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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난 40년된 렌즈

제가 처음으로 SLR 카메라를 배울때 아버지의 카메라로 배웠는데
그때 아버지가 가지고 계셨던 렌즈입니다.
펜탁스 k 50mm 1.2 입니다
A7R2 에 어댑터 끼워서 찍어봤는데 개방화질이 이정도 일줄 몰랐습니다.
해상력은 렌즈도 중요하지만 바디 화소영향도 크군요
화소영향을 받는 것은 알았지만 이정도 일 줄을 몰랐습니다.
모델은 우리집 돼지같은 포메 "보리"군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퍼져 잡니다.
DSC02791_1.jpg
전에 캐논 5D 에서는 초점 맞추기가 힘들고 화소도 낮아 형편없는 줄 알았고
5D mk2 에서는 라이브뷰로 초점 맞추려면 쉽지 않아 잘 안썼는데
앞으로는 종종 쓰게 될 것 같습니다.

댓글
  • sombre_dance 2018/09/14 21:38

    지금은 모르겠지만 K50mm 1.2는 명성이 자자했던 좋은렌즈입니다~^^
    구하기도 힘들었던 기억이...

    (X8QNWI)

  • 첫번째엽서 2018/09/14 21:45

    그 당시는 가치를 잘 몰랐고 사진 오래 찍던 선배들이 좋은 렌즈라고 해서
    좋은가 보다 하고 말았습니다.
    사실 그때는 셔터속도가 1/1,000이 최대인 바디를 썼었고 nd 필터도 없어서
    야외에서 개방 촬영을 못했으니 진가를 모르고 썼던거죠

    (X8QNWI)

  • 물2 2018/09/14 22:03

    펜탁스가 뜬금 괴물렌즈가 좀 있는듯요?...ㄷㄷㄷ

    (X8QNWI)

  • 첫번째엽서 2018/09/14 22:16

    지금은 망해버린 신세지만 과거에는 나름 명가였답니다.

    (X8QNWI)

(X8QNW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