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명예인 무사도도 결국 후일에 만들어진 미화용 설정임. 기사도랑 일맥상통함.
오히려 저땐 명예고 뭐고 결국 권력을 위한 권모술수가 팽배했을 때임. 발도술이 상대 기습하려고 일부러 만든 기술일 정돈데 명예는 무슨..
할렘마제[솔로군단 대장]2018/09/13 17:51
시대가 달랐다고 봐야하지 않나? 그렇게 따지면
충절 계백이도 미개하다고 평가해야 하는데?
카라스마-치토세2018/09/13 17:51
그리고 애초에 저런건 불가능함.
사무라이라고 아무나 막 벨수 있던게 아님. 일방적으로 결투를 청할수는 있지만 분명 상대에게도 똑같이 칼을 던져주고 싸워야했음. 본인 입장에선 괜히 싸움 걸었다가 지면 죽고, 설령 살아남아도 평민한테 진 개라는 꼬리표가 붙어다니니 그냥 적당히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
기린은길어2018/09/13 17:53
뭘 또 '평가'씩이나
그냥 저 이야기를 본 나의 짤막한 감상일 뿐인데...
냐냔냐냐냐2018/09/13 17:58
그러니까 ■■한거지
파이널 파이트★포이즌2018/09/13 18:06
아무리 옛날이라는걸 감안해도 저건 미개한거 맞는데? 묘하게 실드들을 치네?
슈슈바나2018/09/13 18:08
조선시대 성리학자가 읽었으면 미개하다고 했을듯 ㅇㅇ
다다다2018/09/13 18:09
키리스테 고멘 이라고 해서 무사가 아래 게급 살생여탈권을 가지고 있었음. 이는 깉은 무사라도 상사가 하사(하급무사)를 밸 권리가 있었음 무기를 주고 일대일로 겨뤄서 승부를 내야 하면 전국시대 다이묘 부터 목이 남아날 사람 없음. 사실 저런경우는 거상이 아니라면 상대가 거렁뱅이 무사라 개같아도 상인이 참고 넘어가는 수밖에 없음.
침묵군2018/09/13 17:33
할복을 하자 그 안에서 떡이 나왔다고 한다
LG V302018/09/13 17:34
떡: ㅈㅅ..ㅎㅎ..!!
Heart★Developer2018/09/13 17:34
야잌ㅋㅋㅋㅋ미칰ㅋㅋㅋㅋㅋ
명예 한국민2018/09/13 17:42
이런 쒸.......
메르시위도우궁댕이2018/09/13 17:49
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ㅋㅋㅋ
무알콜알콜2018/09/13 17:54
갑작이 분위기 콩트
낭심고양이2018/09/13 17:57
격이 다른 드립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생의소리2018/09/13 17:33
무고죄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수있었습니다
똥개 연탄이2018/09/13 17:47
생각해보니 이건 무고죄 이야기에 딱이네
admir2018/09/13 17:34
옛날 윤리관련 이야기들은 무서운게 많더라
서양 동화집도 그렇고
삼강행실도도 그렇고
야생의소리2018/09/13 17:35
우리나라도 그런거 있잖아 전쟁 나가기전에 일가족 죽이고 나간거
admir2018/09/13 17:36
삼강행실도만 봐도 무서운내용이 많더라
야자와 니코니코2018/09/13 17:40
아무래도 현대윤리랑은 많이 달라서 그런 거 같음.
지금이야 모두 평등함이 전제지만 옛날에는 차별이 전제된 윤리니까.
