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받는 내내 드는 생각
"와... 이렇게 대충해도 되나? 전쟁나면 위험한거 아닌가?"
조기퇴소 걸린 훈련 중
"엌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 대한민국 예비전력 이상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퇴소식 끝나고 버스 먼저 타겠다고 약진 앞으로 시전하는 예비군들은 레알 미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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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체감한 예비군 훈련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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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도 쫑이라 이젠 아무도 찾아주질 않아요~~ ㅜㅜ
저도 나라에서 꺼지래요~! ㅠㅠ
나이가 초과되서 안되겠지만
해병대 자원입대 가능했으면...
맨날 술만 마시고 집사람 몰래 바람이나 피우는 정신 썩어빠진 회사 동기 놈 군대좀 보내게...
7년차라 집에서 대기하래요 ㅜㅜ
과거 : 약진앞으로!
현재 :
가즈아!!!
와칸다 뽀에바!!!!!!!!
동기부여가 이렇게 중요한거여
저때는.. 스파르타!!! 오후오후오후!
스파르타!! 퇴소퇴소퇴소! .. 이러구 놀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짬이 달래 무서운거 아니죠
설렁설렁 하긴 해도 귀찮아서 그럴뿐이지
다들 왠만한 현역보단 잘 할껄요
동원 미지정 입소할때는 열자리씩 비다가 퇴소할때는 열명이 발을 돌려야하는 셔틀버스.. 2일차부터 육상선수 수십명이 약진 앞으로
이상 짬찌 예비군의 첫 예비군 참가 소감 잘들었구요.
1년차야비군 동원 갔을 때 전날 과음으로 총기수여식 때도 자던 분이 한 열시반쯤 되자 건빵주머니에서 동전을 꺼내며 자 이제 본업으로 돌아가시게요(서로 안면이 있는 듯) 하니깐 옆사람이 아무렇지 않게 홀!외치던 게
정말 멋있다고 느꼈어요
조기퇴소 없던 시절
서바이벌 한다고
그 물감들은 총 쥐어주고
시가전 하라길래
이걸 왜하지..
이러고있는데
상대편에서 우리편한테 그걸 쏨
우리편 갑자기
뭐여ㅜ저새키들 진짜 쏘네
이러더니 누군가 앞으로 나와 지휘하면서
박터지게 총쏨 ㅋㅋㅋ
예비군가서 그렇게 열심히 뛰어본적이 없음..
예비군 갔는데 땀이 나다니...
사격할때도 귀가아파요 이러고 총도 안쏘던 시절인데...
근데 같은 인간인 이상 다른 나라 예비군 역시 비슷비슷한 생각할듯 크크
아니 다른나라처럼 임금정산 처서 하루에 12만원정도 치고 이틀처서 24만원 준다 해봐라 낮은 포복. 전진무의탁사격훈련 . 람보급 위장 하고 군무도 맞출껄? 난 버스도 않들어오는 곳에 예비군 갔다가 준 교통비로 택시도 모잘라 존나 빡치고 차갖고 온 사람 얻어 타는 게 무슨 보훈복지비냐 개객기들아
예비군이 새로운걸 가르치는게 아닌
몸에 베였던 기술을 까먹을까봐 다시 상기시키는 수준이라서
능력자들이 간혹 모든걸 다 휩쓸고다님
조원 개꿀
요즘 예비군 훈련 너무 널널합니다!! 국방부 관계자님들!!!
이 글 보시면 좀 더 빡센 고강도 훈련으로 전체적으로 정비해주시기 바랍니다.
국가의 안위가 달린 일입니다.
사실 군대 다녀온지도 시간이 꽤 지난 분들이 많은데
현역보다도 오히려 강도높은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예비군 훈련 시스템을 재정비 하는 작업은 국가의 방위를 튼튼히 하기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말 중차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40대라서 드리는 말씀은 절대 아닙니다.
기술전의 현대전
아...다음주 화수목예비군가야되는데........
이젠 늙어서 나라에서 찾지도 않어..ㅠ ㅠ
93년 1년차 동원때 연천155미리 폭파사고 목격...
그 친구들두 살아있다면 내 또래 일텐데...
사실 주변에 다 모르는 사람들이라 쪽팔려서 안하는거지.
조기퇴소 그딴거 없는 동원같은 경우는... 다들 그냥 눕방 찍습디다.. 심지어 밥먹을때도 느림
몇년전까지는 그냥 죄다 조기퇴소였는데 최근들어 잘하는팀만 보내주다보니까 확실히 더 빠릿빠릿해진 느낌. 받는입장에서는 빡세지만 단순한 방법으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느낌
주특기 교육 시간에 예비군 소대장한테 60mm 차려포 현역보다 빨리 하면 쉬게 해달라고 해서 30초 차이나게 이겨버림 ㅋ
게다가 예비군 끝나고 주차장에서 빠져나가는 거 보면, 죄다 카레이서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