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체감하는 둘리 현상.

호의가 지속되면 권리인줄 아는 세상

이승엽님이 이글을 좋아합니다.

99%잘해봤자 1%못하면 못하는게 되어 버리고 99%못하고 1%잘하면 잘하는게 되어버려...

복잡 미묘 하죠잉

저런건 아무래도 선을 잘 그어야겠죠.....
들어줄건 들어주고 거절할건 확실하게 거절 해주는 그런.... 다 들어준다고 좋은거 없음.

이런 거 보면 느끼는 게 누군가가 나를 저렇게 볼 수가 있고 나도 누군가를 저렇게 볼 수 있다는 사실인 거 같아요.
사실 댓글을 보면 문제 많은 타인들이 많다! 라는 분위기 형성이 잘 되는데, 현실에서는 나도 문제있는 타인일 수 있다는 거 .. ㅋㅋ
시간이 흐르면서 남 욕을 하는 동시에 제 모습도 동시에 보게 되네요 ㅎㅎ
갑자기 진지 죄송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것도 그냥 나쁜놈이면 안됨..
잘나가는 나쁜놈이어야됨...
내가 까칠하다가 잘해주면 아마 다들 '허미 뭔일이여 죽을때가 됐나?' 하면서 경계했으면 경계했지 평판 좋아지질 않음..
잘나가는 사람이 까칠해야 한번 잘해줬을때 그게 좋은 효과가 나오지
나같이 찌질하고 음침한놈이 지 승질대로 살다가 한번 잘해주면 역효과남.......(쥬륵...)

그렇긴 한데...항상 잘해줘도 고마워 하는 사람 빼곤
적당히 친해지면 되는거라.

옛날에는 이 말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까 꼭 그렇지도........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은, 잘하는 사람이 잘하는구나 싶고 못하는 사람이 못하는구나 싶더라구요

저도 이번만 토하는겁니다.
평소에 토해드리는 사람 아니에요.

저는 저렇게 생각할 제 자신이 싫어서라도 더욱 냉정해지려고해요.
평소에 잘안해주는 사람이 저한테 잘해주려고 하면 일부러 더 딱딱하게 대하고 멀리하려고 하고
평소에 잘해주는 사람한테는 언제나 옆에 붙어서 같이 도와주고 행여 하나 잘못했더라도 웃으면서 대하려고 노력합니다
언제나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 또 노력중..! 안그럼 매번 호의를 배풀어준 사람한테 너무 미안하니까요

속사정쌀롱 정말 재밌게봤는데 갑자기종영됨

군대에서 많이들 겪어봤을거라 생각함.
가령..
입에 걸레를 물고사는 김병장이 99번지랄하다가 갑자기 어느날 일병한테 육개장 툭 던져주며 '니 무라' 이러면 세상 최고 선임이 되는거고
병장인데도 불구하고 힘든청소에 애기들  px까지 다 사주는 그런사람이 사소한 명령(부탁)하면 '역시 이새끼는 쓰레기새끼였어' 가 되는게 현실
호구가 되지맙시다. 자처해서 선의를 베푸는것은 좋지만, 그 선의가 되려 부메랑처럼 날카롭게 당신의 목을 칠수도 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