한국사시간때 배웠는데 유교에서 왕은 부모다 이렇게 가르쳤는데 선조가 빤스런쳐서 무너진 유교의 권위를 회복하고자 조선중기때부터 유교가 더 공고해졌다더라
잉여대왕2018/09/13 17:46
그건 지금도 잔재가 남아있음. 우울하다고 자식부터 죽이고 ■■하려는데 살아남은 것들. 혹은 같이 죽는 것들. 살인 먼저하고 ■■하는 것들 말이지.
elder_king2018/09/13 17:46
성리학자체도 그런분위기에서 나왔어
세폐가 세공이 되고 금나라가 자꾸 방어선을 넘어오고 정강의변이다 뭐다해서 전족이 유행하고
중화주의에 입각한 엄격한 사회윤리를 강제하는 시대에 나온게 성리학이지
그게 분위기적으로 빼닮은 왜란호란뒤의 조선에 더욱 국수적으로 먹힌거고
죄수번호-92826457392018/09/13 17:47
그러지 말라고 씨게 말하는거임
라이넥2018/09/13 17:48
그건 이길수 없다는걸 잘 아니 그렇게 했겟지
민간인 학살 금지는 거의 근대에 와서 상겻으니깐
참젖2018/09/13 17:39
섬나라 인구조절을 담담했던 정신병자
사무라이 ㅋㅋㅋㅋㅋ
명예 한국민2018/09/13 17:47
그냥 설이던데
홀라르2018/09/13 17:40
한국은 사약
일본은 할복
중국은 능지처참인가
elder_king2018/09/13 17:41
중국은 요참
루리웹-5362127812018/09/13 17:47
중국은 궁형
아이아란2018/09/13 17:40
목격자는 안죽였네?
Pz.Kpfw.V2018/09/13 17:43
다도망가지 않았을까
유우키 리­토2018/09/13 17:44
암살에는 실패했군
그것이아닙니다2018/09/13 17:44
그러게 그 쉐끼가 칼빵 1순위 아니냐 따지고보면
初音♥ミク2018/09/13 17:45
목격자를 다 죽이면 아싸씨노에 성공해버리자너
제로・무라사메2018/09/13 17:44
분노조절장애 스토린가
미지의 무언가2018/09/13 17:45
사무라이는 사회적 지위가 높아서 하나같이 개상뿅뿅 망나니들이었다고 한다
라이넥2018/09/13 17:50
ㄴㄴ
물론 한자리 차지한 사무라이도 있었지만 거처조차 마땅치 않아서 떠도는 사무라이도 있었음
호이라아아아2018/09/13 17:46
#2. 세종이 아꼈다는 조선시대 문인 재상 윤회(尹淮)가 젊어 여행길에 올랐을 때 일이다.
여관 주인이 방이 여의치 않다 하여 뜰에 앉아 있었다. 주인의 아이가 진주(眞珠)를 갖고 놀다가 떨어뜨리자 곁에 있던 거위가 진주를 삼켜 버렸다. 주인은 윤회를 의심하여 묶어두고, 날이 밝으면 관아에 고발하기로 했다.
윤회는 "저 거위도 내 곁에 매어 두라"고 했다.
이튿날 아침, 거위 뒷구멍에서 진주가 나왔다. 주인이 "어제는 왜 말하지 않았소?" 묻자 윤회가 말했다.
"어제 말했다면, 주인장은 필시 거위 배를 갈라 구슬을 찾았을 것 아니오."
(이긍익 '연려실기술')
호이라아아아2018/09/13 17:46
사무라이와 선비정신 사이에서
한일간 가치관 차이가 좀 느껴지는거 같음
요오오오오망2018/09/13 17:47
근데 떡은 소화가 되니까...
루리웹-25092409512018/09/13 17:48
그래서 아침은 오리고기로 훈훈하게 마무리...
호이라아아아2018/09/13 17:48
진주는 떡이 삼켰는데 오리 의문의 1패
리예의 약장수2018/09/13 17:50
참고로 이 인간은 술을 너무 좋아해 세종이 하루 석 잔을 명하자 세숫대야에 술을 퍼먹었다...
한 잔에 소주가 여섯 병에서 일곱 병이 들어갔다고...
elder_king2018/09/13 17:54
저당시 소주는 지금의 허여멀건 16도짜리가 아닌 기본40도짜리 진짜증류주시절...
어마어마한 주당인거지
그 적당히 먹으라고 은잔주니까 그걸 뚱땅뚱땅 펴서 크기를 늘려놨다는 양반이 혹시 그양반임?
