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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까.가 사라진 요즘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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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해서 그렇지 저대로 오래 지나면
다나까가 어색해질듯
중대쟝 : 오늘부터 다 나 까 대신 요를 써라요!
중대장은 너희에게 실망했어요!
많이 이상한데... 섞어서 쓰는게 자연스럽지 않나??
다.나.까 사용 못하도록 강제할 게 아니라 상황에 맞게 사용하도록 유연성을 가지면 된다.
진짜 군대에서 가장 병신처럼 들리는말
~~하지 말입니다.
요? 로 끝나는 자연스러운 물음을
까로 맞추기는 길고 불편해서
억지로 다로 맞춰 쓰는말 .....
예) 작업 시작할까요??
작업 시작해도 되겠습니까?
작업 시작하지말입니다
중대장 : 다나까 어디갔어?
중대원들 : 일본으로 돌아갔습...
중대장 : 실망이다...!
대대장 : ...다?
전군 : 두둥~~~탁!
중대장은 너희들에게 실망했어요...
좀 귀여운데?
중대장 : "앞으로 모든 말은 다나까로 끝낸다. 알았나?"
대원들 : "알았다!"
중대장 : "아니... 이녀석들이.. 다시한번 묻겠다. 알았나?"
대원들 : "알았다니까!"
... 이제는 이 개그를 쓸 수가 없겠군요.
밥먹었나?
요를쓴다고 ??????????????
와...........
난다요 ?
아. 아. 행정반에서 전파해요. 준비태세발령으로 인해 금일 휴가 출발은 모두 취소됐어요.
휴가자들은 지통실에서 총기 불출해가시기 바래요. 이상 전달 끝~
요즘 군대에서 1년까지 전부 동기이고 상호 반말 한다던데 정말인가요? 고참이 28살 상병인데 21살 이등병이 반말로 이름부른다는디....
요 쓸 수 있다고 일부러 쓸데없이 더 쓰려고 하는거 같아서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모든 말에다 전부 다나까 쓰니 순화 하자고 한 것이지 정작 써야 할 곳은 안 쓰고 ㅠㅠ "손들어 총 쏜다" 도 "손들어요 총 쏠 거에요" 이럴래??
저딴걸 통제하려고 드는게 미개한거.
다나까 어렵고 딱딱하니까 강요하지 말아라 라고 지시하면
강요는 안하는데 압박하는게 군대.
다나까 쓰지마 라고 강요하면 절대 문장 끝을 다나까로 끝내지 말아라. 다나까로 끝내면 개념없는거다 라고 지시하는게 군대...중간이 없어요 쟤들은
헐... 다,나,까 였구나... 다 or 까 인줄....
다나 까 입니다.
다, 나, 까 아닙니다....
다 or 까.....
대대장은 여러분이 자랑스러워요
전 아직도 신기해요
군대 생각하면
그립기도 하고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고
저기서 어찌어찌 살았구나 ... 엥? 엥념?? 내가??저기서 살았다고?
좋은 추억이야.... 잉!? 좇은 추억 아니고??
군대 생각 하면 2년이라는 모든 기억이 순간 스쳐지나가는 느낌
많은 생각이 떠오르는 군대 추억
지금 생각하면 너무 즐겁지만 젊어지고 싶어서 돌아가고 싶은게 커요
이기자! 신고할게요!
이병 개냥이! 동 고냥이!! 동 뚱인데요?
이상 삼명은 어쩌다보니 전입을 명!! 받았어요!!
이기자! !
ㅠㅠ
멘마다요!
다.나.까 가 아니고
다 or 까 인데...
이등병때 다나까 익숙치 않아서.
취침할때. 혀꼬여서. “안녕히 주무십닥꺄”. 한거 생각난다 ㅎㅎㅎ
그럼 보이스카웃이랑 뭐라 다른지...ㅎㅎ
공룡코딱지
와 진짜 오유 하면서 남기고 싶은 말이 많은 댓글 입니다.
군인이랑 보이스카웃
제가 어그로 끌린거 아니죠?
요자 쓴다고 군인이랑 초등학생이랑 동급으로 보시네요
30분 넘게 글 쓴걸 그냥 다 지웠어요
댓글 쓰려고 콤피타 켰는데
'~요'로 끝나는 말을 사용해도 된다는 거지,소위 '다나까'를 금지하겠다는 게 아니죠.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무조건 '하십시오체'만 사용하는 걸 강요하지 말고, 일상 생활에서라든지 경우에 따라 '해요체'를 사용해도 된다는 말.
하지만, 공식적인 자리, 격식을 따져야 할 자리에선 역시 되도록이면 '하십시오체'를 사용하는 게 좋죠. 괜히 '하십시오'체가 격식체로, '해요체'가 비격식체로 분류된 게 아닙니다. 특히 군대처럼 상명하복과 위계질서를 더 철저히 따져야 하는 집단에선 더 그렇고요.
청와대 대변인이 기자회견 나와서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릴게요' 한다든지 아나운서들이 뉴스에서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뉴스 속보를 말씀드릴게요' 따위로 멘트를 한다면 얼마나 한심해 보이겠습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SQYsBt1sikU
알겠습니다요.
네 여부가 있겠습니까요.
말입니다 왜 쓰는지 모르겠음
군생활하면서 말입니다 한 번도 쓸 일 없던데
이렇지 말입니다~ 저렇지 말입니다~ 했지 말입니다~
그냥 이렇습니다 저렇습니다 했습니다 하면 될텐데
그냥 음슴체로 해...
