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을 쓰는거라 필력이 많이 부족할거라 생각합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진심 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서울쪽에서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35살 남자입니다.
올해 초에 회사에서 여직원 한명을 만나 현재까지 7월 정도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여자 33살 전 35살)
연애 초기부터 반동거로 시작해서 어른들끼리 인사도 끝난 상황입니다.
연애 시작전에 여친이 개인사에 대해 고백을 했는데 자신이 돌싱라고..이혼은 마무리 된 상태라고 하더군요..
이혼 사유는 남자쪽에서 자신의 집안을 멸시해서 라더군요.
처음 만났을 때 적극적이고 책임감 강한 모습이 너무 좋게 다가와 하루를 고민하고 괜찮으니까 사귀자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사귀고 나서 너무 자주 싸웁니다.
서로 모든것이 좋아서 단점도 장점으로 보여야 하는 시기에 너무 자주 싸웁니다.
저의 잘못이 없다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한명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싸움이 일어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론이 길어지는거 같아 제가 지금 현상황에 견디지 못 하고 있는 점만 적겠습니다.
1.변덕
외식을 싫어한다던 여친, 먹고 싶은 것,사고 싶은 것,하고 싶은 것 너무 많고 자주 바뀝니다.
그때마다 맞춰 줄려고 하는데, 제가 하기 싫다거나 먹기 싫다면 너무 서운하다며 표시를 합니다.
솔직히 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못합니다. 대출금 갚고 비상금 빼면 60~70이 제 한달 용돈인데....모자랍니다.
비상금 쓰고, 신용카드까지 쓰면서 데이트 해야 합니다.(120~130정도 쓰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10가지중에 1가지를 못하면 그 1가지 못한게 그렇게 서운한가 봅니다.
2.막말
평소에 말할 때도 앞뒤 자르고 말하는 스타일입니다.
자기 가족들은 잘 알아 듣는데 왜 너는 못 알아 듣냐 라고 하더군요 ㅋㅋㅋㅋ (난 아직 가족이 아닌데=_=;;)
싸울 때 화가 나면 더욱 심한 말들을 하는데 그게 참 마음에 상처가 되더군요
예를 들면
"니가 사준 가방 더러워서 안해(사달라고 조른 명품),
예전에 사귀었던 남자가 더 낫다,
너 닮은 애 나올까 싫다 우리 사이에 애는 없다 낙태할거다,
꺼져,
너 나 가지고 논거냐,
헤어지자,
지금 헤어지자고 유도하는거냐"
위에 했던 말들은 정말 실화입니다. 그리고 이외에 더 많은 말들이 있지만 생략하겠습니다.
저도 화가 나서 낙태 하라고 얘기한적 있습니다 하면 안됐지만, 해버렸습니다.
내가 받은 상처를 한번 느껴보라고....
근데 자기한테 어떻게 그런말 할 수 있냐고 난리더군요......
그리고 최근에는 너무 힘들어 정리하자고 하니까, 화를 내면서 가지고 논거냐고 자기 인생 망쳤으니까 죽이고 가라고, 칼을 들더군요, 다른방법으로 자살하겠다고 협박도 하고요...2번 이상.
이러고도 화해하면 자기가 했던 말은 진심이 아니었고, 그런 말과 행동하지 않겠다고 하더군요...하지만 7개월동안의 반복...솔직히 지쳤습니다.
그런데 정말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 두렵기도 합니다.
저는 조금 덜 싸우기 위해 회사도 그만둘 생각입니다.
실제로 사직서도 제출한 상태입니다.
여친이 좋기도 하고 측은할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삶을 반복해서 살다가는 둘중에 한명은 큰일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루하게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도 좋고 비판도 좋습니다.
많은 형님들의 진심어린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은 이미 글에 나와 있네요.
상성이 좋지 않은 두분입니다. 결혼하면 둘중에 누군가 암걸려 일찍 돌아가실 거 같습니다.
전 남편이 개시키네요.
사회로 환원하다니....
전 남편이 왜 도망갔는지 알것네유.
집안을 멸시했다는건 피해자 코스프레로 보입니다만.
결혼하면 좃되는 분위기인데
많이 어렵겠다.
경계선 성격장애 같습니다. 아쉽지만 치료가 어렵습니다.
하아.. 결혼하면 얼마 못가 이혼할듯...
여혐애들한테 뭔 자문을 구하는지..답은 이미 정해놓고 물어보는거에요?