키엑2018/09/13 18:14
진주가 아니라 옥구슬이라고 본거같기도 한데
리예의 약장수2018/09/13 18:15
그 후임일껄...
같은 사람이라고 하는 야사도 있으니...
은잔 주면서 이 인간 예기한 일화가 있음...
로리왕가슴2018/09/13 17:46
진짜 훔쳐먹은놈 : 엌ㅋㅋㅋ개이득
요오오오오망2018/09/13 17:47
이거 볼때마다 아들한테 물을 잔뜩 먹인다음 거꾸로 들고 토하게 하면 어땠을까 생각함. 그리고 나서 떡장수를 조지지....
ㅇ믈ㄴ암릉ㄴㄹ2018/09/13 17:49
아들반항기 일찍오겠당
로젠다로의 하늘2018/09/13 17:55
평생 반항기가 오지 못하는거보단 낫잖아
ㅇ믈ㄴ암릉ㄴㄹ2018/09/13 17:47
떡장수는 저기서 무엇을했어야 했을까
그것이아닙니다2018/09/13 17:49
애초에 사무라이한테 개기지 말았어야
정신이 멀쩡해도 칼 들고 다니는 게 사무라이인데
침묵군2018/09/13 17:51
사무라이는 개털이어도 일단 귀족이라 떡장수가 개긴 시점에서 어찌되든 죽었을 것
(기리스테고멘 이라고 평민이 사무라이에게 무례하면 베어도 죄를 묻지 않았음)
Executrix2018/09/13 17:59
근데 그 키리스테고멘도 우리가 흔히 아는 그런 게 아니고 결투의 형식이었다던데.
상대 평민이 칼이 없으면 사무라이가 칼을 빌려줘야 했다던가. 그래서 간큰 놈들은 사무라이를 놀리고 칼을 빌려주지 못하게 튀는 일도 있었다나.
루리웹-02416531322018/09/13 17:48
우리나라도 산신령이 병든 부모 살려줄터니 네 자식 죽이렴~하니까 진짜로 자식 죽인 사람 이야기가 효자열전인가 거기에 나옴.
마지막엔 그 산신령이 부모랑 자식 다 살려주긴하는데 내가 보기엔 산신령이 그 사람 똘끼에 쫄아서 살려준 듯ㅇㅇ
바다별*2018/09/13 17:54
산신령 : 히-익 시ㅣ발
Dali2018/09/13 17:48
그냥 손가락을 넣어서 토하게 했으면 될꺼를....
최고다 세리쟝2018/09/13 17:49
저렇게 무력 중요시하던 나라들은 보면 죽는것보다 명예 잃는걸 더 끔찍하게 생각하드라
라이넥2018/09/13 17:51
무력중시라기 보다는, 중세까지 전세계가 거진 그런식 이었음
근대와서 산업혁명 일어나고 자본주의가 나오면서 실리를 챙기는 방향으로 바뀐거임
루리웹-79972031432018/09/13 17:50
일본인걸 떠나서 자신의 아들에 완전한 결백과 아들을 모함해 아들의 명예를 떨어트린 떡장수를 죽이고 살인을 한 자신에 죄를 자결로 치뤘다는거지 : 결론 거짓말을 해 무고한 사람을 모함하지 말라?
.JNi2018/09/13 17:50
이제 지나가던 행인이 떡집 을 터는데..
키엑2018/09/13 17:51
문신한 조폭도 안건드리는 게 좋은데
뭐하자고 칼차고 있는 무사한테 시비를 걸지
펭더2018/09/13 17:54
사실 하가쿠레가키에는 저런 이야기가 없다..
루리웹-60858547742018/09/13 17:54
애니에 적용되는 일본어 표기법은 존나 까면서, 막상 일본 고문서 음독할때는 최대한 미개하게 하가꾸레기끼가끼로 쓰네..심지어 하가쿠레에 저런 내용은 없음.
루리웹-79972031432018/09/13 17:56
그럼 저거 뭐라고 부르는지 써줘
키엑2018/09/13 17:56
저거 번역한 애가 씹덕이란 법은 없음...퍼온거니깐.
