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Rx10 m4를 들여보니

Rx 10 m4. 2주 썼습니다.
놀라운 초점 속도와 좋은 화질...
결국 이 좋은 화질이란것도 1인치 센서인 것을 감안했을때, 그리고 이 놀라운 줌의 성능을 인정할때 어느 정도 타협해줄 수 있는 화질이다 라고 정의 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막상 써보니 600미리의 줌 광학이 스포츠 사진에 요구되는 것도 아닌 것 같다란 생각이 듭니다.
장비 탓은 분명 하면 안되겠지만 역시 넉넉한 풀프레임에 300미리 정도의 좋은 오토 포커스를 가진 렌즈와는 실질적으로 비할 바는 절대 아닐꺼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크기와 무게에서 또 다른 타협점을 찾아낸게 rx10 m4 인 것은 인정해야겠습니다.
혹시 rx10 m4 쓰시다가 풀프 +망원 조합으로 다시 귀환하신 분이 있으신지요? 혹시 있으시다면 경험치좀 듣고 싶습니다.
떨어지기 전에 언능 이 1인치 센서 카메라를 내치는것이 맞는지, 갈등이 생깁니다.