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군의 한 명으로 아프가니스탄 파병 부대에서 근무한 케빈 엘리엇은
치열한 전투중 적군의 로켓 공격을 받고 전사하였다.
그의 나이는 이제 24살이었다. 그의 장례식은 스코틀랜드 던디에서 거행되었다.
그런데 그의 장례식장에 난데 없이 연두색 옷을 입고 여장을 한 남자가 나타났다.
모두들 신성한 장례식에 왠 장난질이냐고 비난하며 그를 쫒아 내려고 하였다.
연두색 여장남의 정체는 케빈 엘리엇의 가장 친한 친구인 발리였다.
케빈 엘리엇은 파병가기 전날 발리와 약속했던 것이다.
누가 먼저 죽든지 죽은 사람의 장례식에 우스꽝스런 여성 드레스를 입고 나오자고 했던 것이다.
즉 황당한 장례식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서로 죽지 않기를 우회적으로 약속했던 것이다.
하지만 케빈은 전사했고, 그의 장례식에 발리는 약속을 지켜 우스꽝스런 여성복장으로 나타났다
친구만 아는 바보.. ㅠ
브금 제목 뭐임?
몰라 그냥 아무거나 가져왔어
친구만 아는 바보.. ㅠ
제기랄 ㅠㅠㅠ... 사람 울리지 마라...
어 참
본인도 억장이 무너지는 걸 억지로 숨기고 온 게 결국 나오네
지켜지지 않길 바란 약속이 지켜져버려 울면서도 저렇게 갔을 땐 얼마나 얼었을까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