물론 날조한건 잘못했다
람파루도2018/09/13 17:57
저게 텍스트인지 이미지인지 마우스 드래그해봐라...
루리웹-60858547742018/09/13 18:00
글쓴이보고 뭐라한적 없음 그냥 저 원문을 쓴 사람이 편향적으로 내용을 날조해서 퍼뜨린것 같다는거지.
해남놈2018/09/13 17:55
아들이 떡먹은걸 봤다고 한 사람은 왜 살려뒀냐. 오해의 가장 큰 원흉이구만
루리웹-60858547742018/09/13 17:58
날조된 이야기니까 모순이 있을수밖에. 아키타 지방에서 내려오는 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것 같은데. 원문 내용은 떡도 아니고 팥밥임. 저 사무라이가 심지어 주인을 죽이고 할복했다는 이야기도 없음.
루리웹-60858547742018/09/13 18:03
배를 가른건 사무라이도 아니고, 그저 영세민이고. 자기 아이의 배를 갈라서 위장을 꺼내 안에 팥밥이 아니라
개구리가 들어있다는걸 증명하고 그저 넋을 잃은채 멍하니 서있었다. 정도로 끝나는 설화임
아디아2018/09/13 18:01
우리네는 오리 하나 안 죽이자고 꼬박 하루동안 누명 쓰는 이야기가 있는데...
왕사자2018/09/13 18:05
떡하나 주면 안잡아 죽이지.
루리웹-3829898712018/09/13 18:05
꺼라위키 김소운 항목
그가 쓴 《목근통신》에는 하가쿠레에 실려있는 설화라면서 아래와 같은 내용을 실어 놓았다.
떡집 이웃에 무사와 어린 아들이 살았다. 어느 날 아이가 가게에서 놀고 간 뒤 떡 한 접시가 없어졌다. 떡집 주인이 아이를 의심하자 무사가 말했다. “아무리 가난해도 내 자식은 사무라이의 아들이다. 남의 가게에서 떡을 훔쳐 먹을 리 만무하다.” 그래도 떡집 주인이 계속 의심하자 무사는 그 자리에서 아들의 배를 갈라 결백함을 증명한다. 그리고 그 칼로 떡집 주인을 베어 죽인 뒤 자신도 할복한다.
그러나 실제 하가쿠레 원문에는 이런 내용이 없다. 원래 저 이야기는 아카이맘마(赤いまんま)라는 아키타현의 지역 설화가 와전된 것이다.(일본어 원문) 실제 주인공도 무사가 아니라 평범한 농부이며, 떡이 아니고 팥밥을 훔쳐먹었다는 의심 끝에 결백을 증명하려고 아이의 배를 부잣집 주인이 보는 앞에서 낫으로 갈라버린 것이다.
루리웹-60858547742018/09/13 18:08
심지어 장사꾼이 무사 앞에서 영세민을 도둑으로 몰아서, 결국 하는 수 없이 아이의 배를 가를수밖에 없었다.
이런 이야기야. 무사들의 수탈로 먹을게 없어서 팥밥을 도둑질하긴 커녕 개구리 따위나 먹고 연명하는 아이였는데 말이지.
할복을 하자 그 안에서 떡이 나왔다고 한다
무고죄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수있었습니다
떡: ㅈㅅ..ㅎㅎ..!!
옛날 윤리관련 이야기들은 무서운게 많더라
서양 동화집도 그렇고
삼강행실도도 그렇고
진짜 미개하다
그러고 장기를 꺼내면서 사람들에게 보여준것이
[장기자랑]
의 유래다
왓섭~아재
진짜 미개하다
지금이야 그렇겟지만 저당시는 명예가 존나게 중요햇으니 머
그 명예인 무사도도 결국 후일에 만들어진 미화용 설정임. 기사도랑 일맥상통함.
오히려 저땐 명예고 뭐고 결국 권력을 위한 권모술수가 팽배했을 때임. 발도술이 상대 기습하려고 일부러 만든 기술일 정돈데 명예는 무슨..
