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제 포스팅 보신 기억이 나는지 모르겠지만
지난번에 가재를 잡아와서 그 중에 한 마리는 집에서 키우기로 하고
어항 관련 용품도 새로 다 구입하고
좋아한다는 먹이도 이것 저것 구해서 줘보고
지극 정성으로 돌봅니다
자꾸 어항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것 같길래 혹시 고향 생각이 나나 싶어서
원래 살던곳에서 돌도 한무더기 구해다 집어 넣어 놓고
같은 물에서 살던 물고기들도 몇 마리 넣어놨지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제일 먼저 어항을 들여다 볼 정도로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녀석이 어제 죽었습니다..
제가 중년의 위기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오늘 가만히 앉아서 빈 어항을 들여다 보고 있는데
눈물이 막 쏟아집디다
다시는 이런거 안 키우렵니다
https://cohabe.com/sisa/748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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ㅌㄷㅌㄷ
아 이런 .....
어렵다 싶었는데..
이제 다시 사랑안해
소라게를 키우십니다...
우리 인간이 어찌 가재의 마음을 알겠습니까..
원래 토종 가재는 난이도가 높대유. 고수들도 힘든걸로 시작하셨네유.
어???? 그런데 여과기는 어떤거 쓰셨나유? 물고기도 키우려면 공부 좀 하셔야 할거에유.
모래를 좀 깔아주셧어야해요..가재 저도 몇달 키워봣는데..모래같은게 잇어야 그거 먹고 허물을 벗더라구요. 먹이도 벌레 잡아다 주면 잘 먹고..하여간 허물벗고 몇달 잘 살앗는데..저는 어항이 아닌 큰 접시에 키웟는데 어느날 접시바깥으로 탈출하서 마룻바닥에서 죽어잇더라구요..ㅠㅠ
하... 슬프다
가재는 원래 1급수에서 사니 당연히 어렵죠
ㅜㅜ ㄷ ㄷ ㄷ ㄷ ㄷ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변에 탈피흔적이 있다면 탈피사입니다
레이아웃이 너무복잡하면 탈피할때 몸에 상처가 나거나 끼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재항은 좀 어둡게해야합니다.
관상용 가재를 기르세요
블루크로우가 튼튼하고 오래사는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