갔음? 아님. 왜 안감? 님이 알아보셈. 장난함? 네니요.
솔직히 다나까 병신같음.
다나까 안쓰면 경계슬땐 뭐라해야하죠??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요.
움직이면 쏨요!!
흠터레스팅..
군대도 회사니까 회사생활하듯 하면되지..
회사에서 다나까 적절히 섞어서 다들 잘 쓰잖씀까
다나까만 써야되니까 이상한말들도 생겨나고 난 좋은것 가쑴돠
권유같은거할때 말입니다 많이썼죠. 이거 하시지 말입니다. 그렇지 말입니다. 이런식으로.
그럴때는 자 이제 작업시작하시죠 그렇죠 이런식으로 편하게 요자쓰고 작업지시하거나 상황전파같은거 할때는
다나까를 쓰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냥 상황에 따라서 맞춰 쓰도록해야죠.
자 그럼 준비된 사수로부터 실탄 장전하고 노리쇠 당기고 사격 실시 하실게요~~~
강풀 만화중에 신교대에서
조교 : 무조건 "다" 나 "까"로 끝낸다.
무개념 : 그래도 되~나? (히힛)
조교 : 이 새끼가 돌앗나?! (졸라패기 시작)
무개념 : (졸라 처맞으며)악! 악! 왜 그러나? 왜 때리나? 왜 때리나?
다나까를 이상하게 쓰니까 그렇지 ~~하지말입니다 ~~해도되는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이딴거 진짜듣기싫었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쓰란거지 저게 어딜봐서 다나까 금지냐
솔직히 저건 별로..
저는 저런 개선을 정말 찬성하는 것입니다.
좀 어긋난 것이 있어서 거부감이 들어 보이는 거죠.
사실 민간인에서 군대로 들어갔는데, 수년동안 사용하던 언어를 하루아침에 바꾸라고 하면서 가혹행위나 언어폭력을 당했던 것이 문제지요.
이병이라는 계급 입장에서 말 실수하면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상황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이 줄어들었다는 것이 인권개선 방향으로 써 맞아 보이고요.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서로의 존중입니다.
존대말은 상대방에게 폭력과 실수를 줄여 줍니다. 물론 정신이상자라면 존대말하면서 가혹행위하는 것은 쉽겠지만, 일단에 제정신이 박히면 존대말 쓰면서 가혹행위나 폭언을 하는 것은 정말 이상한 취급을 받고 위신이 떨어지는 일입니다.
예로 평화의 노래를 부르면서 사람들이 전쟁을 하거나 살인하고 폭행하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일단 군인으로 보이기 보다는 광신 집단으로 보입니다.
솔찍히 다.나.까의 의미는 하대 받는 의미가 강합니다.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다.나.까 하는 것을 많이 보셨나요? 아니죠. 설사 쓴다고해도 하대의 의미를 섞으면서 씁니다.
그런데 요자를 섞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존대의 의미인 요자에 하대의 의미를 쓰면 엄청 이상해집니다.
다만 미래의 개선방향은 서로 존대말을 쓰게 만드는 것이지만, 일단의 개선 의미로 쓰거나 착안자의 착오인지 몰라도 조금 거부감이 들게 만드는 상황을 만들어 버렸네요. 행정오류 일 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어법상 말도 안되는 ' 잘 못들었지, 말입니다.' 라고 하는 이상 어법은 모라고 안하고 좋은 개선 착안이지만, 갑작스러운 변화에는 리플로 거부감을 표현한 분들이 많아 보이네요.
뒤에 다나까 붙이면 영창 보낸다는 전제를 깔고 쓰는거 같다 ㅋㅋㅋㅋㅋ
다, 나, 까 만으로 원하는 문장을 구성할만큼의 한국어 실력이 안되서 그렇죠.
뭐 물론 실생활에서 여러 어체를 구분없이 혼용해서 쓰는 것이 한 몫 하겠지만,
문장력도 부족하고, 머리 쓰긴 귀찮으니까 그냥 말입니다만 주구장창 쓰는거죠
지금에서
끝에 요 자만 붙이면 될듯...
잘 못들었지, 말입니다..요..?
중대장은~ 여러분에게~ 실망했어요~~
여러분 쉬지 말라는게 아니잖아요~?
다만 할건 하고 쉬라는 그런 말이잖아요??
"X상병 PX같지 말입니다." 같은 말에서 "말입니다" 부분을 떼어 버리면 반말이 되어서 쓰지 말라던 선임이 있었죠.
덕분에 자연스럽게 다나까를 쓰느라고 없던 말주변이 늘던....
요즘에 관등성명 고치나요.
03년도 병영생활 교본엔 명령권자가 부르면 관등성명 그외 상급자가 부르면 짧고 굵게 예 라고 답한다고 되어있었는데.
우리 인사장교가 시도하려했지만 인사장교 나가고 도루묵
살려냈지요?
군대에서는 늘 전쟁 대비 상태니까 다나까 사용하는 건 뭐 기강 잡으려고 그럴 수도 있다 생각하는데.. 사회로까지 안 가져왔음 좋겠다.. 좆같다...압존법하며,다나까체 안 사용하면 반말 취급하는 것 하며.. 군대식 문화는 제발 군대에서만... 말하다보면 요 나올 수도 있지, 요 자만 한 번이라도 나왔다하면 내가 니 친구냐며 난리치던 새끼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