애초에 동거자체를 책임이 없으면 시작하면 안되고 양가쪽에 발 들여놓으면 안되지..
막상 결혼할려니 남의 시선이 따가우니 여기서 위로 받으실려고요?
참나....에혀....
결혼전부터 저러면 결혼후에는 3~5배 더 심해집니다~~확인하고 싶으시면 결혼하세요ㅜㅜ
보다가 말앗네요
결혼은 절대 비추요
아직 부부가 아닌데도 저러면
부부가 되고나선 더 합니다...
답을 아는데 못하는건 여자친구가 자살할까봐서죠? 그렇지 않게 하는 현명한 이별 방법 많으니 연구해보세요.
빨리도망가 동생
순둥이도 마누라가되면 악마가되는데
기본악마는 뭐가될까??
35살에 뭐가아쉽다고 33살돌싱을 만나?
착하지도않고 딱봐도 지밖에모르는데 ㅡㅡ
여기서헤어지면 느껴질 남의시선이무서워봐야 1~2년이야 당장그만둬
사는게 지옥이안돼려면
끝이보이는시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형 지금이야 도망가!
뭐가 아쉬워서 돌싱을 데려오려고 하시는지..?
세상에 좋은 여자 많어요
재활용은 하지마시길...
1번은 모르겠고 2번막말 이거 고치기 힘들겁니다.
자살협박 이것도 진심이 아니었더라도 결혼후에 진짜 저럴수도 있고요
빨리 정리 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진짜 저렇게 막말을 했으면 답은 이미 나온거 같습니다.
일단 탈출부터 하세요 진심
예를 들어 < 에서 아... 미친년이구나
걍 한마디로 지가 호구 변신이라는걸 증명하고 싶은거냐?상큼한 20대 중후반 여자를 만나라 니나이 35 나이에 뭐가 아쉽다고 33 돌싱녀자를 만나냐 덩시나..안봐도 냄시좀 나것네
나같음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다른 녀자를 찾것다
"니가 사준 가방 더러워서 안해(사달라고 조른 명품),
예전에 사귀었던 남자가 더 낫다,
너 닮은 애 나올까 싫다 우리 사이에 애는 없다 낙태할거다,
꺼져,
너 나 가지고 논거냐,
헤어지자,
지금 헤어지자고 유도하는거냐"
이 말 듣고 사귀는 것도 이해 못하겠음
왜 이혼한지 본인이 잘 아시네요.
결혼하면 더해요... 화이팅
도망가세요!!!
날이 갈수록 점점 서로의 밑바닥을 보이게 되는
관계라면 그만두는게 낫습니다.
결혼 이후에도 싸울일이 허다한데
벌써부터 밑바닥을 보이는 관계라면
안봐도 답이 보이죠.
나중에 100% 후회합니다.
걱정할일을 행여 그 여자가 선택하더래도
그건 그 여자의 선택이지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럴 선택 할 사람도 아닌듯합니다.
씀씀이로 봐서 돈도 못모아
그렇다고 배려가 있는것도 아니고
절대 글쓴님이 생각하는 결혼 생활은
오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현직 유부남의 조언이자 충고입니다.
그만두세요..
돌싱이 문제가 아니고만요 그럼 뭐가 문제냐고요? 작성한글 다시 읽어보세요
잘어울립니다. 평생 같이해주세요^^
결혼하고도 똑같습니다.결혼하고 나아질 거면 전국민이 다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죠... 그리고 사람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그럼 답이 나온거 같군요...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여태 저런 말 들어본적이 없어요... 전 남편이 왜 멸시했는지 대충 집작 갑니다. 말투나 이런건 부모님 영향이 클 수도 있어요... 친정쪽 부모님이 막 말해서 무시했던건아닌지... 잘 판단하세요.. 더 죄송한 말이지만... 님은 어떠신가요? 여자분에 비해 크게 다르지 않다면 그냥 결혼하세요..
몇년 눈팅하다 처음 글씁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똑같이 다 안을수 있을지 알고 결혼을 했죠 무었보다 부모님들께 실망을 드리고 싶지 않았었고요 결론은 6개월만에 이혼입니다 더 큰 상처만 남기게 됩니다 지금 끝내십시요
......
일단 이곳에 글을올리신걸 보니 좋은부분보다 안좋은부분이 더 크고 아쉽기때문에
올리신것 같아보입니다.
글내용으로 봐서는 다른분들이 헤어지라고 하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네요~!!
