부터 남자 혐오증이 있습니다. (남자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남자랑 사귀거나 결혼하는 행위를
극도로 싫어함)
성격도 좋고 사회생활도 잘하고
빠지는게 없는 정말 좋은 동생인데
중학교 1학년때 아버지가 바람나서 가버린 이후로
남자를 단 한번도 사귀거나 만나본적이 없습니다.
딸이 나이는 먹어가는데
결혼생각은 커녕 평범하게 남자 만날생각을 안하니
작은엄마는 자기 때문에 딸이
그렇게 되니 스트레스 받아서 최근엔 머리도 빠지신다는군요;;
근데 몇번 대화해봤는데 남자 만날생각 0.1%도 없다네요.
문제는.. 외모가...
연예인 뺨칠정도..
수술 하나도 안하고 어릴때부터 길가다가 헌팅만 수십번에
연예인 기획사가 작은엄마 찾아오기도 하고..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남자들이 집까지 찾아와서 구애할정도..
그냥 저렇게 살게 냅두는게 낫겠죠?
하도 어른들이 장남인 니가 좀 친하니깐 설득해봐라 이러는데
괜히 결혼하라고 설득하는것 자체가 꼰대같아서
그냥 어제 차한잔 먹고 헤어졌네요.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 연예인보다 이쁨
길가면 다 쳐다보네요 ㅋㅋㅋ
어제 집사람도 "아가씨 진짜 연예인 시키고 싶다" 이러더군요.
https://cohabe.com/sisa/7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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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본인이 안하고 싶다하면 안하는거죠...
근데 사연이 저러니
작은엄마가 자기때문에 딸 망쳤다 생각해서
여잔데 대머리 될정도로 머리가 빠지네요 ㅠㅠ
냅두면 어느날 자기짝 데려옵니다
그렇겠죠?
뭐 나이 41살 친척누나도 최근에 갑자기 결혼한다고 남자 데려왔으니 ㅎㄷㄷ
자기인생 자기가 사는거죠 친척들이 이래라저래라해봤자....
소설 잘 봤습니다 ㅎㄷㄷ 인증하셔야 ㅎㄷㄷㄷㄷ
님은 친척동생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나요;;
이쁘다길래 궁금하네요 ㅎㅎ
결혼이 필수는 아니지요.
본인이 마다하는데 억지로 시킬수가 있습니까.
다른이유도 아닌 본인 어릴때 트라우마가 문제라면 그 안좋은 기억부터 사라지게 도와주는게 먼저지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일단 어릴적 상처로 인한 상담치료부터 받아야겠네요 ㄷㄷ
이런 류의 처자들이 남자는 멀리하고 레즈비언이 되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전혀 그런끼는 없다고 합니다...
남자 연예인은 겁나좋아해요 GD ㅋㅋㅋㅋㅋㅋ
남자를 싫어하는건 아닌데 사귀거나 결혼하는 행위 자체를
극도로 거부하더군요.
트라우마라서 상담을 권하는것도 나쁘지 않은데요
근데
김옥빈인줄 ㄷㄷㄷ
저 분 연기력빼곤 이미지는 괜찮더군요
김옥빈 친동생입니다 ㅎㄷㄷㄷㄷ
그렇게 싫다는데 그걸 설득시켜서 시집 보내면
그게 누구 좋으라고 하는건가요.
지가 싫다면 냅둬야지 옆에서 자꾸 태클걸면 영영 굿바이됨
제 글 보시면 냅둔다는 글인데
이런글 쓰시는 이유가;;
저도 냅두기로 했어요
제가 뭐라고 썼나요;;;;;;
혼잣말 하듯이 댓글다는것도 안되는군요;;;;;;;;;
그런 트라우마가 있어서 본인이 싫다고 하면 안하는게 좋겠죠..
아까운 인재(?)긴 하네요... 혹시 마음이 바뀌며 쪽지 부탁드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본인이 싫다는데 억지로 사귈수는 없지요
설득으로 될거라면 진작에 본인이 알아서 만났을겁니다
천천히 좋은 사람 만나게 되길 바라는 수밖에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덴
심리상담이 유용합니다.
그 절차 없이 밀어붙이면
또 상처를 주는 거져.
상처 치유때문에 몇번 상담도 많고 수년간
엄마랑 해외여행도 다녀오고
유명하다는 심리 치료도 다 받아봤는데도 저래요 ㅎㅎ
한 분에게 꾸준히 받으냐 하고
상처가 깊고 오래 방치했기에 치료도 오래 받아야 할겁니다.
상담자를 자꾸 바꾸면
아버지를 잃은 상실감을 반복하는 꼴이 될 수 있습니다.
저를 소개 시켜 주세요... 제가 한번 결혼 하도록 설득시켜 볼께요 ㄷㄷㄷㄷㄷㄷㄷ
본인이 싫다는데 억지로 결혼시킬필요있나요
잘되면 다행인데 안되면 소개해준 사람 평생원망할듯
냅두면 콩깍지끼면 알아서 갑니다 ㄷㄷㄷㄷ
본인이 싫다면 끝난거죠. 결혼이 의무사항도 아닌데.. ㄷㄷ
다 큰 성인이 자기 앞가림 다하는데 조언은 상대가 구할때나 하는겁니다.. 상대가 원치 않는데
하는건 조언이 아니죠^^;; 그냥 대화해보고 들어만 주세요. 이런것도 많이 친해저야 하는거니까
님께서 그분하고 많이 만나고 이것저것 같이 놀거나 식사하면서 친해저야 조금이나마 껀덕지라도
만들어볼텐데 그게 아니면 뭐^^:
소개시켜주세요~ 아
결혼이 의무사항도 아니고 본인이 싫다면 끝인거죠.
저도 안한다고 못박았는데 친척들이 왜 안하냐고 닥달하네요
등떠 밀려서 하는결혼 반대함...
그리고 자기가 좋아서 안하고 싶다가도 하는게 결혼인데....뭘 남이 이래라 저래라...더 안하고 싶겠어요...
다 인연이 있으면 가게되어있음...
결혼이 무슨 필수의무도 아니고... 걍 냅두세요.. 하고 싶을때 하는겁니다... 설득한다고 되는것도 아닐것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