시대가 달랐다고 봐야하지 않나? 그렇게 따지면
충절 계백이도 미개하다고 평가해야 하는데?
그리고 애초에 저런건 불가능함.
사무라이라고 아무나 막 벨수 있던게 아님. 일방적으로 결투를 청할수는 있지만 분명 상대에게도 똑같이 칼을 던져주고 싸워야했음. 본인 입장에선 괜히 싸움 걸었다가 지면 죽고, 설령 살아남아도 평민한테 진 개라는 꼬리표가 붙어다니니 그냥 적당히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
뭘 또 '평가'씩이나
그냥 저 이야기를 본 나의 짤막한 감상일 뿐인데...
그러니까 ■■한거지
아무리 옛날이라는걸 감안해도 저건 미개한거 맞는데? 묘하게 실드들을 치네?
조선시대 성리학자가 읽었으면 미개하다고 했을듯 ㅇㅇ
키리스테 고멘 이라고 해서 무사가 아래 게급 살생여탈권을 가지고 있었음. 이는 깉은 무사라도 상사가 하사(하급무사)를 밸 권리가 있었음 무기를 주고 일대일로 겨뤄서 승부를 내야 하면 전국시대 다이묘 부터 목이 남아날 사람 없음. 사실 저런경우는 거상이 아니라면 상대가 거렁뱅이 무사라 개같아도 상인이 참고 넘어가는 수밖에 없음.
할복을 하자 그 안에서 떡이 나왔다고 한다
떡: ㅈㅅ..ㅎㅎ..!!
야잌ㅋㅋㅋㅋ미칰ㅋㅋㅋㅋㅋ
이런 쒸.......
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ㅋㅋㅋ
갑작이 분위기 콩트
격이 다른 드립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고죄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수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건 무고죄 이야기에 딱이네
옛날 윤리관련 이야기들은 무서운게 많더라
서양 동화집도 그렇고
삼강행실도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런거 있잖아 전쟁 나가기전에 일가족 죽이고 나간거
삼강행실도만 봐도 무서운내용이 많더라
아무래도 현대윤리랑은 많이 달라서 그런 거 같음.
지금이야 모두 평등함이 전제지만 옛날에는 차별이 전제된 윤리니까.
그건 윤리라기보단...
여튼 계백의 그건 충은 높이평가하다할만하지만 효같은 문제땜에 고평가 못받았어
그만큼 개판이었어서 경고하는 의미로 강력한 썰을 만들어서 겁을 준게 아닐까?
한국사시간때 배웠는데 유교에서 왕은 부모다 이렇게 가르쳤는데 선조가 빤스런쳐서 무너진 유교의 권위를 회복하고자 조선중기때부터 유교가 더 공고해졌다더라
그건 지금도 잔재가 남아있음. 우울하다고 자식부터 죽이고 ■■하려는데 살아남은 것들. 혹은 같이 죽는 것들. 살인 먼저하고 ■■하는 것들 말이지.
성리학자체도 그런분위기에서 나왔어
세폐가 세공이 되고 금나라가 자꾸 방어선을 넘어오고 정강의변이다 뭐다해서 전족이 유행하고
중화주의에 입각한 엄격한 사회윤리를 강제하는 시대에 나온게 성리학이지
그게 분위기적으로 빼닮은 왜란호란뒤의 조선에 더욱 국수적으로 먹힌거고
그러지 말라고 씨게 말하는거임
그건 이길수 없다는걸 잘 아니 그렇게 했겟지
민간인 학살 금지는 거의 근대에 와서 상겻으니깐
섬나라 인구조절을 담담했던 정신병자
사무라이 ㅋㅋㅋㅋㅋ
그냥 설이던데
한국은 사약
일본은 할복
중국은 능지처참인가
중국은 요참
중국은 궁형
목격자는 안죽였네?