필시 좋은부분도있으니 고민하시는거라 생각이듭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선택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멀리내다보세요~
끝까지 안 읽었습니다
이유는 돌싱이라고 요 글자땜시
말리고 싶습니다.
진짜 패서라도 말리고 싶습니다
결혼은 현실입니다.
님이 책임져요 ㅋㅋ 님이 버리면 다른 사람 인생 망치잖아요
ㅠㅜ
답을 알고 계시네요
답은...
돌싱이 된 이유가 본문에 다 써있네요.
돌싱 되고 싶지 않고 수명대로 살고 싶으이면 빨리 정리하세요
글쓴이님 ,
절대 결혼하시면 안됩니다. 님 인생 조집니다.. 정말입니다.
경험으로 보자면 여자분은 우을증, 조울증 환우처럼 보입니다.
중증으로 올라가면 실제로 가해하거나 자해할겁니다.
사랑으로 극복할 수있다? 측은해보인다?
개소립니다. 님 몸부터 챙기십시오. 일평생을 노예로 살고싶으십니까?
차라리 암이 낫습니다. 정신병은 본인 뿐만아니라, 주변사람들까지 피말려서 죽입니다.
단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세요.. 솔직히 나이만 먹었지 철도 없고 말버릇도 없고 예의 또한 없고 남에 대한 배려도 없네요.. 저런 여자들은 결혼은 고사하고 연애도 힘들어요.. 글 읽는 내내 스트레스..... 절대 걸러야할 인생 여자 리스트에 오르실듯... 게다가 칼을 들었다는것에서 절대절대 걸러야함.. 지금 연애기간인데 저정도면 뭐 결혼하면 어디 한곳 찌르겠네요..;;; 헤어지자고 통보하시고(님 집은 안 가르쳐주셨겠죠??) 전화, 문자 다 쌩까세요.. 뭐.. 문자로 죽이러 간다는둥 찾아온다는둥 자기 자살한다는둥 다 개소리니깐 그냥 쌩까세요.. 그리고 진짜 칼 들고 오면 바로 경찰에 신고하시구요..
빨리 도망쳐!!!!!
이혼했는 이유 딱 나와있네요
절때 못고칩니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죠 지버릇 개안줍니다 포기하심이 맞습니다
진심으로요
쉽게 생각해서 결혼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행복과 기대감,설레임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모두의 축복속에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장미빛 인생만 꿈꾸고 결혼을 해도 쉽지 않은게 결혼일 수도 있겠지요.
결혼전에 서로간의 싸움은 충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다만,결혼은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기에,신뢰를 깰수 있는 다툼은 그리 좋지 않더군요.
결혼을 하면 내가 바뀌면 되겠지, 아니면 상대방이 결혼을 하게 되면 바뀔거야
라는 생각으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제 생각엔 그리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살 확률이 높을것 같아요.
나와 상대방이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에 따라 합의점을 찾아 바뀌는것은 좋지만, 서로간의 합의점이 단지 결혼이란 이유로 공감하기 힘들고,받아들이기 어려운 상대방의 가치관과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은 아마도 굉장히 힘들거라 생각이 들어요.
내가 나의 모습이 아닌, 상대방이 원하는 모습으로 바뀌어야 편안한 관계가 된다면, 상대방에겐 내가 어울리지 않는게 아닐까요?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해 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은 의외로 많이 있더군요.
또한 나도 그 상대방의 있는그대로에 모습을 사랑할수 있게 되는 사람도 많이 있구요.
두분께선 어떻게 연애를 해 왔는지, 대화의 방식은 어떤지는 자세히는 알지 못해 이런말씀 드리기게 송구스럽지만,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 두분께선 이미 서로를 신뢰할수 없는 단계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서로간의 신뢰가 가장 깨지기 쉬운 경우가 서로간의 언행에서 기본적인 예의가 지켜지지 않게 되면 신뢰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생각하거든요.
판단은 작성자 분께서 하시는 것 입니다. 다만 제가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말은 서로가 서로에 있는그대로에 모습을 받아들일수 있고, 서로가 믿고 의지할수 있는 사이게 되셨을때 결혼을 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이런게 고민거리나 됩니까?
답은 이미 나왔습니다.
자다가 살해 당할까봐 잠도 안 올 것 같습니다.
글쓴 남자도 속으론 헤어지고 싶으나
상대 여자가 진짜로 자살할까바 걱정되기도 하고 겁나기도 해서
못해어지시는거같음..
그냥 딱 감고 헤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