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에서 소개 시켜준 ㅊㅈ

나이: 47세
학력: 충남 XX군 XX면소재 여자상업고등학교.
직업: 전자부품회사 경리
작년 이 맘때 만났었는데..
입만 열면 돈타령.
내 재산이 얼마인지 확인하려고 애를 씀.
연봉 얼마? 재산 얼마? 아파트 소유 확인, 몇 평인지 확인.
재테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이런 것만 물어봄.
같이 데이트하자고 깊은 산속으로 저를 데려가서는
저 딴 거 물어봄.
세 번 만났는데, 세 번 다 돈이야기만 하려고 함..
내가 걱정말아라. 아버지 재산 많다. 라고 했더니..
그 ㅊㅈ: 아버지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나: 77세요.
그 ㅊㅈ: 아직 돌아가시려면 한참 남았네요..
...... 진심 주먹으로 패고 싶었으나, 참고.. 집에 와서
전화로 두 번 다시 만나지 말자고 말했죠..
그리고, 지금은 나는 나보다 한참 어린 ㅊㅈ와 교제중..
그 어린 ㅊㅈ는 한 번도 돈 이야기를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