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하나 사려고 하는데..

싼놈 비싼놈 성능 차이가 클까요?
사용중이던 지펠이 얼마전에 누전차단기를 계속 떨어뜨리길래 직접 뜯어봤더니 제상기 히터가 나가서 교체를 받았는데 하루정도 지나면 보통 설정해둔 온도를 회복하는데 그렇지를 않더군요.
일주일이 지나니 아예 냉기조차 안 나와서 혹시하고 열어보니 히터가 제기능을 못 해서 교체 일주일만에 냉각팬이 얼어 붙었더군요. 교체 부품은 1년간 무상 가능하니 AS를 다시 신청해서 다시 1주일 후 방문, 제상기 히터 재교체로 마무리..
그리고 열흘 후 냉각팬 또 얼어붙어서 재차 AS 요청..다른 기사분이 오셔서 센서 교체 후 다시 또 그러면 이번엔 냉장고 에바를 교체해볼건데 20~25만원 정도 수리비 들어갈 거고 그래도 안 되면 다른 걸 교체해봐야..읭?
원인 찾을 때까지 하나씩 바꿔볼 심산인가 싶어서 어머니 마음에 드시는 걸로 LG냉장고를 하나 사드릴까 합니다.
근데 요즘 냉장고 보면 밖에서 내부도 보이고 인터넷 검색도 되고 그러던데 사실 어머니께서 그런 기능을 쓰시진 않으실 거고 저한테는 전혀 쓸모 없는 기능이라서요.
그런 기능을 빼고 일반적인 기능으로만 봤을 때 백만원씩 더 지불하고 비싼놈 사면 제값을 할런지 해서요.
매장 가보면 150~시작으로 몇 백만원씩 하던데 냉장고가 냉장 잘 되고, 냉동 잘 되면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가격에 따라 성능 차이 많이 나는지 조언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