다도망가지 않았을까
암살에는 실패했군
그러게 그 쉐끼가 칼빵 1순위 아니냐 따지고보면
목격자를 다 죽이면 아싸씨노에 성공해버리자너
분노조절장애 스토린가
사무라이는 사회적 지위가 높아서 하나같이 개상뿅뿅 망나니들이었다고 한다
ㄴㄴ
물론 한자리 차지한 사무라이도 있었지만 거처조차 마땅치 않아서 떠도는 사무라이도 있었음
#2. 세종이 아꼈다는 조선시대 문인 재상 윤회(尹淮)가 젊어 여행길에 올랐을 때 일이다.
여관 주인이 방이 여의치 않다 하여 뜰에 앉아 있었다. 주인의 아이가 진주(眞珠)를 갖고 놀다가 떨어뜨리자 곁에 있던 거위가 진주를 삼켜 버렸다. 주인은 윤회를 의심하여 묶어두고, 날이 밝으면 관아에 고발하기로 했다.
윤회는 "저 거위도 내 곁에 매어 두라"고 했다.
이튿날 아침, 거위 뒷구멍에서 진주가 나왔다. 주인이 "어제는 왜 말하지 않았소?" 묻자 윤회가 말했다.
"어제 말했다면, 주인장은 필시 거위 배를 갈라 구슬을 찾았을 것 아니오."
(이긍익 '연려실기술')
사무라이와 선비정신 사이에서
한일간 가치관 차이가 좀 느껴지는거 같음
근데 떡은 소화가 되니까...
그래서 아침은 오리고기로 훈훈하게 마무리...
진주는 떡이 삼켰는데 오리 의문의 1패
참고로 이 인간은 술을 너무 좋아해 세종이 하루 석 잔을 명하자 세숫대야에 술을 퍼먹었다...
한 잔에 소주가 여섯 병에서 일곱 병이 들어갔다고...
저당시 소주는 지금의 허여멀건 16도짜리가 아닌 기본40도짜리 진짜증류주시절...
어마어마한 주당인거지
진주는 근본이 탄산칼슘이라 위액 묻으면 녹기 시작하는데
온전히 똥으로 나왔다고?
새는 위액이 없나?
짜가였나보지
그 적당히 먹으라고 은잔주니까 그걸 뚱땅뚱땅 펴서 크기를 늘려놨다는 양반이 혹시 그양반임?
진주가 아니라 옥구슬이라고 본거같기도 한데
그 후임일껄...
같은 사람이라고 하는 야사도 있으니...
은잔 주면서 이 인간 예기한 일화가 있음...
진짜 훔쳐먹은놈 : 엌ㅋㅋㅋ개이득
이거 볼때마다 아들한테 물을 잔뜩 먹인다음 거꾸로 들고 토하게 하면 어땠을까 생각함. 그리고 나서 떡장수를 조지지....
아들반항기 일찍오겠당
평생 반항기가 오지 못하는거보단 낫잖아
떡장수는 저기서 무엇을했어야 했을까
애초에 사무라이한테 개기지 말았어야
정신이 멀쩡해도 칼 들고 다니는 게 사무라이인데
사무라이는 개털이어도 일단 귀족이라 떡장수가 개긴 시점에서 어찌되든 죽었을 것
(기리스테고멘 이라고 평민이 사무라이에게 무례하면 베어도 죄를 묻지 않았음)
근데 그 키리스테고멘도 우리가 흔히 아는 그런 게 아니고 결투의 형식이었다던데.
상대 평민이 칼이 없으면 사무라이가 칼을 빌려줘야 했다던가. 그래서 간큰 놈들은 사무라이를 놀리고 칼을 빌려주지 못하게 튀는 일도 있었다나.
우리나라도 산신령이 병든 부모 살려줄터니 네 자식 죽이렴~하니까 진짜로 자식 죽인 사람 이야기가 효자열전인가 거기에 나옴.
마지막엔 그 산신령이 부모랑 자식 다 살려주긴하는데 내가 보기엔 산신령이 그 사람 똘끼에 쫄아서 살려준 듯ㅇㅇ
산신령 : 히-익 시ㅣ발
그냥 손가락을 넣어서 토하게 했으면 될꺼를....
