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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논 미러리스

a850 쓰다가 요즘 a9, a6000 쓰고 있는데요.
케논 미러리스에 대한 생각을 좀 적어 볼까 합니다.
케논이나 니콘이 방향은 잘 잡은 것 같습니다.
마운트 크기 늘려서 밝은 렌즈 만들어 내겠다는 전략은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날 수록 바디 성능은 상향 평준화 될 가능성이 있으니까..
렌즈에서 미리 차별화를 두겠다는 계산은 좀 먹히는 것 같습니다.
니콘은 처음부터 밝은 렌즈 안 만들어 줘서 잊혀지고
케논은 처음부터 밝은 렌즈 만들어 줘서 조명 받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지 않을까요?
그래도 케논이나 니콘 미러리스 구매하는 건 조금 생각해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현재로서는 둘다 바디 성능이 소니에 비해 많이 모자라 보이고요.
케논은 급 나누기를 위해 기술을 아끼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소비자의 편의를 무시하는 급나누기 바디라면 더욱 안사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방향은 잘 잡았으나 아직은 때가 아닌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소니가 미러리스 만들었을 때
전자제품 따위가 무슨 카메라냐고.. 미러리스는 카메라도 아니라고.. 폄하하던 사람들 다 어디 갔을까요?
이제 케논도 니콘도 전자제품 따위가 되는 건가요? ㅋㅋ
너무 늦게 출시해서 전자제품 취급이나 제대로 받을랑가 몰라요.
댓글
  • 수인♪ 2018/09/14 00:48

    이런저런 생각이 있는거죠.
    구매 결정은 결국 사용자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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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즈셔틀 2018/09/14 00:51

    아무리 그래도 소수의 사람들에겐 소니딱지붙은 것들은 전자기기일 뿐입니다.
    물론 캐논은 미러리스라도 카메라구요.
    어차피 소수는 그냥 종교일뿐이니 그러려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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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공의날개 2018/09/14 00:52

    디지털로 넘어올때 모든 카메라는 이미 전자제품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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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리미 2018/09/14 01:13

    소비자는 주체적이고 주도적인 존재입니다.
    캐논이 좋을 때는 캐논 쓰면 되고, 소니가 좋을 때는 소니 쓰면 되고.
    저는 둘 다 쓰고 있네요. 덕분에 렌즈 중에 85.2와 85gm을 같이 가지고 있는 촌극도 벌어졌네요.
    하나는 정리하고 싶은데, 85gm은 똘똘한데 느낌이 약하고, 85.2는 색수차가 부담스러운데 느낌은 더 좋네요.
    캐논이든 소니이든, 자기가 무슨 업체 변호사인 것처럼 투사로 나서는 사람들이 있던데,
    좀 생각을 다시 해보셨으면 싶네요. 그 분들이 그러는 걸 굳이 말리진 않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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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ter&sEreNa 2018/09/14 01:26

    저의 글을 다시 읽어 보니 과격한 부분이 많네요. ㅎ;; 생각도 편협하고요. 말씀하신 대로 다시 생각하겠습니다. 다만 저의 글 마지막 부분은 캐논 카메라를 폄하하고자 하는 의도는 아니었고요. 캐논의 투사들을 향한 비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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