저렇게 무력 중요시하던 나라들은 보면 죽는것보다 명예 잃는걸 더 끔찍하게 생각하드라
무력중시라기 보다는, 중세까지 전세계가 거진 그런식 이었음
근대와서 산업혁명 일어나고 자본주의가 나오면서 실리를 챙기는 방향으로 바뀐거임
일본인걸 떠나서 자신의 아들에 완전한 결백과 아들을 모함해 아들의 명예를 떨어트린 떡장수를 죽이고 살인을 한 자신에 죄를 자결로 치뤘다는거지 : 결론 거짓말을 해 무고한 사람을 모함하지 말라?
이제 지나가던 행인이 떡집 을 터는데..
문신한 조폭도 안건드리는 게 좋은데
뭐하자고 칼차고 있는 무사한테 시비를 걸지
사실 하가쿠레가키에는 저런 이야기가 없다..
애니에 적용되는 일본어 표기법은 존나 까면서, 막상 일본 고문서 음독할때는 최대한 미개하게 하가꾸레기끼가끼로 쓰네..심지어 하가쿠레에 저런 내용은 없음.
그럼 저거 뭐라고 부르는지 써줘
저거 번역한 애가 씹덕이란 법은 없음...퍼온거니깐.
물론 날조한건 잘못했다
저게 텍스트인지 이미지인지 마우스 드래그해봐라...
글쓴이보고 뭐라한적 없음 그냥 저 원문을 쓴 사람이 편향적으로 내용을 날조해서 퍼뜨린것 같다는거지.
아들이 떡먹은걸 봤다고 한 사람은 왜 살려뒀냐. 오해의 가장 큰 원흉이구만
날조된 이야기니까 모순이 있을수밖에. 아키타 지방에서 내려오는 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것 같은데. 원문 내용은 떡도 아니고 팥밥임. 저 사무라이가 심지어 주인을 죽이고 할복했다는 이야기도 없음.
배를 가른건 사무라이도 아니고, 그저 영세민이고. 자기 아이의 배를 갈라서 위장을 꺼내 안에 팥밥이 아니라
개구리가 들어있다는걸 증명하고 그저 넋을 잃은채 멍하니 서있었다. 정도로 끝나는 설화임
우리네는 오리 하나 안 죽이자고 꼬박 하루동안 누명 쓰는 이야기가 있는데...
떡하나 주면 안잡아 죽이지.
꺼라위키 김소운 항목
그가 쓴 《목근통신》에는 하가쿠레에 실려있는 설화라면서 아래와 같은 내용을 실어 놓았다.
떡집 이웃에 무사와 어린 아들이 살았다. 어느 날 아이가 가게에서 놀고 간 뒤 떡 한 접시가 없어졌다. 떡집 주인이 아이를 의심하자 무사가 말했다. “아무리 가난해도 내 자식은 사무라이의 아들이다. 남의 가게에서 떡을 훔쳐 먹을 리 만무하다.” 그래도 떡집 주인이 계속 의심하자 무사는 그 자리에서 아들의 배를 갈라 결백함을 증명한다. 그리고 그 칼로 떡집 주인을 베어 죽인 뒤 자신도 할복한다.
그러나 실제 하가쿠레 원문에는 이런 내용이 없다. 원래 저 이야기는 아카이맘마(赤いまんま)라는 아키타현의 지역 설화가 와전된 것이다.(일본어 원문) 실제 주인공도 무사가 아니라 평범한 농부이며, 떡이 아니고 팥밥을 훔쳐먹었다는 의심 끝에 결백을 증명하려고 아이의 배를 부잣집 주인이 보는 앞에서 낫으로 갈라버린 것이다.
심지어 장사꾼이 무사 앞에서 영세민을 도둑으로 몰아서, 결국 하는 수 없이 아이의 배를 가를수밖에 없었다.
이런 이야기야. 무사들의 수탈로 먹을게 없어서 팥밥을 도둑질하긴 커녕 개구리 따위나 먹고 연명하는 아이였는데 말이지.
미투당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